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2월 22일 주일 1~4부예배를 국내선교회(이사장 이홍규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와 함께 하는 CPR감사예배로 드렸다. CPR프로젝트는 국내선교회와 협력해 국내 미자립교회 20개 교회를 선정해 교회 시설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여의도교회는 매년 1억 원을 헌금해 후원해 왔다. CPR프로젝트는 올해 5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2월 말 CPR 지원을 받은 교회 담임목회자가 여의도교회를 방문해 설교하며 성도들과 함께 사역의 은혜를 나누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교회 건물과 사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청송 베데스다교회(이규자 전도사)를 비롯해 여러 개척 교회가 지원을 받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1~2부 예배는 이종윤 목사(세종흐르는)가 “때를 따라 아름답게”(전 3:10~14)란 제목으로, 3~4부는 오영락 목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사 43:8~1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3부 예배는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은 대표기도에서 CPR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여의도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와 은혜를 고백하며 이 사역의 의미를 하나님께 고백했다. 유 회장은 “CPR프로젝트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계속이어져 교회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영적 심폐소생이 될 수 있기를 원하며 영적 마중물로 역사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 이어 국명호 목사가 유지영 회장에게 미(래)자립교회 시설 지원 프로젝트로 1억 원을 전달했다. 3부 예배에 말씀을 전한 오영락 목사(블리스)는 “여의도교회와 국내선교회의 CPR 사역이 한 교회를 살리고, 한 목회자를, 한 가정을 살리는 기적과도 같은 은혜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이를 통해 교회가 회복되며 새로운 사명을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기에 우리 모두가 복음의 동역자로 나누고 섬기고 전하는 일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명호 목사는 “한 교회의 회복이 또 다른 교회의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은 다시 지역과 세상을 변화시킨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교회의 생명을 살리는 길에 국내선교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의 핵심 사역으로 미래교회 목회 방향을 제시하고, 돌봄목회와 창업목회, AI 목회 활용 등의 집중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5일 새서울교회(이길연 목사)에서 돌봄목회 집중과정이 열렸으며, 지난 2월 6일에는 대전 지저스글로리교회(김대경 목사)에서 창업목회 집중과정이 시작됐다. 돌봄목회 집중과정은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를 주강사로 초청해 강연과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의 사회로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으며, 공보부장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가 돌봄 목회의 중요성과 총회가 이를 미래 교회 핵심 어젠다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돌봄통합지원법과 돌봄목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장헌일 목사는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 정신질환자를 포함한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과제”라며 “특히 통합돌봄지원법은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 포괄하며, 교회가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길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장헌일 목사의 지도를 받으며 워크시트를 작성했고, 2~3명씩 조를 나눠 각 교회의 지역 돌봄 현황 진단과 지역 인구 구조 분석, 기존 돌봄 시설 현황 등을 공유하는 소그룹 모임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별로 3분씩 발표와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창업목회 과정은 허철무 교수(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를 주강사로 초청해 강의와 소그룹 심화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총회 공보부장 박진웅 목사(뉴라이프)의 사회로 교육부장 윤종기 목사(서정교회)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목회를 지속하고자 하는 현장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해 AI, 돌봄, 창업 목회를 미래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번 과정이 시대에 맞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사역의 길을 여는 소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순서로 김대경 목사가 나서 목회와 창업을 병행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김 목사는 목회와 창업을 병행하며 겪은 영적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고백하고, 창업이 교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선교적 접점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인 허철무 교수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의 기초’ 강연을 통해 “교회 또한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명확한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정직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 작성법과 실전 창업 전략을 강의했다. 오후 일정은 실습과 소그룹 워크숍으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허철무 교수의 지도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작성법을 익힌 뒤, 떡볶이 카페(도시형), 스마트팜(농촌형), 베이커리 카페(도농형) 등 사전에 선택한 아이템별로 그룹을 나눠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 그룹에서 타겟 고객 분석과 메뉴, 차별화 전략 등을 논의하며 목회 사역과 창업을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시간에는 각 조가 도출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으며, 허철무 교수와 박진웅 목사가 각각 경영과 목회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피드백과 대안을 제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한편 총회는 지난 2월 2일 지저스글로리교회에서 구노리더십연구소 박군오 소장이 강사로 나서 AI활용 목회 집중 과정 2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AI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하며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총회가 주관하고 있는 미래교회 목회 집중 과정은 미래교회목회지원분과장 박진웅 목사(총회 공보부장)의 기획으로 총회 각부 임원들이 헌신하고 있다. 범영수 부장, 이서현 기자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선교사, FMB)는 지난 1월 12~22일 세계선교훈련원(WMTC)에서 10번째 인턴선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FMB 인턴선교사 프로그램은 침례교 청년들이 6개월에서 1년간 FMB 장기선교사와 함께 해외 선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훈련받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30명의 청년이 튀르키예, 일본, 카자흐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멕시코, 인도 등 다양한 선교지에서 이미 인턴선교사로 삶을 드렸다. 올해 1월 현재 12명의 인턴선교사가 7개국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역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기 훈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캠프가 아니라, 선교사 파송 전 자신의 신앙과 소명을 점검하고 공동체 안에서 선교를 실제로 배우는 체계적인 과정이었다. 경건훈련이 중심이 된 일정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경험을 통해 “선교 이전에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이 우선임을 다시 깨달았다”는 훈련생의 고백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은 ‘선교’라는 공통된 비전 아래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먹고 배우고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은 개인 신앙을 넘어 ‘함께하는 선교’의 의미를 체험했다. 훈련 중 진행된 2박 3일 국내 외국인 선교지 미션트립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직접 마주하며, 실제 선교 현장에서 느끼는 한계와 하나님께서 이미 역사하시는 현장을 동시에 목격했다. 오전은 십자가 복음 중심 강의, 오후는 선교 실재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훈련을 마친 청년들은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직면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법, 두려움 속에서도 순종을 선택하는 용기,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하나님께 묻는 태도를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FMB는 “FMB 인턴선교사 훈련은 단순히 선교사를 선발하는 과정이 아니라, 청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할 힘을 얻도록 돕는 선교적 제자훈련의 장”이라며 “이러한 은혜의 흐름 속에서 11기 인턴선교사 훈련이 올해 8월에 이어질 예정이다. 하나님께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고 싶은 청년이나, 선교로의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기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월 26일 대전 구노리더십연구소에서 미래교회목회 집중과정 AI활용목회(목회자를 위한 생성형 AI활용) 원데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1~3일 115차 총회가 주관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후속조치 사역으로 창업과 돌봄, AI 등을 주제로 나눠진 세부 집중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총회 평신도부장 김상수 목사(새순)의 사회로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김 총무는 “첫 시작이니 만큼 시작이 쉽지 않지만 AI를 목회 사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급변하는 목회 환경에서 AI를 활용해 다양한 목회 사역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총회 재무부장 이병탁 목사(시온성)가 기도한 후, 구노리더십연구소 소장 박군오 목사가 강의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노트북에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를 설치하고 구노리더십연구소 홈페이지(www.gunoleadship.com) 자료실에서 프롬프트 생성기(설교 프롬프트, 강해설교 프롬프트, 목회행정 만능비서 프롬프트, 이미지․영상 프롬프트)를 직접 실습하며 AI를 목회에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하는지에 대한 예시들을 나눴다. 박군오 목사는 “여러 목회자들이 AI를 부정적인 시선이나 편견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빅데이터와 축적된 자료들이 과연 신빙성이 있고 진실성을 담고 있느냐에 대한 의심 때문”이라면서 “이 부분의 해결방안은 사용자가 끊임없이 묻고 다양한 예시들을 제안하며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요구하면서 AI와 친숙함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목사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목회자 스스로가 필요하고 궁금한 내용을 프롬프트에 작성하면 AI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마크다운 등을 활용해 챗GPT와 제미나이의 결과물을 보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보다 다양한 예시들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해서 나온 결과치들을 바탕으로 설교문과, 성경공부 교재, 묵상자료 등의 자료들을 생성하는 방법들을 실습해 나갔다. 박군오 목사는 AI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사역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고 급변하는 사회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는 설교 한 편을 준비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와 적잖은 시간, 목회자의 고민 속에서 만들어지지만 AI를 활용한다면 방대한 설교 자료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설교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으며 한 편의 설교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때, AI는 목회 사역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미래교회를 준비하며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시대를 반영하고 이끌어가는 목회이기에 앞으로 다양한 미래교회 목회 사역 집중 훈련이 목회 동역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송우 국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본부)는 지난 2월 23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D.F(도너패밀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인의 유자녀 21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본부에 따르면 2020~2024년 5년간 뇌사 장기기증자 2205명의 평균 연령은 49.1세로, 40~50대 비율이 45.6%에 달했다. 이는 학업 지원이 필요한 자녀를 둔 가장의 기증 사례가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또한 2024년 한 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는 3096명으로, 하루 평균 약 8.5명에 이른다. 2020년 하루 평균 6명에서 5년 만에 약 40% 증가한 수치다. 장기이식 외에는 치료법이 없는 환자가 매년 2~3천 명씩 발생하는 상황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 타인을 위해 장기를 기증한 이들은 사회의 숨은 영웅으로 평가된다. 올해 장학생은 대학생 15명, 고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등 총 2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대표 장학생으로 소감을 전한 정지산 씨는 2010년 뇌사 장기기증으로 세상을 떠난 고 정성길 씨의 아들이다. 그는 “사람을
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대표 전진국)은 지난 2월 25일 CGN 본관 비전홀에서 성경번역선교회(대표 김현, GBT)와 네팔 현지 복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GN은 자사 콘텐츠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의 삽화를 GBT에 무료로 제공한다. GBT는 해당 삽화를 활용해 네팔어 및 네팔 소수민족어로 번역된 말씀을 입힌 네팔 버전 ‘공동체성경읽기’를 제작하게 된다. ‘공동체성경읽기’는 CGN이 2020년부터 시작한 성경 영상 콘텐츠로, 삽화와 배우 음성을 삽입해 하루 약 20분 투자로 1년 1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CGN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에도 삽화를 무료 제공하며 현지 선교 확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 복음화는 물론, 더 많은 민족의 언어로 성경 번역 사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GBT 김현 대표는 “그림과 말씀이 삽입된 영상을 보며 오디오로 듣는 성경 번역은 이번이 첫 시도”라며 “CGN의 정신과 맞물려 소수 민족에게 성경을 더 효과적으로 전하는 물꼬가 트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CGN 전진국 대표는 “해외 지사를 통해 선교지 동역 파트너를 넓히던 중 GBT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
호주 힐송처치 소속 힐송칼리지가 한국을 방문해 ‘2026 서울신대–힐송 칼리지 예배찬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힐송 칼리지가 맺은 교류 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힐송 칼리지 부총장 리 번스 박사와 애덤 도드슨 교수(예배음악)를 비롯해 10여 명의 힐송 칼리지 밴드 학생들이 방한한다. 이는 2015년 힐송 워십 내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방문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힐송 칼리지 측 강사진 외에도 박철순 대표(어노인팅·다리놓는 사람들), 뉴송처치 남빈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상이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워십팀 빌딩과 리더십, 힐송 워십의 창의적 사역, 예배 콘티 작성의 원리와 실제,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사역, 워십밴드 마스터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주제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여는 예배로 시작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되며, 저녁 7시 30분에는 워십 나이트로 마무리된다. 오전 집회는 뉴송워십이, 저녁 집회는 힐송 칼리지 밴드와 힐송 서울커넥트가 함께 섬길 예정이다. 저녁 워십 나이트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다만 마스터 클래스를 수강하려면 회비
롯이 소돔에 이주한 뒤로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브라함과 떨어져 나와 소돔에 정착한 이래 아브라함이 왕들의 전쟁, 횃불 언약, 이스마엘 탄생과 성장, 할례 등을 거치는 동안 롯은 소돔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은 채 조금씩 자기 위상을 높여갔죠. 안타까운 점은 소돔에서 지위가 올라간 만큼 내면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결과만 보면 롯에게는 안정적인 소돔보다 고달픈 광야 생활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창 19:1) 두 천사가 소돔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두 천사가 가장 해가 뜨거운 대낮에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식사한 후 소돔으로 갔기에 도착할 즈음에는 저물녘이 됐는데, 밝은 낮과 어두운 밤이라는 전혀 다른 배경은 아브라함과 롯이 처한 상황을 대조해 보여 줍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파트너라는 인정과 함께 상속자에 대한 복이 약속됐고 롯에게는 멸망이라는 재앙이 다가오고 있었으니까요. 나그네를 만난 아브라함과 롯의 태도를 비교해 보아도 흥미롭습니다. 앞서 본 대로 아브라함은 극진함을 넘어 호들갑에 가까
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하나님의 리허설 없는 ‘큐’ 사인에 맞춰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입니다 엑스트라도 스턴트맨도 없는 고스란히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인생입니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기에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게 빛나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배역을 살아냅니다 그렇기에 인생은 모두에게 주신 선물이요 이야기이고 역사입니다 허투루 여기지 말고 무대의 조명이 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을 다해 찬란히 빛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극단 YDP컬쳐베이스(대표 김성한)는 지난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광림교회에서 ‘2026 연극 리턴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으로 연극 ‘리턴’은 본격적인 2026년 시즌의 막을 올렸다. ‘리턴’은 YDP하나교회 담임 목회자인 김성한 전도사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창작된 휴먼 드라마다. 작품은 비기독교인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정서를 곳곳에 녹여내며, 지난 2년 연속 인터파크 관람평 만점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리턴’은 기독교 성극으로는 이례적으로 대학로에서 3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본 공연의 기획 의도는 현시대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서 잊혀져 가는 가족의 소중함, 용서, 연합, 그리고 영혼 구원 등 잃어버린 본질적 가치들을 회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2026년 시즌에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가 대표이사로 있는 사단법인 ‘코리아 투게더’가 제작과 후원에 동참해 일반 대중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제작진은 “최근 K-컬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듯, 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파급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