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9월 1일 1~4부예배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여의도교회는 52주년 근속자 32명, 40년 근속자 19명, 30년 근속자 21명, 20년 근속자 16명, 10년 근속자 77명에게 근속기념패와 근속증을 수여했다. 더불어 여의도교회는 9월 2~3일 유진소 목사(부산 호산나)를 강사로 초청해 창립 감사 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창립기념예배에서 국명호 목사는 교회에 대한 예화를 통해 “교회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는 곳”이라며 “사랑과 희생이 함께할 때 교회는 진정으로 살아있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여의도교회는 1972년 9월 1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내 여의도 유치원에서 11명의 성도가 고 한기만 목사와 함께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시작했다. 1978년 7월 1일 미국 지미 카터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여의도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려 화제를 모았고, 초대 담임목사인 한기만 목사는 우리교단의 해외선교를 이바지하는 동시에 침례교 중앙아시아 선교의 선두주자로 활약했다.
2013년 2월 3일 국명호 목사가 한기만 목사의 뒤를 이어 여의도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국 목사는 W.O.R.D(Worship-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넘치는 예배의 부흥, Only Jesus-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와 전도, Recognize the truth-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 양육, Dedication-말씀과 헌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나눔)를 교회의 비전으로 삼아 여의도교회의 새로운 시대와 부흥을 열고 있다. 또한, 국 목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