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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바이블올림피아드 개최

전국 101개 교회 450여명 참여…아동부 1등 장건우 청소년부 1등 김윤우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청소년부(부장 김용철 목사) 주관으로 지난 8월 27일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 교장 한종혁)에서 바이블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450여 학생들은 아동부(초등학교 4~6학년)와 청소년부(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으로 나누어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의 모세오경을 중심으로 객관식과 단답식, 암송쓰기, O/X 형식의 문제를 풀었다. 


1시간 30분간의 시험을 통해 아동부는 장건우 학생(별내새생명, 83.8점)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에 양하빈 학생(수원중앙 83점), 3등은 조영광 학생(궁각시온, 82.9점)이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부는 1등에 김윤우 학생(별내새생명 138점), 2등은 장서현 학생(별내새생명 136점), 3등은 지난 2019년도 대회에서 아동부 2등을 차지했던 김라하 학생(남원필그림, 134점)이 수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지난 2019년도 대회에서 아동부 1등에 입상해 다른 이들에게 상을 양보한 김선우 학생(별내새생명, 139점)은 대신 주최측으로부터 특별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대회는 각 부분별 1등에게 학생 100만원, 교회에는 500만원, 2등은 학생 50만원, 교회 250만원, 3등은 학생 30만원, 교회 1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특별히 1등 학생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M. div 입학시 3년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는 점은 별내새생명교회(이영용 목사)에서만 수상자가 4명이 나왔다는 것이다. 별내새생명교회는 지난 2019년 대회에서도 아동부와 청소년부 1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별상을 받은 김선우 학생은 “진짜 큰 은혜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가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것이 상을 받자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알아가자는 취지에서 준비를 했다”며 “우리의 방법은 그냥 함께 공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 안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총회 청소년부장 김용철 목사(새능력)가 기도를 했으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이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한국침신대를 홍보했다. 


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6만 교회 가운데 오늘 101개 교회가 참여했다. 바라기는 6000교회가 바이블올림피아드에 참여해 전국적인 성경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품어 ‘걸어다니는 성경’이라는 별명을 얻기를 바라고 위대한 하나님의 인물로 우뚝 서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수원=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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