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관계 회복’생명의말씀사 / 조현삼·장보영 지음 / 박연옥 그림 / 10,000원 베스트셀러로 우리에게 알려진 ‘관계 회복’의 어린이판인 이 책은 관계를 행복하게 하는 7가지의 비밀을 7가지 에피소드로 풀어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읽으며 관계 회복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에서, 가정에서 한 번쯤은 겪을 법한 관계의 어려움들을 다뤘다. 선생님께 칭찬받는 짝꿍에게 질투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를 한없이 괴롭히는 원수같은 친구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친구의 남모를 비밀을 알게 됐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등 어린이들의 마음과 생각에 와닿는 생생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에피소드와 함께 ‘더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냈다.
‘상처 / 딛고 서다’마음지기 / 조동천 지음 / 14,000원 하루하루 순간순간, 인간은 감정에 따라 하루의 삶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 기쁠 대도 있지만 매일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는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묻고 한다. 이 상처의 피해자가 된 날은 고통과 분노 속에서 살아가야 하고 가해자가 된 날은 우리 삶을 짓누르는 마음의 짐과 싸워야 한다. 세상의 외면에 하나님마저 우리를 외면하실까 전전긍긍해야 하기 때문이다.감정의 중요성에 대해 성경에서도 눈에 보이는 재물과 명예, 사람을 지키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다(잠4:23).본서는 우리 인생을 뒤흔드는 12감정에 대해 하나하나 분석하고 그 감정의 미로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을 소개한다. 상실감에 빠져 인생의 좋은 날들을 허비하고, 복수심에 불타 하나님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일들을 우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 멈출 수 있다.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실을 붙잡기만 한다면 이 부정적인 감정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던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다. 관계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메시지가 바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김성로 지음 / 요단 / 11,000원 예수의 부활을 선포하고 복음의 감격 속에 살아가던 사도행전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교회.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이뤄내며 기쁨을 맛보았던 한국교회. 이젠 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기 시작하고 갈등과 아픔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어떠한 희망이 있는지 자문할 정도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바로 한국교회의 자화상이다. 구약시대의 언약과 예수님의 오심으로 시작된 신약시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다시 오심의 약속, 소아시아지역의 복음의 확산. 그리고 유적으로 남은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한국교회 흥망성쇠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하게 된다.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춘천의 한 교회를 통해 오늘도 기적과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부활”의 증인된 이들이 매일 수십에서 수백 명씩 간증하며 증인된 삶의 기쁨과 감격을 함께 나누는 교회, 400 여명의 간증자들이 저마다 세상과 타협했던 삶을 과감히 십자가 앞에 굴복하고 부활의 주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야기는 한국교회의 신선한 바람으로 여겨질 정도이다.최근 출간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은 바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새물결플러스 / 존 패티슨 지음 / 16,000원여름이다. 목회사역은 한 여름과 한 겨울에 집중되어 있다. 특별히 이 기간은 전국민 휴가기간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카피처럼 “열심히 목회한 목사 쉬어야 한다” 는 당연한 논리이다. 가을목회를 대비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도 쉬어야지만 날마다 새로운 지식들이 창궐하는 시대에 목회자는 지식도 이 기간 충전해야 한다. 휴가기간 목회자가 읽었으면 하는 책 한권을 소개하고 싶다. 지난 30년 한국교회와 미국교회는 성장기였다. 그러나 지금 두 나라의 기독교회들은 분명하게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양(量)적 침체기뿐만 아니라. 질(質)적 침체기도 분명하다. 결국 어쩌면 성서의 원리, 자연 그대로의 원리대로 “심은대로 거두는 것”이다. 지난 30~40년 복음주의 교회들이 복음뿐만 아니라 세상적인 것을 교회 안에 열심히 뿌렸기에 지금 악한 열매들을 교회 안에서, 성도들 안에서, 목회자들안에서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책은 크리스토퍼 스미스와 존 패티슨 평신도가 썼다. 교회성장학에 관한 분석들은 전문적인 신학을 공부한 분들이 대부분 저자들이다. 그런데 교회성장률둔화와 그 대안에 대한 책은 평신도가 밖에서 보
영상으로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전남과학대학교(총장 조성수)와 전남과학대 기독교영상선교전공(양회성 교수), 본월드미션이 공동으로 제1회 기독교 선교 영상 축제를 진행한다.“영상으로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독교 영상물의 창작과 영상 사역? 재발견, 선교 영상 사역자 양성을 위해 마련되는 자리이다. 출품양식은 avi, mov, wmv, mpeg 파일로 2부를 제출해야 하며 CD또는 DVD에 출품작 스틸 사진 2장과 스탭 사진 1장 감독 사진 1장, 기획서, 시나리오 등을 첨부하면 된다.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다.특히 이번 공모전에 입상팀은 오는 12월 17~19일 맨토캠프에 참석(장소 : 전남과학대학교, 참가비 무료), 자신들의 공모작과 입상자 공모작을 함께 시청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이번 공모전의 입상자 심사위원으로는 김재환 감독과 최은 교수, 이성수 감독과 이승구 감독 등이 참여해 기독교 영상 사역자들이 함께 한다.양회성 교수는 “단순히 심사위원의 심사로 결정지은 것이 아니라, 입상자들이 맨토캠프에 참여 자신들의 작품을 평가받고 다른 작품을 심사하며 형식이나 논리에 얷매이
창세기와 신약성경으로 구성, 영어와 북한어로 구성전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돕고 있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 에릭 폴리 목사, 폴리 현숙)는 영국 위클리프 미션어시스트와 네덜란드 순교자의 소리, 미국 순교자의 소리와 공동으로 최근 ‘조선어/쉬운 영어 스터디 성경’을 발간했다. 이번 성경은 창세기와 신약성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와 북한어로 모두 주석과 성경 각권에 대한 설명, 성경의 각 장마다 주석과 단어의 정리를 적은 단어장을 포함한다.스터디 성경을 발간한 목적은 크게 성경을 읽는 북한 사람들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고 북한 살마들이 복음적인 내용을 가지고 영어 학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북한 주민들과 탈북민 사이에서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탈북한 젊은이들과 북한 내부의 부유한 고위 계층에게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스터디 성경을 발간하게 됐다”면서 “성경을 소지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며 엄청난 처벌을 받는 북한에 이 성경이 전달되어 보급된다면 북한 복음의 문이 더 넓게 열려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순교자의 소리는 이 성경이 판매용 성경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어서 순교는 성경에 등장하는 제자들의 순교와 한국교회 초기 복음을 전하며 입국한 선교사들, 그리고 6.25전쟁 가운데 희생당한 목회자를 떠오르게 된다.우리에게 있어서 ‘순교’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감리교 선교사로 시베리아에서 활동하다 러시아 혁명으로 공산화된 소련 공산당에 의해 순교한 김영학 목사, 샘물교회 부교역자로 아프간 단기선교팀원을 이끌고 사역 중 순교한 배형규 목사, 샘물교회 단기선교팀 일원으로 탈레반에 의해 피살당해 순교한 심성민 형제.우리에겐 점점 잊혀진 이들의 모습과 신앙의 행로, 순교 이후의 변화를 그린 영화 ‘순교’(감독 김상철)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2013년 ‘중독’과 2014년 ‘제자 옥한흠’으로 알려진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영화 ‘순교’는 죽음의 위협과 배교를 강요당하는 억압 속에서도 예수와 복음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 이들에게 초점을 맞췄다.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 기독교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 단순히 그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으로 이 영화를 바라보지 않길 바란다.영화에는 한국교회 최초 해외순교자인 김영학 목사와 그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마 13:34)라고 하실 정도로 예수의 말씀은 비유로 이어진다. 이는 예수님이 고전적인 ‘이야기꾼’임을 알려 준다. 고대의 많은 선생들은 스토리를 사용해서 그들의 가르침을 전했음은 물론이다. 어느 스승이 스토리 없이 그들의 가르침을 전한 적이 있었던가? 가르침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예수님께 비유는 그렇지 않다.예수님은 그의 비유가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이며, 누구든지 쉽게 알아듣고 그 비밀을 깨우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셨다. 오히려 보기는 보아도, 듣기는 들어도 비유는 여전히 수수께끼처럼 남아있다. 예수님의 비유는 그냥 아무나 막 밀고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아니라, 그 비유의 문법 또는 하나님 나라의 맥락을 파악한 자들이 맛볼 수 있다. 폴 리꾀르가 말한 바 ‘에둘러서 천천히 돌아가는 해석’의 사유가 아니고서는 예수님의 비유는 그들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비유의 비밀과 수수께끼는 누구에게나 자신을 개방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비유를 접근하는 고전적인 두 가지 방식, 알레고리(allegory, 諷諭)와 패러블(parable, 比喩)은 여전히 현재도 유효하다.
오래됐지만 영원히 기억할 복음기쁨과 감동을 주는 복음성가 명곡이 송라이터이자, 디렉터, 프로듀서인 민호기 목사에 의해 다시 이어진다. 목소리와 피아노의 절묘한 하모니를 담고 있는 이번 음반은 이 시대와 유행의 흐름을 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우리에게 새롭게 들려지는 귀한 복음의 떨림으로 다가오게 된다. 세월의 강을 넘고 시간의 문을 통과하는 동안 잠시 잊었다가 느껴지는 순간, ‘오래된 복음’을 통해 절제미와 원숙미, 엄밀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싱글앨범에는 ‘내일 일은 난 몰라요’를 비롯해,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별빛 속에 빛나는 주님’ 등 10곡이 담겨있다. / 강신숙 부장
7문7답 전도지(영문판)는 지난 2013년 1월에 출간되어 교계 전도현장에서 활용된 변증전도용 소책자이다. 국내에서 외국인들에게 전도할 때, 이 전도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문과 영문판을 각각 제작했으며 해외 단기선교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연구소는 앞으로 중국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등으로도 번역, 출간할 계획이다. 전도지는 기존의 사영리와 유사한 16페이지 소책자로 “기독교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7가지”의 부제로 창조와 타락, 구속의 기독교 세계관의 큰 틀 위에서 창조부터 선악과, 성경, 예수님의 유일성, 옛날 사람들의 구원, 천국과 지옥, 기독교인의 윤리문제에 이르기까지 가장 흔한 질문과 답, 성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