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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총회장 메시지

침례교 3,300여개 교회와 기관과 모든 동역자들에게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먼저 이 혼란한 시국에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교회들이 자유롭게 예배당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교회의 주요 모임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현실을 지켜보면서 저와 109차 임원들은 하나님께서 과연 우리에게 이 시대에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고 있습니다.


제가 시무하고 있는 교회가 대구에 있기에 대구·경북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강단을 부여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감사드리는 것은 전국교회가 한마음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로해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 힘들고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시며 이 국난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각 지역사회와 손발을 맞추어 헌신하며 노력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일이 너무나 큰 상처이며 위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교단의 자랑스러운 협력과 협동의 정신이 발휘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총회를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돕기 위한 손길과 격려의 메시지와 아울러 여러 교회들의 위기관리 헌금과 위기관리 물품(마스크, 손세정제, 세탁세제 등)들이 대구·경북지역에 답지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모든 목회자들과 교회는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있습니다.


협력해주신 모든 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힘겹게 코로나19와 싸우시는 모든 교회와 섬기시는 동역자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는 이겨내고 간증의 주인공들이 될 것입니다.
전국교회가 정부의 지침에 협력하시고 섬기시는 교회가 코로나19의 피해지가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한 장소에 모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예배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지금은 최선을 다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교회와 성도들의 힘써 협력해야 할 때입니다. 어려움을 통해 주님과의 개인적 거리는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지고, 성도들의 안전을 위한 온라인 예배가 함께 모이는 것에 소홀해지는 이유가 아니라 가정 들마다 잃어버렸던 가정예배들이 회복되며 가족애가 살아나 건강한 가정들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고 교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제공함이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집단에서부터 되었다는 언론과 지역사회의 분석들이 있었습니다. 차후에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사료됩니다. 지금도 이들 모임에 참석했던 이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확진 환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속히 이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막아주기를 요청합니다.


침례교 가족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이겨낼 것입니다!
코로나19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지역별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식어 버린 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교회가 속한 지역과 시대와 민족을 살리는 우리 교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정의 영성들이 회복되고 가정들이 모인 교회들의 영적회복과 다음 세대들이 세워지는 교단이 되기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2020년 3월
총회장 윤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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