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찬양사역자 이연희 사모(대전시티)의 2집 앨범 ‘연단’이 발표됐다. 이연희 사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큰아들을 잃은 후 겪은 삶에 대한 좌절과 아픔의 과정 속에서 신뢰할 것은 오직 하나님 뿐이란 고백을 담아냈다. 2집 앨범 ‘연단’은 임마누엘, 연단, 하늘을 바라 봐, 신앙고백, 소망, 이기며 살자, 굿처치뉴스, 주께 영광을, 세상 끝 날까지, 헵시바 등 총 10곡 담겼으며 그중 ‘굿처치뉴스’는 남편인 양기모 목사(대전시티)가 작사를 했다. 이연희 사모는 “1집 앨범 ‘동행’에 이어 2집 앨범을 낼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앨범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C채널방송이 신설프로그램으로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가 진행하는 “바이블 명답정답”이 매주 목요일 오전 6시에 방영된다. C채널방송 측은 “현대인들의 관심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 시대의 관심사는 단연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며 “시청자들 역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러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문학적 설교 전문가인 한재욱 목사를 모시고 새로운 방송을 준비했다.‘한재욱 목사의 명답정답’은 지식 확대와 더불어 영혼구원의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재욱 목사는 매일 아침 2만2000여 명에게 이메일로 우리에게 익숙한 시, 소설, 영화 이야기들을 성경의 진리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한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에서 M.Div와 Th.M(구약학) 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서든침례신학교 구약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수학하던 중 목회의 부름을 받아 현재 강남비전침례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로버트 N. 윌킨 외 5인 지음┃김귀탁 옮김┃326쪽┃17000원┃새물결플러스 책은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문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네 명의 저자(세대주의, 개혁주의, 새 관점, 로마 가톨릭)의 글을 통해 이 주제가 갖는 신학적 함의들을 매우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개진된 각각의 견해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는 세 명의 저자의 반론을 교차적으로 함께 소개한다.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구원론에서 실로 중대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서로 상이한 관점을 가진 저자들의 견해는 독자들에게 이 주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함에 있어 지혜를 제공해줄 것이다. 지금 가고 있어 ┃이요셉 지음┃225쪽┃12000원┃두란노 위기 청소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저자는 ‘양떼 커뮤니티’ 대표이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 담임목사다. 전도사 시절 우연히 부딪히게 된 위기 청소년들과의 만남은 그의 목회 철학을 뒤흔들 만큼 강력했다. 책은 저자가 그동안 양떼 커뮤니티를 이끌며, 또 수많은 위기 청소년들을 대하며 직접 겪고 깨우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몸은 어른처럼 비대해졌지만 생각
┃이재창 지음┃363쪽┃17000원┃요단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절대적 진리를 붙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할 교회의 강단에도 깊숙하게 침투하고 있다. 현대의 설교는 외침과 선포보다는 설득과 감동 위주로 점철돼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넘치는 야성으로 강력하게 선포하며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는 목회자들도 있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거나 재미를 주거나 혹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교에 청중의 귀가 모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 괴로워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감 없이 날것 그대로의 야성을 가지고 담대하게 선포돼야 할 강단에서 세상과 타협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마음 아파한다. 이러한 애끓는 마음을 가지고 저자는 이 세상에 물들어가고 있는 강단에 절규하듯 외친다. “사람이 감동하고 사람이 만족하는 설교가 아닌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설교를 하라!” 저자는 한국교회의 강단이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는 형식의 설교 내용이나 설교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는 것에 대해 지적한다. 사람이 모여드는 교회, 사람이 감동하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가 매우 좋다고 소문난 교회가 생기면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그 교회 목회자의 설교를 마치 유행처럼 벤치마킹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최근 ‘예배로 부흥하는 강남중앙교회’ 를 꿈꾸는 최병락 목사가 전하는 ‘은혜’의 메시지이다. 일반 성서주해나 설교집이 아닌 성경에 나오는 은혜에 대한 구절들을 발췌해 삶에서 건져 올린 짧은 묵상집이다. 사역은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고백하며 날마다 은혜를 사모하는 저자는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초는 하나님으로부터 값없이 받은 ‘은혜’라고 거듭 강조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 은혜를 잊어버리고, 삶에서 은혜를 쏟아지도록 체험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이들에게 저자는 우리가 비중을 두지 않고 지나치는 일상을 은혜의 시선으로 보게 한다. 깊은 묵상과 삶을 유심히 보고 은혜의 순간을 담아낸 소박한 이야기들은 우리 일상에 쏟아지는 은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묵상하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책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원의 순간, 회복의 순간, 성숙의 순간으로 나눠 이야기한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 값없이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약함의 자리에 있을 때 더 깊이 경험했던 은혜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받은 은혜의 능력을 잃지 않고자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려는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 페
인간의 타락과 진화 ┃윌리엄 T. 카바노프 , 제임스 K. A. 스미스 지음┃이용중 옮김┃400쪽┃19000원┃새물결플러스 책은 창세기에 대한 문자적 해석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성서해석과 고인류학, 생물진화학, 유전학 등 현대 과학이 발견한 성과 사이에 내재된 갈등과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제기하는 도전에 보다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책은 논의 주제가 진화론과 관련해 원죄, 아담과 하와의 역사성, 타락의 의미 등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을지에 주로 집중되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진화론이 제기하는 신학적 도전과 함의는 무엇이며, 현대 과학과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매트 챈들러·데이비드 로크 지음┃김진선 옮김┃156쪽┃10000원┃토기장이 저자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거대한 용기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러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전사로서의 하나님’을 다시금 강조한다. 승패는 이미 결정 나 있기에, 하나님이 우를 위해 싸워 주시기에 우리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용기 있는 삶이란
선거 때만 되면 대중을 현혹하는 구호가 ‘저녁이 있는 삶’ 이나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당신의 인생은 한 번뿐이다의 대문자 줄임말)로 표현되고 있다. 권력을 잡으면 대중들에게 그렇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항상 그 단어는 당선자가 선서하는 날 사라진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날 현대인은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삶을 살길 원한다. 다른 어떤 것에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삶은 항상 그렇게 살 수 없다는 불행한 느낌만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다가온다. 그래서 절망한다. 그 길을 모른다. 오늘 소개하는 책 ‘나답게 산다는 것’(젊은 목사·이로 지음, 세움과 비움)은 현직 침례교 목사와 글쓰기 작가가 함께 썼다. 목회자의 소확행과 욜로의 길을 제시한다. 목회자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살아가는 많은 목회자들의 속내는 ‘힘겨움’이란 단어와 함께 간다. 소명에 대해 힘겨워하고, 버거운 현실에 대해 날마다 지쳐간다. 그래서 저자 ‘젊은 목사’의 나답게 사는 방식을 책으로라도 배우고자 한다. 젊은 목사는 어떠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공동체를 꿈꾸며 지방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존 맥아더 지음┃조계광 옮김┃288쪽┃17000원┃생명의말씀사 주전 8세기 고독했던 구약의 선지자들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 백성들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경고했다. 이로 인해 어떤 이는 감옥에 갇혔으며, 어떤 이들은 먼 이국땅에 포로로 잡혀가 그곳에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의 경고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오늘날 세속화된 교회에 대한 비판이 뜨겁다. 하지만 책망과 경고와 회개의 메시지는 여전히 인기가 없다. 저자는 책을 통해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경고와 교회가 어떻게 개혁되어야 할지를 설명한다. 또한 예수님의 경고를 무시할 경우 발생할 혹독한 결과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선포한다. 도피성도 ┃신동식 지음┃244쪽┃12000원┃우리시대 책은 교회로부터 도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부탁이다. 교회와 목사, 성도의 총체적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한국 교회가 처해있는 현실을 냉철하게 살펴보고 실천적 대안을 책을 통해 제시한다. 저자는 한국 교회로부터 도피해 세상으로 향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교회적, 신학적으로 접근해 현실을 담담히 기술하며 오늘날 빚어진 사태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신학┃폴 틸리히 지음┃남성민 옮김┃280쪽┃15000원┃IVP “궁극적 관심으로서의 종교는 문화의 의미를 제공하는 실체이고 문화는 종교의 기본적 관심이 자신을 표현하는 형식들의 총체이다. 간략히 말해 종교는 문화의 실체이고 문화는 종교의 형식이다.” 책은 저자의 학문적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20여 년에 걸쳐 쓴 15편의 글을 담고 있으며, 그 범위는 문화의 신학적 이해로 시작해 신학과 다른 학문들의 상호작용, 그리고 그에 따른 기독교 신앙의 더 깊은 차원에 대한 이해에 이른다. 교회와 세상의 관계에 관한 고민은 기독교와 신학의 역사만큼 오래됐고 근본적이다. 저자는 종교와 문화가 무엇인지 살피고 그것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논하며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밝힌다. 유럽과 미국, 두 번의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 신학과 철학의 두 세계에 속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저자는 교회와 세상, 종교와 문화를 다루면서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하지 않는 중재적 태도를 보여 준다. 신학과 신앙의 관점에서 이 관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문화의 관점에서 종교에 대해 어떤 관계를 설정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중요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또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살아있고 활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비영리 말씀선교단체,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 문화선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8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은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하여, 말씀 앞에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범 기독교적 말씀문화캠페인이다. 부활절에 말씀의 깃발을 흩날리며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기억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든 기독교인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2014년 3월 부활절에 시작해 매년 부활절에 교단과 교파를 대표하는 신학대학교와 단체, 전국 교회에서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문화선교회는 모든 기독교인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 나누는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감성적인 글씨인 캘리그라피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표현해 깃발, 또는 가로등 배너를 설치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4회까지 신학대학교와 전국 교회에서 진행됐으며, 5회와 6회는 대한민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목숨을 다해 대한민국을 사랑한 외국선교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