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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 행복 바이러스-3

가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행복한 삶을 위해 먼저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대체적으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은 가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다.

 

남편들은 아내를 남의 아내와 비교하면서 누구아내는 요리도 잘 하고 시부모님께도 잘 하던데 당신도 좀 잘 해봐! 하며 비교하고 불만을 말하기도 한다. 아내들도 남편을 이웃 남편과 비교하면서 누구네 남편은 돈도 잘 벌어다 주고 아내생일이라고 선물도 해주고 결혼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겨준다더라 며 남편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불만을 이야기 한다.

 

자녀도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면서 그 애들은 공부를 잘 하는데 너는 뭐하느냐? 며 공부 못한다고 부정적인 말을 하여 아이들의 자존감을 깎아버리기도 한다.

 

배우자에게도 자녀들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잘 못하거나 부족한 점을 가지고 불평하기 시작하면 자신도 가족들도 불행하게 된다. 부족한 부분을 자꾸 지적하는 것은 장미꽃과 장미나무의 가시 가운데 꽃보다 가시를 보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필자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자기 가족에게는 좀 인색한듯하다. 그래서 장점을 보기보다 단점을 보고 단점을 지적하고 고치려한다. 단점을 지적하고 못하는 것을 자꾸 못한다고 꾸짖으면낙인 효과가 생겨서 나는 못하는 사람, 나는 안 되는 사람, 이라고 낙인을 찍어서 더 못하게 되고 정말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러나

 

생각을 뒤집어서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하면 아내에게서 남편에게서 또 자녀들에게서 잘하는 점, 좋은 점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장점을 칭찬하고 부족해도 잘한다고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하면피그말리온효과가 생겨서 점점 좋아지고 정말 잘 하는 사람으로 발전하게 된다. 전편에서 썼듯이 필자도 가족들에게 칭찬하는데 인색하고 지적 잘하여 가족을 힘 들게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가족들의 장점 찾기를 하면서 나와 가족의 행복을 손해 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내에게도 부족한 점도 있고 잘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을 고치려고 잔소리 하다가 많이 다투기도 했다.

 

상대방을 고치려고 부족한 점,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잔소리한다고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관계만 나빠진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고 지금은 좋은 점을 보고 인정하고 칭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사람들은 아내의 얼굴을 보고 제가 장가를 잘 갔다고 한다.

 

아내의 얼굴이 잘생긴 편이라는 뜻인데 전에 같으면 시집을 잘 왔다고 했는데 지금은 필자도 아내에게 당신 잘 생겼다 내가 장가 잘 갔다고 해주면 좋아한다.

 

그리고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동치미랑 반찬을 맛있게 잘한다고 인정하고 칭찬한다. 전도도 열심히 하고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운전을 잘해서 함께 갈 때는 항상 아내가 운전을 하는데 길눈도 밝고 운전을 편하게 잘 한다고 인정한다.

 

남편의 설교에 은혜 받는다고 칭찬도 잘하고 성도들에게 믿음의 말 축복의 말 긍정적인 말로 격려를 잘한다고 인정하고 칭찬 해줄 때 매우 행복해 하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의 부족한 점 몇 가지를 가지고 자꾸 불평을 하기 시작하면 잘하는 점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잘하는 점들을 찾아보면 누구나 잘하는 것 좋은 장점들이 더 많이 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칭찬하면 아내도 좋아하고 따라서 나도 행복해진다.

 

보는 사람의 눈이 긍정적으로 바뀌면 늙어가는 모습까지도 아름답게 보인다. 자녀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펴보면 좋은 점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업성적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성적이 낮으면 다른 것은 보지 않고 공부 못한다고 야단치고 자녀들의 기를 죽이는 부모들이 많다.

 

공부를 잘 하면 더 바랄 것 없이 좋지만 학업성적만 가지고 자녀의 전체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들이 그렇게 비교당하며 구박받고 살아와놓고 자녀들에게도 왜 똑은 잣대로 비교하고 평가하려하는지 모르겠다. 성적이 좀 떨어진다고 인생의 낙오자라도 된 것처럼 자녀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불평하며 불행에 빠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세상이라 학업성적이 부족해도 다양한 분양에서 얼마든지 성공 할 수 있는 길이 많다. 우리나라의 직업의 종류만 해도 9,298개나 된다고 한다.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개발하면 그 분야에 1인자가 될 수 있으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긍정적인 눈으로 자녀들을 다방면에서 관찰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좋은 점 잘하는 것을 칭찬하고 격려하면 좋은 점이 더 좋아지고 더 잘하는 사람이 된다. 가족들 한 사람 한사람의 잘하는 것, 좋은 점을 찾아보고 그것을 인정해주거 칭찬해주면 가족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런데 구지 안 좋은 점만 보고 꼬집고 못하는 것만 지적하고 꾸짖어서 불행할 필요가 없다.

 

공부 성적이 좀 안 나오는 것 한 가지만 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불평하면 불행하지만 마음도 착하고 인사성도 밝고 건강 하고 운동도 잘하고 손재주도 있고 신앙생활도 잘하는 좋은 점을 보고 칭찬하고 격려하면 행복해진다. 돈이 조금 부족한 것 말고는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자녀들도 바르게 잘 자라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화목한 가족이다.

 

그런데 가족의 부족한 것을 가지고 자꾸 불평하면 점점 불행하지만 좋은 점을 보고 칭찬하고 감사하면 점점 행복한 가족이 된다. 가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행복하게 살자.

 

유병곤 목사

새울산교회

울산CBS기독교방송 실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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