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사로 활동하면서 전문지식으로 치유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며 인간의 문제와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해결할 방법이 없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제게 주신 사명이 바로 이런 사명에서 시작됐으며 이는 반석침례교회의 개척으로 이어졌습니다.” 교회에서 부사역자로 오랫동안 사역하다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던 남정일 목사(반석)는 예레미야 20장 9절의 강력한 말씀에 이끌리게 됐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결국 남정일 목사는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선포하는 길이 인간의 죄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임을 깨닫고 2022년 11월 29일 경북 경산에 카페교회인 반석침례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개척부터 시련!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셨다! 교회 인근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어 특별히 청소년들이 교회를 많이 찾아왔다. 2024년 성경공부를 함께 하던 여중생 중 한 명이 화재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며 남정일 목사의 첫 시련은 시작됐다. 겨울 내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고 교회 주변에
필리핀지역 침례교 선교사 모임인 주비침례교선교사협의회(지부장 이상구 선교사, 주비침선협)가 오는 11월 23~25일 선교사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선교대회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지부장 이상구 선교사는 지난 2003년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지역에서 사역하며 고아원 사역을 시작으로 학원 선교 및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필리핀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파송 선교사 대부분, 파송교회나 후원교회의 재정 후원을 기반으로 선교지 사역을 전개하고 있지만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 경우, 재정적인 지원과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상구 선교사는 “필리핀에는 총 67유닛, 120여 명(가정, 개인 포함)이 속해 있으며 본섬인 루손에서 남부 민다나오까지 복음의 여정으로 걸으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1년에 한 번 선교사들이 모인다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어떤 선교사는 몇백 킬로미터를 육상으로 또는 항공으로 오는 경우가 있기에 이들에게 진정한 쉼과 회복을 위한 장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육체적·영적 재충전이 필요한 회원들을 위한 후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주강사가 선정되어 장소 문제는 해결됐지만 모임에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김갑선 목사, 수석부회장 박세순 목사, 사무총장 추교성 목사, 경침연)는 지난 5월 11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10개 지방회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경침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침연 체육대회는 회원 지방회들이 연합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축구와 족구, 배구, 발야구, 단체줄넘기, 혼성 릴레이, 사모 PK,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연합회의 대표 행사이다. 경기는 오전 9시 축구와 족구, 배구를 시작으로 종목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수석상임회장 박세순 목사(새동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 김갑선 목사(임천제일)가 개회선언과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연합회 체육부장 박운주 목사(더행복나눔)가 선수 선서를 했으며, 사회부장 이용 목사(행복한)가 대표기도를, 선교부장 유원형 목사(부곡이웃)가 성경 봉독을 맡았다. 이후 우리 교단 총회장인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시편 133편 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선하고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로 세워진 우리 모두에게 오늘의 체육대회가 다시 한 번 하나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은 교육부에서 파송한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226차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손종학 교수(충남대)를 선임했다. 신임 손종학 이사장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학교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 이사 체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이사장 선임 시 이사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본보는 손종학 이사장을 만나 현재 임시 이사 체제에 대한 입장과 학교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들어봤다. ◇ 교육부의 임시이사 선임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전국 3,500여 침례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첫인사와 함께, 이사장직 수락에 담긴 신앙적 결단과 각오를 표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와 헌신에 의해 세워진 한국침례신학대학교(한국침신대)가 73년의 역사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고 무엇보다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해 옴에 있어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어려움도 겪었고 지금도 여러 난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교단에 의해 세워진 교육기관이기에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송으로 이사회가 운영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1956년 3월, 천막교회로 시작된 선암침례교회(박승민 목사)는 지난 70년간 서천군 시초면 선암리를 지키며 복음 전파와 지역 섬김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1년 7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던 시기에 7대 담임으로 부임한 박승민 목사는 선암교회의 새로운 도전과 사역을 이끌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십 년 된 시설, 성도들의 땀방울로 새 단장 부임 당시 선암교회는 예배당과 사택 외에 별도의 활동 공간이 부족한 상태였다. 박 목사는 가장 먼저 성도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제할 수 있는 ‘교육관’ 건축에 주목했다. 홀로 식사하는 어르신이 많은 지역 특성상,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것이 곧 섬김의 시작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 목사와 중직자들은 함께 기도하며 헌신했고, 전 성도가 마음을 모아 본당 옆 건물과 연결된 교육관을 완공했다. 또 하나의 특별한 변화는 야외 침례탕이다. 침례교회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교회 앞마당에 침례탕을 조성하기로 했을 때, 처음에는 성도들도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박 목사가 직접 땅을 파고 흙을 다지며 돌을 옮기는 솔선수범을 보이자 성도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손수 잔디를
가나중앙지방회(회장 김현종 목사)는 지난 4월 6~9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삿포로에서 “2026 목회자 부부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13쌍의 목회자 부부와 여선교회원을 포함한 총 39명이 참여했으며, 목양 사역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영적 회복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일본 선교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사명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하늘비전침례교회(장충만 목사)와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강남생수침례교회(윤순덕 목사)의 아낌없는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은혜로운 교제의 장이었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누리는 쉼과 연합의 여정 지난 4월 초순, 겨울의 잔설과 봄의 생동감이 공존하는 삿포로에 도착한 일행은 지방회 교육부장 박만식 목사(예원)의 세심한 준비 속에 첫날부터 평안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코츠 호수 전망대와 쇼와 신잔의 웅장한 자연 앞에 선 목회자들은 창조주의 경이로움을 찬양하며 목회 현장의 고단함을 씻어냈고, 동역자들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눴습니다. 39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함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은 질서 정연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동 중인 차 안
지난 4월 19일 총회가 제정한 장애인 주일을 맞아 전국 주요 교회들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예배를 비롯해 장애 체험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신동탄지구촌교회(박춘광 목사)는 교회 사회복지팀과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 화성지부에 속한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화성시아름장애인보호작업장 양감점·동탄점, 화성시동탄아르딤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립화성실버드림센터가 공동으로 교회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성도들은 저시력 안경 체험, 유니버설 병따개 체험, 보치아 장애인 뉴스포츠 체험,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활절 감사헌금의 일부를 화성시아름장애인보호작업장 양감점(시설장 양동훈)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했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신고 있는 안전화를 소독하고 탈취할 수 있는 건조기를 후원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지원했다. 박춘광 목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를 가진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섬김을 이어가겠다”고
척박한 조선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한국 침례교의 거대한 뿌리를 형성한 말콤 C. 펜윅 선교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4월 14일 교내 아가페홀에서 “말콤 C. 펜윅 서거 9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말콤 펜윅의 신학과 동아기독교(대한기독교회)”란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총회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가 주최하고 (사)한국침례회 역사신학회(이사장 임공열 목사)와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 교수) 주관으로 열렸다. 발제자는 한국침신대 김태식 박사와 한국침신대 신대원 박영진, 이경희 박사, 오지원 박사가 나섰다. 침례교 정체성을 묻다 식전 행사에서 환영사에 나선 피영민 총장(한국침신대)은 타 교단 학자들이 주도하는 한국 교회사 연구에서 침례교의 역사가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포문을 열었다. 피 총장은 “과거를 잊어버린 사람은 기억상실증 환자와 같다”며 “우리 스스로 침례교의 역사를 연구하고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고 역사 연구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추모사를 전한 78대 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펜윅 선교사
중동선교회(회장 홍계현 목사)는 지난 4월 9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중동선교사 위로의 밤(이사장 취임식 및 명예박사 수여식)을 가졌다. 중동선교회는 1970년대 중동지역 건설 진출에 맞춰 현장 교회와 한인교회가 세워지면서 지난 1984년 설립됐다. 현재 24개국 100여 명의 소속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며 교회 개척과 난민사역, 의료, 태권도, 캠퍼스 사역 등을 전개하며 중동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초대 설립 이사장으로는 (사)대한민국조찬기도회 회장을 역임한 두상달 장로가, 2대 조남흥 목사, 3대 황성주 박사가 활동하며 중동선교 지역 복음화에 헌신해 왔으며 4대 이사장에 차보용 목사가 취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선교사를 위한 프리 콘서트와 예배, 2부 이사장 취임식 및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3부 축하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1부는 중동선교회 운영이사 서후현 목사의 사회로 강정은 선교사가 오프닝 쇼파르를 불고 운영이사 안정숙 목사가 개회기도하고 (사)월드베스트프랜드 홍보대사인 유은성 찬양사역자가 참석자들과 함께한 찬양콘서트, 걸프지역에서 참석한 선교사들이 나서 현 상황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수원중앙교회 풍류엘의 국악찬양이 있은 뒤,
주일 저녁 6시가 넘은 시간, 연세중앙침례교회(윤석전 목사) 주일 4부 예배가 끝나서 성도들이 예배당을 나서고 있었다. 예루살렘성전 본당은 가득 메웠던 성도들은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서둘렀다. 4부 예배를 드리고 가는 성도들과 5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오는 성도들이 교회 주변에서 인산인해를 이루며 어둠이 깔리는 시간이지만 인파의 불빛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예배당은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성도들의 힘찬 발걸음 소리로 가득찼다. 교회 주변을 산책하고 담소를 나누는 이들이 계속 시간을 확인하며 다니고 있었다. 무엇보다 늦은 시간인데도 다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도 있었다. 교회 본당의 대부분 좌석도 이미 성도들이 자리잡았다. 대부분은 말씀을 묵상하거나 기도하는 이들이 있었고 옆 성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교회 리더자들은 전화하며 언제 교회에 오는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성도들, 청년들, 심지어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본당의 좌석은 점점 채워지고 있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여전히 부족하지만 나를 일으켜 세우신 성령의 역사를 간증으로 나누고 있었다. 꽤 늦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웃으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