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한 달간 제주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물들이는 복음의 축제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복음으로 물들이는 광고선교 캠페인 ‘대한민국을전도하다’가 오는 6월 제주에서 펼쳐진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대한민국을전도하다’ 3차 제주도 캠페인은 광고로 하나님을 전하는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과 제주성시화운동,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제주 5개지역 교회협의회가 함께한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제주선교 111주년이 되는 올해 제주도에서 ‘It’s Okay! with Jesus’(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면서 “복음을 통해 과거 4·3사건 이후 오랫동안 내재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의 치유와 복음화를 위해 현지 교회가 연합해 거대한 복음전파의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 제주 전역의 463개 교회 외벽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대형 복음광고가 세워지고 복음광고 전도지 총 23만장이 지원된다. 또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은 이를 중심으로 연합해 오는 6월 1일 대규모의 거리전도를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 기독교 가정에는 1만2500대 차량용 복음광고 스티
CCM 찬양사역자 이연희 사모(대전시티)의 2집 앨범 ‘연단’이 발표됐다. 이연희 사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큰아들을 잃은 후 겪은 삶에 대한 좌절과 아픔의 과정 속에서 신뢰할 것은 오직 하나님 뿐이란 고백을 담아냈다. 2집 앨범 ‘연단’은 임마누엘, 연단, 하늘을 바라 봐, 신앙고백, 소망, 이기며 살자, 굿처치뉴스, 주께 영광을, 세상 끝 날까지, 헵시바 등 총 10곡 담겼으며 그중 ‘굿처치뉴스’는 남편인 양기모 목사(대전시티)가 작사를 했다. 이연희 사모는 “1집 앨범 ‘동행’에 이어 2집 앨범을 낼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앨범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C채널방송이 신설프로그램으로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가 진행하는 “바이블 명답정답”이 매주 목요일 오전 6시에 방영된다. C채널방송 측은 “현대인들의 관심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 시대의 관심사는 단연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며 “시청자들 역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러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문학적 설교 전문가인 한재욱 목사를 모시고 새로운 방송을 준비했다.‘한재욱 목사의 명답정답’은 지식 확대와 더불어 영혼구원의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재욱 목사는 매일 아침 2만2000여 명에게 이메일로 우리에게 익숙한 시, 소설, 영화 이야기들을 성경의 진리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한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에서 M.Div와 Th.M(구약학) 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서든침례신학교 구약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수학하던 중 목회의 부름을 받아 현재 강남비전침례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로버트 N. 윌킨 외 5인 지음┃김귀탁 옮김┃326쪽┃17000원┃새물결플러스 책은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문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네 명의 저자(세대주의, 개혁주의, 새 관점, 로마 가톨릭)의 글을 통해 이 주제가 갖는 신학적 함의들을 매우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개진된 각각의 견해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는 세 명의 저자의 반론을 교차적으로 함께 소개한다.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구원론에서 실로 중대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서로 상이한 관점을 가진 저자들의 견해는 독자들에게 이 주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함에 있어 지혜를 제공해줄 것이다. 지금 가고 있어 ┃이요셉 지음┃225쪽┃12000원┃두란노 위기 청소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저자는 ‘양떼 커뮤니티’ 대표이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 담임목사다. 전도사 시절 우연히 부딪히게 된 위기 청소년들과의 만남은 그의 목회 철학을 뒤흔들 만큼 강력했다. 책은 저자가 그동안 양떼 커뮤니티를 이끌며, 또 수많은 위기 청소년들을 대하며 직접 겪고 깨우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몸은 어른처럼 비대해졌지만 생각
┃이재창 지음┃363쪽┃17000원┃요단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절대적 진리를 붙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할 교회의 강단에도 깊숙하게 침투하고 있다. 현대의 설교는 외침과 선포보다는 설득과 감동 위주로 점철돼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넘치는 야성으로 강력하게 선포하며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는 목회자들도 있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거나 재미를 주거나 혹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교에 청중의 귀가 모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 괴로워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감 없이 날것 그대로의 야성을 가지고 담대하게 선포돼야 할 강단에서 세상과 타협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마음 아파한다. 이러한 애끓는 마음을 가지고 저자는 이 세상에 물들어가고 있는 강단에 절규하듯 외친다. “사람이 감동하고 사람이 만족하는 설교가 아닌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설교를 하라!” 저자는 한국교회의 강단이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는 형식의 설교 내용이나 설교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는 것에 대해 지적한다. 사람이 모여드는 교회, 사람이 감동하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가 매우 좋다고 소문난 교회가 생기면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그 교회 목회자의 설교를 마치 유행처럼 벤치마킹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최근 ‘예배로 부흥하는 강남중앙교회’ 를 꿈꾸는 최병락 목사가 전하는 ‘은혜’의 메시지이다. 일반 성서주해나 설교집이 아닌 성경에 나오는 은혜에 대한 구절들을 발췌해 삶에서 건져 올린 짧은 묵상집이다. 사역은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고백하며 날마다 은혜를 사모하는 저자는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초는 하나님으로부터 값없이 받은 ‘은혜’라고 거듭 강조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 은혜를 잊어버리고, 삶에서 은혜를 쏟아지도록 체험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이들에게 저자는 우리가 비중을 두지 않고 지나치는 일상을 은혜의 시선으로 보게 한다. 깊은 묵상과 삶을 유심히 보고 은혜의 순간을 담아낸 소박한 이야기들은 우리 일상에 쏟아지는 은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묵상하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책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원의 순간, 회복의 순간, 성숙의 순간으로 나눠 이야기한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 값없이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약함의 자리에 있을 때 더 깊이 경험했던 은혜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받은 은혜의 능력을 잃지 않고자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려는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 페
인간의 타락과 진화 ┃윌리엄 T. 카바노프 , 제임스 K. A. 스미스 지음┃이용중 옮김┃400쪽┃19000원┃새물결플러스 책은 창세기에 대한 문자적 해석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성서해석과 고인류학, 생물진화학, 유전학 등 현대 과학이 발견한 성과 사이에 내재된 갈등과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제기하는 도전에 보다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책은 논의 주제가 진화론과 관련해 원죄, 아담과 하와의 역사성, 타락의 의미 등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을지에 주로 집중되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진화론이 제기하는 신학적 도전과 함의는 무엇이며, 현대 과학과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매트 챈들러·데이비드 로크 지음┃김진선 옮김┃156쪽┃10000원┃토기장이 저자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거대한 용기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러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전사로서의 하나님’을 다시금 강조한다. 승패는 이미 결정 나 있기에, 하나님이 우를 위해 싸워 주시기에 우리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용기 있는 삶이란
선거 때만 되면 대중을 현혹하는 구호가 ‘저녁이 있는 삶’ 이나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당신의 인생은 한 번뿐이다의 대문자 줄임말)로 표현되고 있다. 권력을 잡으면 대중들에게 그렇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항상 그 단어는 당선자가 선서하는 날 사라진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날 현대인은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삶을 살길 원한다. 다른 어떤 것에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삶은 항상 그렇게 살 수 없다는 불행한 느낌만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다가온다. 그래서 절망한다. 그 길을 모른다. 오늘 소개하는 책 ‘나답게 산다는 것’(젊은 목사·이로 지음, 세움과 비움)은 현직 침례교 목사와 글쓰기 작가가 함께 썼다. 목회자의 소확행과 욜로의 길을 제시한다. 목회자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살아가는 많은 목회자들의 속내는 ‘힘겨움’이란 단어와 함께 간다. 소명에 대해 힘겨워하고, 버거운 현실에 대해 날마다 지쳐간다. 그래서 저자 ‘젊은 목사’의 나답게 사는 방식을 책으로라도 배우고자 한다. 젊은 목사는 어떠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공동체를 꿈꾸며 지방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존 맥아더 지음┃조계광 옮김┃288쪽┃17000원┃생명의말씀사 주전 8세기 고독했던 구약의 선지자들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 백성들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경고했다. 이로 인해 어떤 이는 감옥에 갇혔으며, 어떤 이들은 먼 이국땅에 포로로 잡혀가 그곳에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의 경고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오늘날 세속화된 교회에 대한 비판이 뜨겁다. 하지만 책망과 경고와 회개의 메시지는 여전히 인기가 없다. 저자는 책을 통해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경고와 교회가 어떻게 개혁되어야 할지를 설명한다. 또한 예수님의 경고를 무시할 경우 발생할 혹독한 결과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선포한다. 도피성도 ┃신동식 지음┃244쪽┃12000원┃우리시대 책은 교회로부터 도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부탁이다. 교회와 목사, 성도의 총체적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한국 교회가 처해있는 현실을 냉철하게 살펴보고 실천적 대안을 책을 통해 제시한다. 저자는 한국 교회로부터 도피해 세상으로 향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교회적, 신학적으로 접근해 현실을 담담히 기술하며 오늘날 빚어진 사태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신학┃폴 틸리히 지음┃남성민 옮김┃280쪽┃15000원┃IVP “궁극적 관심으로서의 종교는 문화의 의미를 제공하는 실체이고 문화는 종교의 기본적 관심이 자신을 표현하는 형식들의 총체이다. 간략히 말해 종교는 문화의 실체이고 문화는 종교의 형식이다.” 책은 저자의 학문적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20여 년에 걸쳐 쓴 15편의 글을 담고 있으며, 그 범위는 문화의 신학적 이해로 시작해 신학과 다른 학문들의 상호작용, 그리고 그에 따른 기독교 신앙의 더 깊은 차원에 대한 이해에 이른다. 교회와 세상의 관계에 관한 고민은 기독교와 신학의 역사만큼 오래됐고 근본적이다. 저자는 종교와 문화가 무엇인지 살피고 그것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논하며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밝힌다. 유럽과 미국, 두 번의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 신학과 철학의 두 세계에 속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저자는 교회와 세상, 종교와 문화를 다루면서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하지 않는 중재적 태도를 보여 준다. 신학과 신앙의 관점에서 이 관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문화의 관점에서 종교에 대해 어떤 관계를 설정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중요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또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살아있고 활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비영리 말씀선교단체,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 문화선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8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은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하여, 말씀 앞에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범 기독교적 말씀문화캠페인이다. 부활절에 말씀의 깃발을 흩날리며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기억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든 기독교인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2014년 3월 부활절에 시작해 매년 부활절에 교단과 교파를 대표하는 신학대학교와 단체, 전국 교회에서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문화선교회는 모든 기독교인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 나누는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감성적인 글씨인 캘리그라피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표현해 깃발, 또는 가로등 배너를 설치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4회까지 신학대학교와 전국 교회에서 진행됐으며, 5회와 6회는 대한민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목숨을 다해 대한민국을 사랑한 외국선교사들의
‘오직 복음’을 담아내는 영화 ‘바울’의 수익금이 다시금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된다. CBS(사장 한용길)는 지난 2월 6일 12개 지역 기독연합회를 초청해 ‘지역교회 문화선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근 기독정신에 바탕을 둔 착하고 좋은 영화를 수입·배급해 온 CBS는 영화사역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 일부를 기독문화 발전을 위해 기금으로 지원하는 ‘지역교회 문화선교 발전기금’(이하 기금) 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제안된 해당 기금 조성사업은 지역교회 연합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2개월여 만에 12개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기금’ 조성을 위한 첫 영화는 사도 바울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바울’이 선정됐다. ‘바울’은 박스오피스 TOP4 진입, 기독영화 역사상 전례 없는 27만 관객 돌파와 같은 흥행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행사는 CBS 한용길 사장을 비롯해 선교TV본부 정재원 본부장, 시네마국 임진택 국장과 수도권 각 지역 기독연합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기금전달식을 통해 문화선교의 핵심 도구로 ‘기독영화’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그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CBS 선교TV본부 시네마국 임진택 국장은 “관객은 좋은 기독영화 관람으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2월 3일 CTS멀티미디어센터에서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이사장 정기원, 기대연)과 기독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한국 기독교 대안학교 생태계 구축 △ 대안교육 교사 교육 및 양성 △ 대안학교 간의 네트워크의 강화 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이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기대연의 정기원 이사장은 “이 땅에 무너지고 황폐해진 교육을 하나님의 원리로 새롭게 회복하겠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사실 현실은 너무나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하며 “CTS와 연합하게 되면서 교육이 더 활성화되고 조직적으로 운동을 전개하게 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CTS 감경철 회장은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사역에 CTS와 기대연의 상호 협력을 통해 밀알정신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세워가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역사가 많이 일어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범영수 차장
떠남의 축복 ┃진재혁 지음┃224쪽┃12000원┃두란노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는 지난해 9월 ‘아브라함 시리즈’ 마지막 설교 도중 놀라운 결단을 선포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떠났듯이 자신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담임목사로서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케냐 선교사로 섬기기 위해 떠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직 사임의 이유를 함구해왔던 저자는 책을 통해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을 좇아 떠나는 삶이 얼마나 축복인지 그려가며 자신이 다시 케냐 땅으로 돌아가게 된 이유와 목회 비전을 밝힌다. 저자는 떠남은 희생이나 포기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른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 축복의 길을 떠나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에 더욱 가까워졌음을 선포한다.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빅 테크놀로지 편 ┃최윤식 지음┃166쪽┃11000원┃생명의말씀사 목회자이자, 전문 미래학자인 저자의 2019년 신작으로 한국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를 위해 집필한 미래 통찰 보고서 중 두 번째 책이다. “빅 테크놀로지편”은 3가지 메타 도구, 즉 ‘신의 기술’이라고 불리는 ‘나노 기술’과 인간의 또 다른 두뇌 ‘인공지능’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꿀 파괴적 메타 도구 ‘3D 프린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 불구하고 30여 년 동안 이어진 의료 봉사로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라 불린 고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추상미 감독의 특별 나레이션 참여 소식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췌장암과 두 번의 위암 수술, 당뇨 등 병마와 싸우며 시한부를 선고받은 직후까지 30년 가까이 의료 봉사를 해온 박누가 선교사의 삶은 헌신과 사랑 그 자체로 기억된다. 단순히 의사와 환자가 아닌 인종, 국적 등을 모든 것을 초월한 우정 이상을 보여준 그의 발자취는 2012년 11월 KBS1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돼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당시 방송을 연출한 임준현 감독이 지난 2018년 8월 별세한 박누가 선교사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와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 더욱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추상미 감독은 영상을 보며 연신 눈물을 훔쳐내 말로 표현하지 못한 진한 여운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 감독은 “소유하는 삶이 성공이라 여겨지는 현대 사회에 허를 찌르는 영화”였다며 연령을 불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