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경남 목사라고 합니다. 대전대흥교회와 원천교회, 대전둔산교회에서 어린이 담당 사역자로 활동했었고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에서 찬양율동강사로 섬겨왔습니다.

오랜 기간 만성신부전으로 투병생활을 하며 어린이 사역을 감당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신장 투석 치류를 받기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강이 악화되어 사역을 멈추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생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신장 기증인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기도하는 와중에 저의 친구인 정한수 목사(믿음의승리)가 기꺼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정한수 목사는 저와 중고등학교부터 동창으로 서로 기도하며 주의 길을 함께 가는 각별한 동역자 사이입니다.

친구를 위해 기증을 결심한 정 목사는 평소에도 사랑이 넘치고 주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역자입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지난 수개월간 신장 이식 관련 검사를 진행했고 이식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신장 이식 수술을 오는 12월 15일이고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넘어야 할 산이 또 있습니다. 남은 검사 비용과 수술 비용, 수술 후 치료 비용 등이 저희로선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저나 정한수 목사나 경제적으로 여러운 상황이라 기도만 할 뿐입니다.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

신한 110-417-365885 김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