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다’ ‘다윗처럼’ ‘생명과 바꾼 주의 사랑을’ ‘하나님의 영이’등의 작곡자이며 CTS 조이라디오 ‘장종택의 예배일기’ 진행자이기도 한 장종택 목사가 자신의 7번째 앨범이자 4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을 발매했다. 장동택 목사의 새 앨범 ‘단 하루라도’는 서울 오륜교회에서 예배 실황 녹음을 담은 것이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노래를 장종택 목사가 작사, 작곡 그리고 예배인도를 했고 편곡과 연주는 그와 11년을 동역하고 있는 데스퍼레이트(Desperate) 밴드가 담당했다. 장종택 목사는 이번 라이브 워십 음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예배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배음악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던 주님을 의식하도록 영적자극을 주고 개인 예배가 드려질 수 있고자 한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악기나 예배팀이 없어도 혼자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노래를 순서대로 듣게 되면 예배의 부름으로 시작해 회개, 찬양, 경배, 삶의 예배로 흘러가도록 선포하는 회중 예배의 콘티처럼 앨범을 구성했다. 범영수 차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찬양사역자들이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3월 24일 기아대책 CCM홍보대사들이 함께 만든 ‘코로나19 극복 응원 찬양’ 영상을 기아대책 홈페이지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강찬, 김명식, 김민석, 김브라이언, 라보엠, 라스트(LAST), 민호기, 송미애, 유은성, 프라이드밴드 등이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와 ‘나는 믿네’ 두 곡을 불렀다. 10팀의 가수가 각각 찍은 영상은 편집을 통해 하나로 합쳐져 화음을 이뤘다. 한국 교회에서 사랑받아 온 두 곡의 찬양은 각각 민호기, 유은성 홍보대사가 원곡을 불렀다. 기아대책 CCM홍보대사들은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두 곡을 선정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함께 모일 수 없어도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와 찬양, 나라를 위한 기도를 이어가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어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두 곡의 찬양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유튜브(https://youtu.be/qfUMKZDX2dU)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포스트 크리스텐덤 시대의 한국 기독교┃장동민 지음┃654쪽┃28000원┃새물결플러스 ‘포스트 크리스텐덤’이란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생소한 단어에 호기심이 일었다. 그동안 ‘포스트 모더니즘’이란 단어는 많이 봐 왔지만, 크리스텐덤이란 단어는 흔히 쓰이지 않았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여기서 ‘크리스텐덤’이란 기독교가 지배하는 국가나 사회를 뜻한다. 역사적으로는 기원후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에서 시작돼 계몽사상과 시민 혁명으로 서서히 사라지다가 20세기 말에 와서야 포스트 크리스텐덤을 맞이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신교로만 따졌을 때 개화기 시대 때부터 계몽운동이나 의료선교 등 서서히 영향력을 미쳤고 해방 후 폭발적인 부흥으로 사회를 향한 교회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 기독교가 우리 사회나 국가를 지배한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유사 크리스텐덤 사회라고 볼 수 있다.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서구 크리스텐덤의 역사를 다룬다. 앞서 언급했던 크리스텐덤 시대의 출발이라 할 기원후 313년의 밀라노 칙령에서 시작한 크리스텐덤 사회와 교회의 특징을 간단히 살피고, 이어 크리스텐덤이 해체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크리스텐
부활 모든 사람이 믿을만한 증거 김성로 지음┃292쪽┃13000원┃요단 책은 저자의 지난 도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의 개정, 증보판이다. 제목과 내용이 대폭 추가됐으며, 여러 보완과 수정작업을 거쳐 더욱 완성도 있는 도서로 만들어 냈다. 저자는 복음의 열정으로 충만하다. 특히 부활하신 예수님을 뜨겁게 만나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신앙의 숙제들이 풀리고,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 그의 모든 사역은 이러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활의 영광이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목회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부활의 복음을 교회 목회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삼으면서 그의 교회가 겪었던 변화와 사역의 열매들이 책 안에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부활의 복음을 통해 심령이 뜨거워지고 진정한 변화를 체험하기 위한 모든 성도들에게 유용한 도서이다.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길 이장로 지음┃224쪽┃12000원┃두란노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세상 가치가 지배하는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처절하게 영적 싸움을 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신앙과 일터에서의 삶을 조화시켜야 한다. ‘교회 안에 갇힌 교회’ ‘세상과 단절된 한국 교회’가 아니라 세상으
커넥트픽쳐스(대표 남기웅)는 3월 26일 재개봉을 하기로 했던 영화 ‘교회오빠’의 재개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커넥트픽쳐스 측은 “재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인지하고, 작품의 취지가 왜곡되는 것을 염려해 심사숙고 끝에 작품을 재개봉하지 않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재개봉 취소 사유를 밝혔다. 영화 ‘교회오빠’는 고 이관희 집사의 숭고한 삶과 믿음을 통해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9년 개봉 당시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기독다큐 영화 흥행 3위, 2019 한국 독립·예술영화 흥행 5위에 빛나는 기록을 달성했다.
하루를 마감하는 밤 12시는 ‘시작(詩作)하는 밤, 박준입니다(음악FM 93.9, 00:00~02:00)’가 새롭게 청취자를 찾아온다. CBS 라디오에서 지난 3년간 클래식 프로그램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던 배우 김석훈은 이번에는 팝과 가요 DJ로 CBS에 다시 돌아왔다. ‘기분 좋은 하루의 예감’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 진중한 연기와 반듯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배우 김석훈은 데뷔 이래 ‘햄릿’ ‘홍길동’ ‘징비록’ 등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를 오가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SBS ‘궁금한 이야기 Y’와 다양한 다큐 프로그램 등에서 ‘스토리텔러’와 ‘내레이터’로서 실력을 입증받고 있다. ‘시작(詩作)하는 밤, 박준입니다’는 심야시간대에 론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기획의 프로그램이다. ‘시작하는 밤’의 중심에는 요즘 핫한 시인 박준이 있다. 박준은 2012년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성공 이후 ‘현대시의 아이돌’로 불리며 문학계 및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 라
구약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대니얼 블록, 트렘퍼 롱맨 III세 외 6인 지음 ┃차준희 옮김┃462쪽┃26000원┃새물결플러스 주변에 설교 좀 한다하는 분들 중에도 구약을 구석구석 골고루 설교해봤다는 분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만난다 하더라도, 흔히 말하는 은혜로운 영적인 설교 말고, 본문에 충실한 설교를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나도 설교 사역을 20년 넘게 하고 있지만, 구약 본문을 구석구석 충실하게 설교했다고 자부하기는 힘들다. 분명히 신학교에서 해석학도 배우고, 설교학도 배웠지만, 구약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본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수십 년을 설교해야 할 사람들이 구약을 대부분 손이 가지 않는 곳으로 남겨둔다는 건,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보기 드물게 잘 된 책이다. 유명한 구약 학자 열 세 명이 주요 장르와 본문과 주제별로 하나 씩 맡아서 구약 본문을 설교까지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이 모든 걸 다 설명해주지 않지만, 분명한 건, 이 책이 구약을 설교하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책이 아주 친절한 것은 아니다. 어떤 분들은 이 책을 읽
우리는 주님의 동산이다 ┃김원남 지음┃220쪽┃10000원┃드림북 책은 저자가 그동안 기독교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출간한 신앙 에세이다. 저자는 목회자의 길을 걷기 전 교직 생활을 하면서 여러 지역으로 전근을 자주 다녔다. 직업의 특성상 한 곳에 정착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 때문에 교회 구경꾼으로만 살아왔던 저자는 학생회 교사로 봉사해달라는 당시 담임목사의 말에 순종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저자는 이 순종의 결과가 자신에게 큰 축복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고백하며, 책을 통해 자신이 직접 체험했던 놀라운 은혜의 순간들을 독자들에게 나눈다. 각 장은 말씀과 기도, 하나님의 구원 능력, 가정과 교회 등에서 경험했던 간증들로 구성돼 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메말라 있던 신앙의 열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목자의 마음 ┃최영기 지음┃552쪽┃28000원┃두란노 책은 저자가 국제 가정교회 사역원을 은퇴하기까지 약 10년 동안 목자들에게 쓴 솔직한 당부로 국제 가정교회 사역원 홈페이지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쓴 약 200개의 칼럼들을 엮은 것이다. 책은 목회자들이 목회 백과사전처럼 읽을 수 있도록 목회 주제별로 구성됐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십자가┃크리스토퍼 라이트 지음┃박세혁 옮김┃224쪽┃13000원┃CUP 얼마 전 치과 치료를 받으러 갔다. 치과 치료 의자에 앉아 있는 공포감과 통증은 굳이 설명 안 해도 잘 아시리라. 먼저 의사는 최첨단 의료기구를 통해 정확히 문제를 짚어냈다. 그리고는 비전문가인 나도 알아듣기 쉽게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치료가 진행될지도 친절히 알려줘 마음을 준비하게 해 줬다. 의사는 여러 가지 치료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했고, 마침내 2시간여의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 특별히 의사가 실력 있는 분이었고, 개인적으로도 관계가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분이었기에 더더욱 치료과정과 결과에 대해 안심할 수 있었다. 저자는 국내에 ‘현대인을 위한 구약윤리’(IVP) 외에도 많은 저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구약경제윤리를 전공한 성공회 사제이다. 개인적으로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하면서 접하게 된 저자는 존 스토트 만큼이나 탄탄한 성경주해와 이를 삶의 자리와 연결하는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분이다. 이런 이유로 ‘십자가’는 기대와 신뢰를 두고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경을 얼마나 능숙하게 다루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저자는 본문이 이
가치 혁명 ┃김원태 지음┃192쪽┃10000원┃브니엘 이 책은 교회가 관광객을 태우고 놀러 다니는 유람선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방주라고 말한다. 더불어 저자는 교회는 사람을 낚는 어선이거나 죽어가는 영혼을 구하는 구명선이라고 강조한다. 다른 사람이 모두 바다에 빠져 죽어가고 있는데, 배 안에서 노래나 부르고 파티만 즐긴다면 우리는 당연히 질책 받아야 한다. 가치 있는 일에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사용해야 한다. 위대한 일을 하려면 세속적인 일을 버려야 한다.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가치를 세워야 한다. 책은 인생의 참 가치를 모른 채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과 인생의 참 가치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답을 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비결을 알게 될 것이다. 대유행병과 기독교 ┃황을호 지음┃72쪽┃5000원┃생명의말씀사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이후, 3월 6일 현재 90개국에서 9만829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약 3359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국가이다. 한국 주요 대형
참 신앙과 거짓 신앙┃김형익 지음┃360쪽┃18000원┃생명의말씀사 김형익 목사님이 실력이 출중하시고, 탄탄하시다는 입소문을 듣고, 이분의 설교 동영상을 몇 편 찾아서 들은 적이 있다. 사실 우리나라 목회자들의 설교는 대부분이 대중적인, 듣기 편한 설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개혁주의 신앙을 표방하는 분들 중에 대중적인 방향보다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집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분들이 종종 있다. 김형익 목사님도 그런 분들 중 한 분으로 보인다. 이번에 내놓은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은 김형익 목사님의 설교를 모아 놓은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서두에 밝히고 있듯이,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신앙 감정론’을 토대로 했던 설교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조나단 에드워즈가 ‘신앙 감정론’을 저술한 것은 미국의 2차 대각성 운동 이후에, 교회 안에서 나타난 온갖 부작용들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교회는 크게 부흥했지만, 부흥의 열기는 곧 가라앉았고, 교회에는 참된 신앙이라고 할 수 없는 타락한 신앙의 징조들이 나타났다. 에드워즈는 그 문제의 핵심에 신앙 감정 혹은 정서에의 폭발로 인한 혼란이 있다고 봤던 것이다. 김형익 목사는 ‘신앙 감정론’의 내용을 고
기독문화예술복합공간 광야아트센터가 ‘2020 기독뮤지컬 레퍼토리’ 첫번째 작품으로 지난 2020년 1월 9일부터 선보였던 화제의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지난 2월 22일을 끝으로 6주간의 공연을 성료했다. 쏟아지는 호평 속에 총 41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87.9%, 총 관객 7700여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기독뮤지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요한계시록’은 2021년에 ‘요한계시록2’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면서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어렵고 무서운 예언서로 알려진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중 2, 3장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스토리를 착안한 창작뮤지컬이다. 일곱 교회를 일곱 도시로 바꿔,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아도나이’ 왕자와 왕자를 기다리며 일곱 도시를 여행하는 여인 ‘에클레시아’의 사랑 이야기로 그려냈다. 문화예술 선교사들로 이루어진 공동체 문화행동 아트리가 공동창작한 독창적인 스토리는 신학자이자 요한계시록 연구의 권위자인 이필찬 교수(이필찬 요한계시록 연구소장)의 철저하고 꼼꼼한 감수까지 거쳐,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의 정확성까지 꾀했다. 코믹과 스릴, 감동을
컬쳐 케어 ┃마코토 후지무라 지음┃백지윤 옮김 ┃214쪽┃12000원┃IVP 예술이 상품으로 여겨질 때 오로지 상업성과 유용성만이 예술을 가치 있게 하는 기준이 되며, 예술가들은 자신의 창조성을 자연스럽고 선하게 발휘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만다. 책은 신앙과 예술을 조화시키는 일에 매진하는 예술 운동가인 저자의 ‘문화 돌봄’ 입문서이다. 저자는 오늘날 예술과 문화가 수단화되고 상업화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을 뿐 아니라 그 본질이어야 할 ‘아름다움’을 상실하고 황폐해졌다고 진단한다. 그러므로 이를 돌보아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일에 그리스도인 개인과 더불어 교회와 공동체의 참여를 요청한다. 우리가 예술가들의 호기심과 창조성을 지원하고 육성하며 생성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때, 다음 세대도 아름다움과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찬 비전을 제시해 준다. 부활의 주와 함께 살라 ┃맥스 루케이도 지음┃박상은 옮김 ┃264쪽┃15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탁월한 스토리텔러인 저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중심으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붙들어야 할 삶의 의미와 소망을 제시하는 책이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모든 그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 청현재이 선교회)는 오는 4월 12일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9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은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해, 말씀 앞에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 년 사순절과 부활절 기간에 신학대학교와 기독교 단체, 전국 교회에서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범 기독교 말씀문화 캠페인이다. 청현재이 선교회는 감성적인 글씨로 씌여진 캘리그라피로 예수님의 말씀을 표현해 깃발(배너) 또는 가로등 배너로 설치하고 있다. 말씀깃발전이 처음 시작된 1회부터 4회까지 교단과 교파를 대표하는 신학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후부터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와 신학대학교, 기독교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말씀깃발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년와 2017년 행사는 대한민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귀한 생명까지 희생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원인 양화진선교사묘원이 있는 합정역 일대 가로등에 말씀깃발을 설치해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박한수 지음┃204쪽┃10000원┃두란노 얼마 전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식당 텔레비전에 기독교 보수단체의 집회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됐다. 대부분은 그 뉴스를 눈여겨보지 않았지만 딱 한 분의 목소리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저 사람들 교회에 다니면서 구원 받았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 아닌가?” 정치적인 행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발언과 말들은 어떤 정치인 못지않게 공격적이고 과격했으며 믿는 자로서 구별된 모습인지 의문스러웠다. 구원이라는 말이 우리가 쉽게 쓸 수 있는 단어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상 구원의 문제는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수많은 교회에서 고백하는 구원, 그리고 그 구원받은 자들이 모인 교회에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 밖에서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 관련 해답과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 바로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의 주요 내용이다. 저자는 11가지 주제를 가지고 성도들의 구원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구원받은 사람은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