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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칭의 목회현장에 녹아내려야’

침미준, 침신대서 이신칭의 신학강좌 개최

 

침례교미래를준비하는모임(침미준, 회장 안진섭 목사)은 지난 1017일 침신대(배국원 총장) 로고스홀에서 제1이신칭의신학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침신대 교직원 및 학생, 목회자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개강좌는 한국교회의 총제적인 문제점에 대해 성서신학적인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톰 라이트를 중심으로 거론된 새관점칭의론에 대한 논쟁을 이신칭의를 중심으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 번째 논문발표에는 장민석 목사(도마동)이신칭의 본문 이해 : 믿음(πισιτs)을 중심으로를 발표했으며 구약, 신약, 70인역안에서 원어적으로 풀어 보려는 믿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생각하는 믿음과 성서안에서 말하려는 믿음의 간격을 좁히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재현 박사는 이신칭의의 균형 있는 자리매김을 위하여: 신약의 이신칭의 재고찰이란 주제로 칭의 이후 성화에 이르는 과정을 구원의 앎과 삶으로 소개했다. 발표이후 청중참여자들의 질문시간이 이어졌는데 침례교단 현직 목회자들과 침신대 교수들의 열띤 질문이 주류를 이뤘다.

 

칭의론은 단지 칭의라는 선포적 법정용어로써 끝나는 것이 아닌 교회목회현장에서 구원론과 교회론에 이르는 방대한 개신교의 신학과 신앙의 주춧돌과 같은 교리인데 쉽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루터의 종교개혁원리와 이후 지난 500년간의 개신교회 존재근간의 교리를 어떻게 지키고 성서적으로 다시금 하나님의 뜻을 오늘날에 성도들에게 혹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가르치고, 전할 것인가 참석자들에게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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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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