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복음의 불모지 일본에 뿌리는 말씀

해외선교회 이세영-나혜숙 선교사(일본)


곤니찌와코히쯔지커뮤니티교회입니다. 상쾌한 바람과 청명한 날씨가 더욱 감사하게 여겨지는 시절입니다. 히메지에 개척한지 6개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꽤 적응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전혀 다른 사역 내용과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 좀처럼 마음의 여유없이 늘 쫓기듯 지내왔습니다. 당분간 이러한 생활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고국에서 늘 사랑과 기도로 성원해 주시는 분들게 감사드리며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민간 외교, 평화의 일꾼 한일 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저희 교회와 사역을 격려 해 주기 위해 단기선교팀이 방문했습니다.

지난 721~27일 부산교회 청년들 17명이 방문해 교회와 일본인들을 성심을 다해 섬겨 줬습니다.

중증장애자시설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문화와 찬양 등의 공연을 통해 환자들 뿐 아니라 간호사 등 시설관계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또한 저희 교회 이토오 자매가 담당하고 있는 체조교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여러 자원봉사 활동들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호잔 상이란 분은 자기 페이스북에 공연 장면을 올린후, 자기가 받은 감동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729일부터 81일에는 평화교회 단기선교팀 12명이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를 알리기 위해 온열 마사지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해 왔습니다. 교회 체조 교실에 참석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안내지를 보고 오신 분들, 먼저 참석한 분이 자기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개해 오거나 페이스북에 올린 좋아요!”를 보고 오신 분 등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상황임에도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일부러 찾아와서 사랑으로 봉사해 주는 것에 대해 모두들 고마워하며 매년 와 달라고 부탁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안내지를 보고 온 분들 중의 한 명은 오늘부터 시작한 한글교실에 연결됐습니다.

히메지 지역 정탐 오사카에서 약 100km 떨어진 히메지는 대전광역시 정도의 면적에 53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교회는 30여 개 됩니다.

 

지역에 있는 일본 목사님들과 교제하며 협력 사역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 인사도 드리고, 일반 신자들 주도로 매달 격주로 열리는 소규모 아침 기도회(朝祷会)에 지역 목사님들이 돌아가며 설교를 하셔서 참석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 이주해 와 이제 막 개척한 한국 선교사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이거나 관심을 나타내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인사 겸해서 히메지 출신 목사님 몇 분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히메지 지역이 선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대다수 주민들이 본토박이지만 대도시처럼 이웃과의 교류가 적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관계 맺기가 쉽지 않고, 교회나 복음에 대한 관심이 낮다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표현은 안 했지만 어렵다는 뉘앙스였습니다. 저 역시 문득 우리 교회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건 정말 기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를 묵상하면서 이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소유라는 사실에 위로를 얻습니다. 주님께서 진두지휘 하시는 거룩한 전쟁이자, 믿음과 순종의 전쟁임을 되새기며 충성스럽게 이 전쟁에 참여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이모저모

위와 같은 지역 특성을 생각하면 저희 교회는 이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일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편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약 20여명이 참가해서 전문 트레이너 지도의 트레이닝을진행합니다. 매주 수요일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체조교실,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은 헤세드 마르쉐(미니장터), 2회 한글 교실이 시작됐습니다.

나 선교사가 담당하고 있는데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이토오 자매 언니 야수요 상과 친구 다나카 상, 호잔 상 부인, 안내지를 보고 온 사토오 상, 이토오 자매 남편 신스케 상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활동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교회의 여러 활동을 통해 좋은 이웃 관계들이 형성되고 전도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114~18일 전교인(5)이 부산에 있는 파송교회를 방문해 인사하고 교제를 나눌 예정입니다. 무릎이 약하신 이토오 자매 어머니는 한국방문을 위해 모든 체조 교실뿐 아니라 트레이닝에도 참가하면서 다리 근력을 키우는 일에 힘쓰고 계십니다. 또 나 선교사와 이토오 자매는 지난 6개월 동안 좀 무리해서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어머니와 두 자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 주님을 본받는 거룩한 공동체, 믿음과 순종의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2. 일꾼들을 보내주시도록(반주자, 찬양인도자, 아동 및 청소년 양육자 등)

3. 체조교실, 미니 장터, 한글교실의 참가자들에게 구원에 대한 관심과 갈망을 부어주시도록.

4. 함께 동역할 후원자들을 더해 주시도록

5. 아프리카 출장이 잦은 의진이의 건강과 안전, 다른 회사로 전직을 생각하고 있는 의성이의 진로와 신앙을 위해

 

이세영 선교사 지정 후원 계좌 KEB하나 181-0401156-851 예금주 : 이세영



총회

더보기
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