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지난 5월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성령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엡2:22)이란 주제로 개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 720명중 참석 632명, 위임장 39개로 총 6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대의원 점명, 개회선언, 기록서기 임명 후 목사고시 대상자 133명을 인준하고 회순통과를 진행했다. 이후 보고사항을 받고 임원선거가 시작됐다.
총회장에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가 박수로 추대됐다. 이영훈 목사는 “기하성 교단이 성령충만함으로 분열과 세속화되어있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1부총회장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 제2부총회장 강영선 목사(일산순복음영산), 제3부총회장에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가 추대됐으며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 김인식 장로(여의도순복음)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총회장이 추가로 임명하는 2~3명의 부총회장과 감사, 부임원들은 차기 실행위원회를 통해 선임하기로 했으며 단독 입후보한 총무에는 엄진용 목사, 서기에는 이일성 목사, 재무에 박형준 목사, 회계에 박경표 장로가 인준됐다.
또한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동성애 지지에 따른 입법 및 이에 연관된 어떤 행사도 절대 반대한다 △한기총·한교연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 교회 재건 및 교육, 문화, 의료시설 건림을 위해 각 교회 1년 예산중 1%씩 교회별로 적립한다 △검소한 결혼예식 장려에 적극 동참하며 예배당을 예식장으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장려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안건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