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자고 하는 이도 없고
달라고 하는 이도 없어서
늘 혼자 먹는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먹을수록 수척해지는 그것을
새알로도 먹고
원단으로도 먹는다
돈 주고 사지도 않고
삼키지 않아도 먹게 되는 것
우둔한 자는 생기는 대로 먹고
지혜로운 자는 헤아려 먹는다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며 국제 펜 한국본부 이사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같이 먹자고 하는 이도 없고
달라고 하는 이도 없어서
늘 혼자 먹는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먹을수록 수척해지는 그것을
새알로도 먹고
원단으로도 먹는다
돈 주고 사지도 않고
삼키지 않아도 먹게 되는 것
우둔한 자는 생기는 대로 먹고
지혜로운 자는 헤아려 먹는다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며 국제 펜 한국본부 이사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