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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는 화합과 협력의 장

윤재철 총회장 메시지

우리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독교한국침례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축하드리며 기쁨과 감사, 영광을 올립니다.


오는 12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침례신학대학교 교단 기념 대강당에서 임시총회가 열립니다. 안건은 108차 특별 감사의 건과 총무선출의 건입니다. 아시는 대로 제109차 총회는 지난 108차 회기의 재정과 행정 등을 보고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109차 총회는 보고 받지 못한 사안에 관하여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결과를 임시 총회에 보고 받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저는 109차 총회 대의원들께서 결의한 대로 특별감사위원과 위원장을 임명하였고 108차 특별 감사 대상자들에게 협조를 구하였습니다. 109차 총회 특별감사위원들께서 사명감을 가지고 108차 회기의 전반적인 행정과 사업, 재정 조사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임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임시총회의 특별감사의 과정을 통해 모든 회차의 의장단과 임원은 총회에 속한 교회와 대의원을 섬기며 총회 결의를 집행하기 위해 직무를 수행하고 최종 판단은 대의원이 내린다는 원칙과 공정함이 지켜지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총회의 다른 중요 안건은 총무선출입니다.
우리 침례교단 총무의 임기는 5년입니다. 우리교단은 10개 기관, 136개 지방회, 3300여교회 공동체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한국 기독교의 대표교단으로 자랐습니다. 이러한 총회의 행정을 직접적으로 총괄하는 총무의 직임은 총회와 기관, 지방회, 연합회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5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총회의 사업이 연속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총무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교단의 중장기 사업은 교단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시고 투철한 사명감에서 총회를 진정으로 섬기고 헌신하고자 총무로 입후보하신 두 분의 후보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두 분을 통해 선거 규정에 적합하게 공정하고 깨끗한 선의의 경쟁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교단의 아름다운 선거 풍토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109차 총회장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하나 됨을 이루어 그동안의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라 믿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닥쳐오지만 총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만나 뵌 많은 선후배 동역자님들의 기대와 격려에 힘입어 자랑스러운 침례교단을 세우기 위한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려고 합니다.


임시총회에 참석하시려는 대의원 등록 현황을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느끼고 있습니다. 피로 값 주고 사신 침례교총회, 선후배 동역자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온전한 헌신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우리교단의 통일 한국과 세계선교를 주도적으로 섬기는 아름다운 미래를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이번 임시 총회에 주님의 통치와 주님의 다스리심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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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