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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총회장 한교총 대표 선임



우리교단 박종철 총회장이 한국교회 주요 교파 8개 교파, 29개 교단이 참여한 교계연합단체인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에 선임됐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2월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 3인 선임과 사업계획을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종철 총회장과 함께 이성희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와 김성복 목사(예장고신총회장)가 대표 3인에 선임됐다.


박종철 총회장은 “한국교회는 하나가 되고 연합해야 한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교총은 그동안 주춤했던 법인설립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내기로 마음을 모으는 한편 평화통일위원회를 비롯한 9개의 상임위원회와 종교문화쇄신위원회, 동성애대책위원회 등 4개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토록 했다. 또 3·1운동 100주년과 관련해 범국민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기독교 기념대회 개최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교총 제2회 정기총회는 양심적병역거부 반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총회결의문을 채택하며 마무리됐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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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