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웃음을 만드는 에너지

 

사람들은 웃음이 중요하다는 강의를 듣거나 방송에서 암환자가 웃음을 통해 암을 극복했다는 사례를 보고나면 나도 이제부터 많이 웃어야 되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금방 굳어진 얼굴로 돌아가고 생각처럼 잘 웃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기계를 작동시키려면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어야한다. 기름이든 전기든 에너지가 있어야 기계가 작동하듯이 웃음도 마찬가지로 웃을 수 있는 에너지가 있어야 웃음이 쉽게 나온다. 그래서 마음에 웃음을 만드는 에너지를 만들어서 웃음에너지를 공급해야 쉽게 웃을 수가 있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거나 어떤 사람의 웃기는 행동이나 말을 듣고 웃는 것은 웃음 에너지가 외부에서 공급되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끝난다. 내 마음에 웃음에너지가 있으면 언제나 웃는 얼굴이 되고 웃음이 쉽게 나오고 즐겁게 살 수 있다 

마음속에서 웃음에너지가 계속 솟아나도록 웃음에너지를 가득 채우기 바란다.

      

감사의 마음을 가져라.

감사의 마음이 웃음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내 마음속에서부터 웃음이 번진다. 마음으로 웃어야 얼굴에 웃음이 나타난다. 내가 생각을 바꾸면 감사할 것이 너무 많다.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미소를 짓고 소리 내어 웃어보라. 감사한 마음 때문에 웃음이 더 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울을 보면서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눈이 있어 감사해!”라고 말하면서 눈이 있어서 세상을 볼 수 있음을 감사하고, 입을 보고 말 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입이 있어 감사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손이 있어 감사해, 어디든지 갈수 있는 발이 있어 감사해!”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웃어보면 웃을 수 있고 웃음이나온다. 자동차도 감사하고, 하늘도 감사하고, 컴퓨터도 감사하고, 모두가 다 감사하다.

집에 오면 가족들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가? 아내를 보고 여보 감사해요남편을 보고 여보 감사해요” “아들이 있어 감사해, 딸이 있어 감사해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작은 일에도 웃음이 쉽게 나온다.

불평불만이 가득하면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진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우리는 누구를 만나거나 어떤 사물을 보거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복이다.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불평할 때 긍정적으로 보고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잘 웃을 수 있는 복된 사람이다.

 

칭찬의 마음을 가져라.

칭찬은 하는 사람도 기쁘고 듣는 사람도 기쁘게 하며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자신에 대해 만족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 한두 가지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은 칭찬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을 칭찬할 수 있어야 남도 칭찬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존재라도 한두 가지는 좋은 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찾아보면 좋은 점이 있다. 자신의 좋은 점을 보고 칭찬하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진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보면 조련사가 돌고래를 훈련시킬 때 잘 했다고 쓰다듬어 주며 칭찬을 하고 상으로 생선을 주며 훈련시켜서 말이 안 통하는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것이다.

칭찬은 자존감을 높여준다. 자신을 칭찬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어야 한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다, 나는 나대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해보라.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이 있어야 웃을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자랑 하고 잘 난체 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자기 스스로를 칭찬 하고 격려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좋은 점들을 칭찬해주라. 나의 아내는 내게 이런 말을 자주하여 나를 기분 좋게 한다. “당신은 세계적인 목사님이 예요. 오늘 말씀 너무 좋았어요. 은혜 많이 받았어요. 당신이 최고예요.”라고 한다. 내가 세계적인 목사가 아니라는 것을 나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내가 그렇게 칭찬하는 말을 들을 때는 매우 기분이 좋다. 그럴 때면 나도 푼수처럼 아내에게 고마워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칭찬하고 함께 웃는다.

부부간에 가족 간에 서로 칭찬하고 기분 좋아서 웃을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 아닌가? 칭찬의 말이 마음을 기쁘게 하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웃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용서의 마음을 가져라.

어떤 사람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과거나 자신의 성격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이 싫어서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행복 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사람, 죽어도 용서할 수 없다는 증오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해서도 관용을 베풀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웃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셨다.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10:17)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시고 다시는 기억지도 아니하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다 용서 하셨는데 내가 용서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4:32)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다 덮어주시고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우리도 예수님의 보혈로 덮고 용서할 때 내가 행복해진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때 왜 그렇게 밖에 못했던가? 별것도 아닌 것을 왜 이해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아옹다옹하며 살았는지 지금 생각하니 후회 되네라고 말하게 된다.

용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해야 한다.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이 있으면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말씀에 순종하여 마음에 담아 두었던 미움과 증오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훌훌 털어버릴 때 내 마음에 천국이 임하고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마음이 된다.

마음속에 감사의 마음과 칭찬의 마음과 용서의 마음을 늘 작동하여 마음에 웃음에너지가 넘치게 하라. 인생은 웃으며 살아도 너무 짧다.

 

유병곤 목사

새울산교회

울산CBS기독교방송 실행이사 



배너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