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와 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이사장 차보용 목사, 월베프)는 목회자 자녀인 다음 세대를 시대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인생디자인 프로젝트’ 1기 참여자와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경기, 충북·충남·대전, 경북·경남, 전북·전남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된 7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프로그램의 철학과 방향, 실제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공동체 형성의 첫걸음을 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인생디자인프로젝트는 목회자 자녀(PK) 및 선교사 자녀(MK)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양성 프로그램으로, 1기는 선발 과정을 거쳐 총 70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인생디자인프로젝트 1기는 오는 8월 2~11일 9박 10일간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에서 합숙한다.
합숙 기간 동안 공동체 생활을 진행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앙과 어학, 음악, 관계, 진로 영역 등에 대한 통합 교육을 경험한다. 참여자들은 △매일 큐티와 영성집회 △체계적인 성경 공부 및 제자 훈련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진로 탐색 및 자기 발견 △단기 몰입형 영어 어학 교육 △전문 강사진을 통한 악기 집중 교육 △공동체 기반 관계 역량 강화 훈련 등을 함께하며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의 방향과 정체성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력과 배려, 소통을 실제로 경험하고 관계 역량을 체득해 개인 중심의 경쟁 교육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이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또한 목회자 자녀와 선교사 자녀들이 서로의 삶과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해 지속적인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3년 동안 중장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1년 차는 중앙예닮학교에서 공동체 합숙 교육으로 진행하고 2년, 3년 차는 해외 어학연수와 글로벌 경험 과정을 전개한다.
향후 해외 과정은 실제 글로벌 환경 속에서의 언어 사용과 문화 이해, 그리고 신앙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확장하는 훈련까지 포함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언어 능력과 문화 적응력, 그리고 선교적 시야를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보용 목사는 “목회자의 자녀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을 삶의 목적으로 삼도록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비슷한 환경 속에서 겪는 정체성의 고민과 사명의 부담을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영적 동역자로 연결되는 새로운 세대 공동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앙과 실력, 관계, 진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전인적 교육 모델로 3년에 걸친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도록 기획하고 설계했다. 국내 훈련과 해외 경험을 연결해 실제적인 변화와 확장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1기 학생들에게서 하나님 안의 진정한 비전과 미래를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표현했다. 한 학부모는 “최종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준비된 프로그램을 보니 신뢰가 간다”며 “아이의 정체성과 신앙을 세워주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목회자 자녀로서 겪는 고민을 건강하게 풀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반응도 적극적이었다. 한 학생은 “선발된 이후 이렇게 구체적인 방향을 들으니 더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내가 누구인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영어와 음악, 신앙 훈련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도전이 되고 꼭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인생디자인프로젝트 1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준비를 거쳐 오는 8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3년 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확장과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침례교단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데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