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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에 최선을

주춤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들이 전국에서 발생한데 이어 사람들 간 접촉이 많은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회와 선교단체에서도 일부 확진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선언한 정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의 재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최근 확진자들은 정부의 지침과 규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스스로 간과했던 부분이 컸다. 특히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일상생활을 이유로 여러 곳을 방문하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접촉해 피해가 더 커졌다. 이를 통한 제3자에게 가는 피해가 우려되는 시점에 있다. 최소한 마스크만이라도 제대로 착용했다면 확진을 분명히 막을 수 있는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5가지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수칙을 전국민이 지켜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 두기’보다는 완화됐지만 기본적인 것은 자기 예방과 소독,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을 기본으로 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전 국민이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밀폐되고 집단이 모여 있는 곳에서 확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개학은 자꾸 미뤄지고 대면 수업이나 대면 활동도 차질을 빚고 있다.


그동안 교회는 철저한 예방과 방역 체계를 구축하며 철저하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 이후 4개월 동안 교회는 이전의 교회 사역과는 다른 사역들을 전개해 왔다. 성도들과 지역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온라인 예배와 가정 예배, 유튜브를 통한 성경공부와 모임 등을 전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이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헌신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섬겨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 이상 교회는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드러냈다. 어렵겠지만 그래도 교회가 앞장서 좀 더 참고 견뎌낼 때이다. 불편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를 당분간 병행하고 더 철저하게 예배당을 찾는 성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발열 체크와 소독, 마스크 착용에 세심한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예배당 좌석도 전우좌우 최소 2m 이상 떨어져 앉아 예배하는 등 교회 내에서의 모임활동은 아직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교회 방역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아직 대부분의 교회가 완전하게 교회 시설을 개방하는 일은 일단 보류하는 분위기다. 지난 5월 31일 한국교회는 ‘예배 회복의 날’로 선포하고 모든 교회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예배 회복을 기대했지만 확진자의 갑작스러운 확산으로 개교회가 자체적으로 이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축소됐다.


아무튼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예배 회복 못지않게 기본에 충실하며 기본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긴장의 끈을 푸는 순간 코로나19는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의 확산과 이태원 클럽 확산 등을 통해 이미 우리는 경험했다. 이제까지 교회가 모범이 되어 지혜롭게 코로나19를 잘 대응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백신이 나올 때까지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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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