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2023 유스비전 여름 캠프’

  • 등록 2023.06.05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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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비상하라” 주제로 8월 3~5일 한국침신대서

 

“우리의 캠프는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님을 체험하며 나의 소명을 발견하고, 소망하는 문제를 응답받는 자리입니다. 복음에는 타협이 없듯이 코로나19를 떨쳐버리고 다시 말씀 앞에 내 자신을 온전히 세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8년 동안 한결같이 다음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여름과 겨울을 함께 해온 유스비전 미니스트리(대표 장용성 목사)는 오는 8월 3~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에서 2023년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 “다음세대여 성령으로 비상하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 캠프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하는 가운데 열리는 캠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장용성 목사는 부사역자 시절, 교회 학생부에게 말씀으로 도전을 줄 곳을 찾던 중 자신이 직접 캠프를 기획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소명을 받고 2006년 1월 15일에 준비해 2월 23일 첫 캠프에 도전했다. 이것이 유스비전 미니스트리의 시작이었다.


복음을 사모하는 이와 함께
첫 캠프 시작부터 속된 말로 “맨 땅에 헤딩”이었다. 당시는 수양회라는 이름을 많이 썼던 시기라, 교회 학생부를 중심으로 전인적 치유수양회를 열었다. 재정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스태프로 헌신하고 자원하는 이들도 등록비를 받았다. 장용성 목사 자신 또한 등록비를 내고 캠프에 참여했다.


장 목사는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항상 재정적으로 부족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교회 규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명으로 이 일을 감당하기에, 무엇보다 찬양 중심, 말씀 중심, 예배 중심의 캠프를 준비하면서 감사한 것은 놀랍도록 부어주시고 채워주시는 은혜가 있으며 기적처럼 재정이 마련되면서 단 한 번도 캠프를 내려놓은 적이 없다”며 “코로나 기간에도 최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캠프를 진행하고 지역별로 원 데이 캠프 등을 열면서 계속적으로 집회를 이끌고 복음을 선포했다”고 강조했다.


유스비전 캠프의 특징은 집회 내내 말씀과 찬양, 기도가 끊이지 않는 집회이다. 그 외에 레크리에이션은 없고 간증집회를 꼭 넣었다. 다른 캠프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등의 즐길 거리가 있지만 유스비전 캠프는 삼시세끼 식사 외에는 전부 집회 뿐이다.


이에 대해 장 목사는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말씀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그는 “평상시에도 학교 생활하면서 주말에 잘 노는데 굳이 교회 캠프까지 와서 놀아야 하는지 의문스럽다”며 “우리 캠프 프로그램을 보면서 처음 참석한 교회는 정말 당황스러워한다. 하지만 첫날, 둘째날 시간이 지나면서 캠프에 대해 더 소중히 생각하며 더 큰 은혜를 받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워십팀의 찬양으로 믿음의 고백을 곡조있는 가락으로 표현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문제 해결을 간구한다. 특히 주강사는 끊임없이 진정한 회개와 영적인 깨어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매 집회마다 선포하며 밤늦게 자정이 넘어서까지 부르짖으며 영적인 기쁨을 선포한다. 그래서 유스비전캠프에 참여한 교회의 70% 정도는 또 다시 캠프를 신청해 참석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2023 여름 캠프도 장용성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싸가지 크리스천’ 저자 이승제 목사(가까운),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성중 교수,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선교사, 멘토선교단 단장 류한상 선교사, 파워키즈 디렉터 문지현 선교사 등이 함께 하며 멘토선교단의 공연과 듀나미스 워십이 함께 한다.


캠프 위해 온전히 드려지는 60일
유스비전캠프의 모교회는 주님이꿈꾸신교회이다. 2006년 첫 캠프를 진행하고 3년 뒤인 2009년 1월 4일 장용성 목사는 주님이꿈꾸신교회를 세웠다. 전적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로 세워진 주님이꿈꾸신교회는 교회 구성원 대부분이 청소년, 청년 등의 다음세대였다. 일부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는 장년을 제외하면 교회 대부분 사역의 중심은 젊은이들이었다. 그리고 장용성 목사는 이들과 함께 유스비전캠프를 이끌어가고 있다.


캠프 일정이 확정되고 전국교회로 홍보를 시작하면 캠프 시작 60일 전 교회에서는 캠프 선포 주일을 지키고 모든 역량을 캠프에 집중하게 된다. 캠프 인도와 찬양 등을 연습하고 매일 저녁 기도회를 진행하며 비전캠프를 위해 중보한다. 


전교인이 스태프로 헌신하고 함께 참여하면서 참석하는 교회들을 돌보며 복음으로 변화되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해준다. 무엇보다 장용성 목사는 이 60일에 가장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투여하고 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에 뒤따르는 악한 권세의 훼방을, 강사진과 집회 스태프, 참석한 교회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장 목사는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 높여드리기 위해 이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2박 3일에 보다 집중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면서 정말 제한된 시간에 모든 것을 맞추고 마무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성령의 뜨거운 임재와 놀라운 체험,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사모하며 참석한 교회들이 정말 생명을 걸고 마지막으로 이곳을 찾아왔다는 심정으로 부어주신 은혜를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즈베리대학의 부흥을 꿈꾸며
장용성 목사의 비전은 유스비전캠프처럼 말씀과 찬양, 기도 중심의 집회를 제약 없이 24시간 내내 집회할 수 있는 곳에서 다음 세대들이 마음껏 뛰며 찬양하고 목청껏 부르짖으며 말씀의 폭포수를 경험하는 것이다. 수백, 수천 명이 모이지는 않더라도 가슴 뜨거운 열정을 학생들과 청년들이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이번 한국침신대가 애즈베리대학 부흥을 이끌어갈 현장에 되기를 소망한다. 이번 2023의 유스비전캠프도 이런 장 목사의 비전을 이뤄낼 또 하나의 여정이다.


이번 캠프는 500명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등록비는 8만 7000원(등록 마감일에 따라 다름)이다. 
자세한 문의는 유스비전캠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카카오톡에서 유스비전캠프 검색)이나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youthvision.co.kr
070-7796-1009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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