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3개 방송사는 지난 9월 25일 ‘듣는TV’컨셉트의 방송사 연합 오디오 플랫폼 티팟(Tpod)를 출시했다. 티팟은 SBS와 YTN, KNN, CTS등 총 13개 주요 방송사가 참여했다. 뉴스와 교양, 스포츠, 드라마, 예능, 종교 콘텐츠 등 방송사 인기프로그램 다시 듣기가 가능한 티팟은 24시간 채널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오디오 전용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방송사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오디오 시장에 진입해 연내 1000만대의 AI스피커와 스마트 기기에서 티팟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서비스를 다양화해 오디오 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워갈 목표를 세웠다. 티팟은 SK텔레콤 누구(NUGU)와 삼성전자 빅스비(Bixby), 네이버(오디오클립과 클로버)와 제휴를 맺었다. 티팟 사업 주관 및 개발사인 SBS I&M 조재룡 대표는 “음성 기술과 사업 부문에서 동영상 시장에 버금가는 오디오 시장을 만들어낼 준비가 됐다”면서 “13개 방송사가 보유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 기술을 활용해 차원이 다른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이하 구세군) 선교와 교육의 상징인 서울시기념물 건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됐다. 구세군은 지난 10월 4일 정동1928아트센터(구 구세군중앙회관) 건물에서 개관 기념행사 및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형태를 갖춘 정동1928아트센터의 시작을 알렸다. 정동1928아트센터는 개관 당일 학술강좌 ‘삼일운동과 구세군독립운동가’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갤러리에는 ‘필의산수(筆意山水) 근대를 만나다’란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진행했다. 미술 전시회와 함께 10월 정동 축제기간에 미술 세미나도 계속해서 열리게 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돼 구세군의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9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현재는 서울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돼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정동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문화예술 복합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한 것이다. 건물에는 정동 최초의 민간 미술전시 갤러리를 비롯해 공연홀, 컨퍼런스룸, 이벤트홀 등이 마련됐다. 부대시설로는 베이커리 카페와 플라워샵, 사진관 등이 들어섰다. 아트센터는
100권의 그림책 ┃현은자 외 5인 지음┃444쪽┃22000원┃CUP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다른 세상을 만나며, 항상 함께 있어서 그 가치를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한다. 책은 ‘한국기독교유아교육학회’ 그림책 분과 연구진들의 연구 결실이다. 어린이 교육 전문가 12인이 여러 해 동안 함께 모여 깊은 연구와 토론 끝에 그림책 100권을 엄선했다.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아름다운 글 언어와 그림 언어, 유익하고 가치 있는 내용과 의미, 훌륭한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면밀히 검토했다. 6인의 집필진이 그림책 저자 및 배경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해석을 붙였다. 또한 각 그림책마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도 제시하였다. 일상 성찬 ┃주종훈, 이상예 지음┃196쪽┃10000원┃두란노 책은 먹고 마심이라는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성찬의 의미를 여덟 가지로 나눠 친근감 있게 설명한다. 성찬은 예수님의 살과 피로 하나 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한 삶의 반응인 감사를 훈련하고,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으로 인도한다. 성찬과 일상을 연결하는 책을 통해 성찬의 깊은 영성을 맛보며, 먹고 마시는 일상에서 살아 계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의미를 바로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신앙인은 날마다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간다. 하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몇천 년이 지난 고대에 기록된 성경에서 현재의 삶을 관통하는 진리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말씀을 현재의 상황에 부합하도록 재해석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가 지키고 따라야 할 하나님의 뜻을 유추해 낼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성경 속 공감 이야기’의 저자 기민석 교수가 정확하게 지적하듯 성경은 그냥 읽고 깨닫는 것으로 끝나는 책이 아닌, 적혀진 말씀을 실천으로 옮김을 통해 비로소 내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말씀으로 완성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고민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됐다. 고대에 쓰여진 말씀이 과연 현대에 어떻게 재해석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깊이 있게 고찰한다. 그렇다고 그 고찰의 내용이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다가오게 쓴 것은 아니다. 신문에 실렸던 칼럼을 모아서 출간한 책인 만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성경의 내용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흥미를 끈다. 그리고 저자가 출발선에
벌거벗은 그리스도인 ┃문성 지음┃416쪽┃19000원┃두란노 저자인 문성 선교사는 25년 전 부족 선교 단체인 NTM에서 훈련받은 후 파푸아뉴기니 미히 부족으로 들어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부족의 말을 수집하고 문법과 문화를 발취해 미히 언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의 언어로 책을 만들어 성경을 가르쳤다. 본능에 의지해 동물처럼 살던 그들은 말씀으로 변화돼 참된 그리스도인이 됐다. 남의 멧돼지를 훔치고, 여러 아내를 두고, 온갖 거짓말을 하고, 음란과 마약으로 가득한 그들의 삶이 변화됐다. 또한 부족 최초로 142명의 형제들이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이제 복음을 다른 부족에게 전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 책은 벌거벗었음에도 부끄러움을 모른 채 자기기만과 위선으로 치장해 종교인 노릇을 하기에 바쁜 이들을 십자가의 빛 앞에 무릎 꿇게 한다. 요한과 함께 예수찾기 ┃김형국 지음┃344쪽┃16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일차적으로 예수에게 관심이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예수를 선뜻 믿기에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마련됐다. 예수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교회에 가는 것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이
답이 있는 삶┃이종덕 지음┃264쪽┃15000원┃비전북하우스 저자는 그동안 사역을 해 오면서 그리고 책을 만들어 오면서 성도들이 경험했을 잘못된 것들에 대한 마음의 아픔과 영혼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그리고 현재 교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부패와 부조리 그리고 정치적 혐오스런 행동들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잘못된 것들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경을 저작권자인 하나님의 편에서 해석하고 설명을 해야 하는데 피저작권자인 인간이 자기중심으로 해석하고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 저자는 “요즘 일부 교회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사회적 모습들은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성경을 왜곡해 교회의 주인을 예수님에서 사람으로 바꿔치기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할 답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책을 통해 성경으로 돌아가라는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성도들은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 영혼의 상처가 심해진다는 것을 지적하고, 올바른 가르침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8월 27일 잃어버린 영혼 구원사역을 위한 라디오 전도특별생방송과 특별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라디오전도대회는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극동방송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다. ‘당신을 위한 기적의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라디오전도대회를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숫자는 총 596명이다. 생방송 참여를 통해 영접한 이들은 217명, 문자참여로 영접하게 된 이들은 301명, 공개방송 현장에서 영접한 이들은 78명으로 총 596명이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서 주님을 영접하겠다고 나섰다. 10시간 생방송은 문자와 전화연결로 진행됐다. 전도대상자의 영접을 도와주기 원하는 청취자들이 ‘구원’이라고 문자와 함께 전도대상자의 연락처를 보내주면 극동방송에서 생방송 시간에 전도대상자를 직접 전화를 걸어 복음을 전했다. 또한 방송을 들으며 예수님을 더 알고 싶지만구원의 확신이 없는 이들이 직접 전화를 주거나 ‘영접’이라고 문자를 보내주면 바로 방송에 연결해 구원상담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도왔다. 이번 전도대회를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수는 577명이다. 태신자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을 하도록 도움을 준
수상한 큐티 : 시편 100일 ┃이정현 지음┃220쪽 ┃13000원┃생명의말씀사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위한 100일 큐티책이 출간됐다. 생명의말씀사는 지난 8월 22일 생명의말씀사 사옥에서 “수상한 큐티” 저자 이정현 목사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책은 22년간 교회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자 군산드림교회 교회학교 디렉터로 섬기고 있는 이정현 목사(사진 가운데)가 수험생 제자들을 위해 엮은 수험생 맞춤 큐티로 100일 동안 매일 5분간 큐티를 하며 수험생의 영혼과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 이정현 목사는 우리나라 교육환경 속에서 고3 학생들이나 수험생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서 공부라는 이름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이번 큐티책을 집필하게 됐다. 대입이라는 커다란 산 앞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말씀 묵상을 통해 돕고 싶다는 것이다. 이정현 목사는 “시편 자체가 저자들의 엄청난 삶의 경험에서 나온 묵상집”이라며 “하루에도 수없이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수험생들의 마음이 이 시편 말씀들을 묵상하며 위로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8월 19~20일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교회 미디어로 소통하라”란 주제로 제3회 국제 기독교 방송미디어 콘퍼런스(ICMC)를 개최했다. ICMC는 교회 방송 미디어가 단순한 기술과 도구를 넘어 이 시대 복음을 전하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이며 사역임을 한국교회에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급변하는 미디어 변화 속에서 세상과 다음세대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국 교회의 미디어 사역자들과 목회자 500여명이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ICMC 메인 주제 강의 강사는 마크 첵 목사(4B 미디어 공동대표)는 직접 운영중인 4B미디어 사역을 소개하며 “미디어 사역자 모두가 가장 강력한 이야기를 가진 주인공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는 믿음의 이야기들을 탁월하게 전달하는 전달자가 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강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크 첵 목사 뿐만 아니라 강성철 선교사(울산대영), 김병삼 목사(만나), 지용근 대표(지앤컴 리서치), 황인권 대표(인권앤파트너스), 김태훈 목사(한주)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이면서 탁월한 선교적 미디어의 방향을 제시하고, 소개하며 어떻게 교회 미디
|극본 Artree 공동창작 작곡|김정은 연출 |장선아 음악감독 |김정은 제작·기획|GAM-Gwangya Art Ministry 창작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이 오는 10월 1일, 압구정 ‘광야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2년만에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년 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톨릭 교회가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점, 사제 외에는 성경을 소유하거나 라틴어 외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던 중세 암흑의 잉글랜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영어로 번역해서 목숨을 걸고 퍼뜨렸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스토리로 창작했다. 실제 ‘롤라드’ 독버섯이라 불리며 잡혀서 심하게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던 이들의 대부분은 잉글랜드 소도시와 촌락의 장인들, 하급 성직자들 등 평범한 서민들이었고, 뮤지컬에서도 시골 마을 로돈에서 구둣방을 운영하는 토마스, 하위사 부부와 롤라드로 활동하는 딸 아이린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세상을 구원할 진리가 담긴 단 한권의 책을 둘러싸고, 그 책이 세상에 널리 퍼지는 걸 막으려는 가톨릭 교회의 권력을 가진 자들과, 그들에 맞서 온 세
일본 기독교 선교의 역사┃나카무라 사토시 지음┃박창수 옮김┃456쪽┃20000원┃홍성사 선교 지망생들 중에 일본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떠나겠다는 이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역사와 더불어 복음화율 1%의 벽을 넘지 못하는 ‘선교사들의 무덤’이란 악명 등이 일본으로 향하는 발길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일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일본에 대한 비전을 품는다하더라도 일본 교회에 대한 자료를 찾는 일 또한 쉬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현 상황이 어떻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일본 선교를 준비하는 일들에게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일본 프로테스탄트 선교 150주년을 맞이한 2009년에 출간된 책은 일본인 목회자의 시선에서 쓰여져 일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일본과 교회의 역사에 대한 입장들이 상세히 서술돼 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일본 개신교 선교 역사가 짧지 않음에도 왜 일본 기독교인은 인구 대비 1%의 벽을 넘지 못하는 소수자에 그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책을 저술하게 된 동기라고 언급한다. 이 부분은 나에게도 커다란 의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교회사를 보고나면 완전히
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유한익 지음┃320쪽┃16000원┃두란노 책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그리스도인으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온 저자가 참된 자녀 양육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는 자녀를 양육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양육법’이 아닌 ‘양육관’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어떠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의 성장을 돕느냐가 자녀의 바른 성장을 뒷받침하는 모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은 성경의 원리와 양육에 대한 세상의 지식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외형적인 성공만을 지향하는 이 시대에 삶과 신앙의 균형을 이루며 내면의 부유함과 영혼의 풍성함을 가져다주는 기독교적인 바른 자녀 양육서로 손색이 없다. 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대희 지음┃216쪽┃12000원┃브니엘 책은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 주저하는 초신자, 또한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기도를 생활화하고 싶은 성도들을 돕고자, 기도의 처음부터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기도에도 원리와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의 기도는 기도하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 오는 12월 30일까지 기획전시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시전은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전시회의 주제 타이틀에 담고 있는 “백년의 기억 천년의 평화”는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3·1운동을 통해 선포하고자 했던 것이 칠흑같이 암울한 식민지 상황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의 현존을 선포하는 종말론적 희망이자 메시아적 비전이었다는 것을 말한다. 전시되는 자료 중에는 친필로 쓴 ‘3·1운동 체험기(이병주, 당시 연희전문학교 학생회장)의 자료’와 일제가 민족저항의 의지를 꺽기 위해 조선에 세워 운용했던 ‘조선형무소 사진첩(1924)’이 있으며, 1919년 3·12에 발표된 독립선언서 김백원, 차상진 등 ‘12인등의 장서’ ‘독립운동가 김죽림의 편지(1919)’ ‘구한말 옥중도서 대출명부(1905)’ ‘기미년 학생운동의 전모(1946)’ ‘일일의 력(전덕기), 1912’ 등이 전시된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이천시 도자예술과 접목시킨 체험학습으로 ”도자기에 새긴 민족사랑, 나라사랑“의 행사와 3·1운동 당시에 사용됐던 태극기를 목판에 한지를 탁본해서 만드는 태극기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기독교역사
CTS JOY 어린이영어합창단은 지난 8월 12일 CTS기독교TV 사옥에서 어린이 단원 180여 명과 인솔 교사 및 학부모 90명 등 총 2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원데이캠프를 개최했다. CTS라디오JOY 강명준 사장은 원데이캠프 환영사를 통해 “CTS JOY어린이영어합창단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세상의 빛이 되는 아이를 양육하는 것에 그 운영의 목적이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의 기쁨이 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 행사는 개그우먼 김선정과 안무가 천미선 등이 각각 연기와 안무 특강 등을 진행했으며 TV 스튜디오 체험, 라디오 녹음 체험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현재 CTS JOY어린이영어합창단은 본사팀(CTS), 김포팀(주는), 부산팀(기장로), 안성팀(안성중앙), 강북팀(영광성서침례), 서초팀(신애감리), 노원팀(빛가온), 하나로팀(김포하나로스쿨), 의정부팀(늘푸른진건), 삼척팀(큰빛), 동두천팀(동성), 은혜와사랑팀(은혜와사랑), 대전엘림팀(한진희 지휘자), 성북팀(예일), 수지팀(갈릴리) 그리스팀(양용태 선교사) 등 16개 팀이 운영 중이며 올해 중에 대전팀(예뜰), 용산팀(만리현성결), 청주팀(서남), 원주
요한서신 ┃데이비드 잭맨 지음┃김일우 옮김┃322쪽┃14000원┃IVP 사도 요한은 당시에 널리 퍼진 영지주의적 가르침에 저항하고 정통 기독교를 지키기 위해 성도들에게 서신을 썼다. 오늘날 영지주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성경의 가르침을 매우 교묘하게 왜곡하는 거짓 교사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저자는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빛과 사랑 가운데 거하라는 요한의 가르침이 오늘날의 교회에도 시급히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책은 우리에게 건전한 교훈에 귀 기울이고, 기독교적인 삶을 보호하며, 영적으로나 지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잘못된 목표와 관계를 끊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분명하게 알게 한다. . 좁은 문 좁은 길 ┃폴 위셔 지음┃황영광 옮김┃96쪽┃6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복음’ ‘회심’ ‘확신’ 그리고 ‘현대 교회를 향한 10가지 기소장’의 저자인 폴 워셔의 신간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참된 복음을 선포하는 저자의 간결하고도 단호한 메시지가 독자로 하여금 책 속에 깊이 빠져들게 한다. 또한 책은 입으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가짜 그리스도인에 대한 경고장이다. 즉 자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인지 점검하게 하여 진정으로 거듭나 구원을 얻게 하는 중요한 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