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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정한 다음세대 목회자 자녀입니다

 

다음세대부흥위원회는 2026년 첫 사역으로 지난 1월 12~14일 제주도에서 목회자 자녀(PK, MK) 영성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2박 3일간 기도하고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며 진정한 회복의 의미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 최인수 총회장을 비롯해 손석원 목사(샘깊은), 김형근 목사(춘천한마음), 박성훈 목사(신동탄지구촌), 임헌규 목사(자성), 김진혁 목사(뿌리), 손경민 목사, 현진주 간사 등이 수련회를 인도했다.

 

 

상처는 치유로, 의무감은 기쁨으로… 제주서 확인한 ‘다음세대의 희망’
‘회복’의 여정 이끈 다음세대부흥위원회 구재석 위원장과 일문일답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 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구재석 목사)가 주관한 ‘2026 PK·MK 영성수련회’가 지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번 수련회는 ‘회복’을 주제로, 목회자 자녀(PK)와 선교사 자녀(MK)들이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는 치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를 진두지휘하며 다음 세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준 위원장 구재석 목사(대은)를 만났다.

 

◇ 주제가 ‘회복’이다. 아이들이 가장 회복했으면 하는 딱 한 가지는?
= 무엇보다 ‘마음’이다. 실제 목회자 자녀들은 부모의 목회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영과 삶이 모두 회복되기를 바랐지만, 그중 으뜸은 상처 입은 마음의 치유였다. 그런 간절한 소망을 담아 이번 PK 캠프를 준비했다.

 

◇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만나보니 분위기가 어땠나?
= 처음에는 다들 꽤 경직돼 있었다. 하지만 찬양을 통해 점차 표정이 밝아지고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특별히 제주도에 처음 와봤다며 행복해하는 한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캠프를 준비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 깊이 뿌듯함이 밀려왔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전이 있다면?
= 총회가 조금 더 협조해 준다면, 캠프에 참석한 PK·MK 아이들을 선별해 미국 비전 트립을 추진해 보고 싶다. 예전에 PK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맺어진 끈끈한 관계와 교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귀한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선물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 여러분, 많이 참여해 달라. 나는 최선을 다해서 이 MK·PK 캠프를 통해 여러분들을 섬길 것이다. 여러분의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캠프로 이야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

 

 

“목사의 아들 넘어 ‘하나님의 아들’로… 잃어버린 정체성 찾았다”

 

‘2026 PK·MK 영성수련회’가 성료된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스태프들과, 마음을 열고 은혜의 자리에 나아온 참가자들이 있었다. 다음은 선배 PK로서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스태프로 참여한 조성민 전도사와 부모님의 권유로 왔다가 뜻밖의 큰 위로를 얻었다는 김신우 학생의 일문일답이다.

 

스태프 : 조성민 전도사(계룡아름다운교회 조관구 목사)
◇ 참가자로 올 수도 있었을 텐데, 스태프로 지원한 이유는?

= 지난 2023년,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이곳의 일원으로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때 받은 사랑을 이제는 이 캠프를 통해 다시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

 

◇ 후배들을 섬기면서 가장 뭉클했던 순간은?
= 첫째 날 저녁 집회 때였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바라보시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나 또한 스태프로서 아이들을 더 깊이 품을 수 있어 가슴이 뜨겁고 뭉클했다.

 

◇ 소감 및 하고 싶은 말.
= 내 나이가 이십 대 중후반을 넘어가는데, 주변에 여전히 고민하는 PK들이 많다. 그 친구들과 함께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캠프를 통해 제주에 온 모든 친구가 큰 은혜를 받고 돌아가기를 바란다.

 

참가자 : 한국침신대 김신우 학우(기뻐하는교회 신영희 목사)
◇ PK·MK 캠프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 사실 이런 캠프가 있는 줄 몰랐는데 부모님의 권유로 오게 됐다. 생각 외로 너무 즐겁고 은혜가 돼, 진작 이런 캠프를 알지 못했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정도다. 이제라도 알게 돼 다행이고, 참여하는 모든 순간이 참 좋았다.

 

◇ 2박 3일 중 가장 위로가 됐거나 좋았던 시간은?
= 프로그램이 다 알차서 고르기 힘들다. 현진주 간사의 찬양도 은혜로웠고 레크리에이션도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예배 시간이 가장 위로가 됐다. 다 함께 모여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 귀한 시간이었다.

 

◇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가면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 같나?
= 현재 한국침신대에 재학 중이다. 평소에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캠프는 ‘목사님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주어진 삶 안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정적으로 살아갈 힘을 얻었다.

제주=이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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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가 아닌 복음의 거룩한 혁명가로”
이번 115차 총회 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은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지난 12월 미래목회 세미나에서 미래 목회 현상에 대한 말씀을 전했던 안희묵 대표목사(멀티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위하여”란 주제로 특강했다. 특별히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떠한 목회 사역을 전개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고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안희묵 목사는 먼저 우리 교단의 교세보고서를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교회의 위기를 설명했다. 안 목사는 “교세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재적교인 100명 이하의 교회가 전체 침례교회의 86.34%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마냥 교회가 지금이 상황에 안주하거나 머물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임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변화가 아닌 혁명이 필요한 시기이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혁명가로 거룩한 혁명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며 “내일 당장 목회자가 사례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목숨을 걸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는 목회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희묵 목사는 “미국 교회의 쇠퇴하는 시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