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교회(오영택 목사)는 지난 10월 9일 본당에서 3대 담임 장충만 목사 취임 및 공동목회 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영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유혁상 장로(총장로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가나중앙지방회장 최병선 목사(예닮중앙)가 대표기도를, 시온·호산나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했다.
“큰 기쁨이 있더라”(행 8:4~8)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오관석 원로목사는 20년 전 하늘비전교회에서 교육부 전도사로 있었던 장춘만 목사를 소개하며 “나와 오영택 목사 모두가 바라는 것은 후임 담임목사가 우리 교회를 부흥시켜 성장하게 하는 그러한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피영민 총장(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축사와 김형민 목사(빛의자녀)의 격려사가 있었고, 멀리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한희석 선교사가 영상으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축하의 시간이 끝난 후 단상에 오른 장충만 목사는 “영성의 1번지 하늘비전교회의 3대 담임목사가 된 것이 얼마나 나에게 특별한 은혜인지 모른다”며 “하늘비전교회의 역사는 곧 한국침례교단의 역사이고 또한 한국교회의 역사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우리가 함께 써내려갈 하늘비전교회의 역사 역시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 하나 돼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교회를 세워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2대 담임목사인 오영택 목사는 “우리 하늘비전교회가 장충만 목사를 3대 담임목사로 세운 것은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이고 사랑이다. 이와 같은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임하기를 바라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헌금을 봉헌하고 조경제 장로(60주년 준비위원장)가 광고를 한 후 오관석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장충만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신학과)와 Gordon Conwell Theological Seminary(목회학석사, M.Div)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이수했다.
장 목사는 하늘비전교회(2005~2008)를 시작으로 뉴욕 프라미스교회(2009~2014), 중문교회(2015~2024), 세종중문교회(2017~2024)에서 사역했다. 가족으로 이미영 사모와 자녀 민제, 민하, 민율이 있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