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는 지난 10월 26~27일 지역의 다음세대를 위한 연례행사 한빛랜드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한빛랜드는 전 성도가 참여하는 사역으로,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섬기기 위해 마련된 전도축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교회 성도들은 40일간 새벽영성기도학교를 통해 기도로 준비했다. 한빛랜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약 200명의 스태프가 섬기고, 모든 성도가 기도와 물질, 몸으로 헌신하며 축제에 동참했다. 또한, 행사 전 학교 앞 전도와 홍보 전단지 배포를 통해 한빛랜드를 널리 알렸다. 올해 교회에 새로 정착한 새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빛랜드는 교회의 문턱을 낮춰 다음세대가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축제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먹거리, 게임,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다. 다만 모든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복음 부스와 교회 홍보 부스, 동성애 교육 부스, 아프리카 선교 부스 등에서 도장을 받아야 했다. 이는 참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약 1400명의 다음세대와 부모들이 한빛랜드를 방문했으며, 그중 1200명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놀라운 결실을 거두었다. 강신정 목사는 “세 번째 한빛랜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제 한빛랜드가 모든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 덕분에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이 사역이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세우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한빛교회는 한빛랜드의 성공적인 사례를 한국교회에 전파하고 있다. 내년 1월 13일에는 한빛랜드를 포함한 다음세대 사역의 노하우를 나누는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빛랜드는 교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축제의 장이자 복음 전파의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