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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선교편지> 재건축 성전의 잔금 해결 위해

해외선교회 김돈수-김미정 선교사

파라과이에서 김돈수 선교사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편지 드립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고국의 추석을 떠 올리니 풍성한 과일들, 친지들과의 따뜻한 만남 등이 새삼 그리워집니다.
선교지에 나온 지 벌써 16년의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부끄럽고 또 감사한 제목이기도 합니다.


파라과이에 저의 젊음과 열정과 사랑을 다해 섬기려고 했던 소망의 가득함을 하나님이 허락 하셨기에 감사드립니다. 어떤 열매로, 성과로 보여드릴 것이 없어 늘 부끄럽지만 저의 삶이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족이 함께 파라과이에 머물며 이 땅의 영혼들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9월 30일 주일은 싼티피까다 교회가 세워진 지 16주년을 감사하는 예배로 드렸습니다. 선교지에 세워진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의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하도록 비전을 선포하며 인디언 지역에 파송 된 다빗 케네디 인디언 선교사를 더욱 돕고 지역의 어려운 교회들을 섬겨야 하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했습니다.

 

1차 판결의 승소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교회 건물의 법적인 문제로 정말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오랫동안 기도해 주심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에 우리를 내쫓기를 신청한 새 주인의 소송에 대해서 판사가 우리 교회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할렐루야! 물론 새 주인은 이에 항소를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이번 판결로 인해 또 시간을 벌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함이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건물 구입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은혜 안에서 드디어 건물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현 교회에서 5 블럭 떨어진 곳에 자동차 정비소 건물이 8만 2천불에 나왔습니다. 34m×12m 의 규모로 지어진 건물인데 자동차 정비소로 지어졌기에 성전으로 재건축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바닥과 천정 그리고 사무실, 친교실 등의 부대시설 공사를 해야 합니다. 우선 1차로 7만불을 지불했습니다.

 

 한달 후에는 잔금 1만 2천불만 지불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 합니다. 한 푼도 없었던 재정이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조금씩 여러분의 기도와 힘으로 모아졌습니다. 앞으로 잔금 12,000불과 리모델링 비 3만불, 총 42,000불이 더 필요합니다. 현지인 교회에서 이번 주에도 바자회가 있고 계속해서 교인들이 작정헌금을 하고 모금을 위해 애쓰는 가운데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하게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채우실 것을 신뢰합니다.


2차 잔금을 치뤄야 할 11월 5일까지 12,000불이 채워지도록 강력한 중보 기도와 도우심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자님께서 그 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그리고 헌신적인 헌금과 믿음의 기도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저희가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그 분의 신실하심으로 인해 기뻐하고 신뢰하며 승리하도록 특히 더욱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늘 강건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하심이 사역과 가정 위에 충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파라과이에서 김 돈수, 김미정 선교사(용욱,용준) 드림
후원을 하시려면 - 성전건축을 위한 목적헌금
계좌번호: 외환 990-007954-361 예금주 김돈수
입금 후 침례교 해외선교부 재정담당 간사님께 확인전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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