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룡 지음┃브니엘┃184쪽┃10000원 성도의 영혼에도 구멍이 있다. 항아리에 구멍이 뚫리면 물이 빠져 나가듯이 영혼에 구멍이 생기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모두 빠져나가 버린다. 영혼의 구멍은 자존감, 인생의 즐거움, 영적 에너지 등이 무너져 내리는 나쁜 통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영혼에 구멍이 뚫린 상태에서는 신앙이 견고하게 자랄 수 없다. 영적 매너리즘이나 영적 슬럼프에 빠지면 영적인 열심이 약해질 수 있다. 매주 반복되는 신앙생활에서 왜 하는지 그 의미를 놓치며 영적 매너리즘에 빠지고 게을러지기 쉽다. 공적 예배를 사모하지 않고 가볍게 여기거나 예배드리는 가운데 지각, 졸음, 잡념 등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지지는 않고 빠져나가기만 할 것이다. 소그룹 모임에서는 지체들의 나눔에 비판적이 되거나 영적으로 채워지는 부분이 없다면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영혼의 구멍을 막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과 대안을 얘기하며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형통한 신앙생활을 안내한다. 이송우 부장
박성덕 지음┃두란노┃264쪽┃13000원 행복한 부부는 어떤 부부일까? 행복한 부부 생활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이 보시기 좋은 부부는 어떤 모습일까? 행복한 삶을 기대하며 결혼했는데 영원한 내 편일 줄 알았던 배우자는 왜 점점 남의 편이 되는 느낌이 들까? 저자는 2000쌍이 넘는 부부를 상담하면서 부부 갈등의 여러 이유들을 연구해왔고, 기독교 가치관에서 “부부의 연합 실패”라고 판단했다. 부부가 하나 돼야 하는데 연합되지 못하는 여러 이유들을 제시하고 또 그 원인들을 두 사람이 함께 이해하고 풀어갈 수 있도록 부부란 무엇인지, 왜 갈등이 일어나는지, 왜 대화가 통하지 않는지, 자녀 양육이나 시댁과의 관계로 왜 다투는지 빈번하게 일어나는 갈등 상황들에 대해 실제적이면서도 성경적인 답을 알려준다. 수많은 임상 사례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부부 문제만큼은 크리스천 가정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직시하고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부분의 원리와 노력해야 하는 실천 방법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저자의 노하우와 성경적 적용점이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도 결론을 짓지 말고 연합을 위해 지금부터 성경적 연합을 향한 노력을 시작하면 반드시 회복된다고 확인한
이영훈 지음┃교회성장연구소┃322쪽┃14000원 질병의 물제를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질병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더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유일한 희망이 되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치료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 것은 물론,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님의 공생애를 통해 모든 곳마다 병자를 치료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온 인류의 질병을 짊어지셨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무한한 은혜를 베풀고 있는 예수님의 치료의 능력을 믿고 육신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하나님을 주제로한 설교들을 모아 치료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만나도록 한다. 특별히 치유설교와 치유 기도문, 대표 치유 성구, 치유 예화를 함께 수록해 독자들이 실제 삶 가운데 하나님의 치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준 지음┃노경실 편집┃생명의말씀사┃160쪽┃9000원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이 상식을 벗어난 태도로 살아가고 있다. 삶의 태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침을 받아 보지 않았기에 개념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많은 경우, 우리는 잘못된 삶의 태도 때문에 고통당하고 어려움에 빠진다. 개념없는 인생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비극이다. 그가 달라지지 않는 한, 그의 인생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한 진창이 될 것이며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가져야 할 올바른 삶의 태도들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지 배우고 익혀야 한다. 이 책은 저자의 ‘개념없음’ 저서를 청소년의 눈높이로 재구성한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양보, 사과와 용서, 진취적 사고와 겸손함 등 타인과 세상을 향하여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르쳐 준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도록 돕고,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개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안내한다.
GDP 900달러의 세계 최빈국의 캄보디아, 그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낮은 자들의 땅이 있다. 쓰레기더미 위에 얼기설기 지은 판잣집 위에 하루 한 끼도 먹지 못해 배고픔의 눈물을 흘리고, 깨끗한 물 한 잔 조차 구하기 힘든 세상의 끝, 너무나 당연한 것이 사치인 이곳은 수도 프놈펜 최대의 빈민가 ‘언동마을’이다. 아이들조차 쓰레기를 뒤져 고물을 줍고, 시장에 나가 야채를 팔고 그도 아니면 술집을 전전해야만 하루를 연명할 수 있다. 이 아이들의 세상에는 책도, 장난감도, 공부도, 학교도 없다. 꿈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이름도 낯선 한국이란 곳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더 이상 아무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이 땅 위에, 이 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학교’를 세웠다. 학교 이름은 ‘희망학교’이다. 이곳에서 한국인 임만호 교장 선생님과 캄보디아 빈민촌 아이들은 서로에게 다시없을 진정한 인생의 학교를 만나게 된다. 어린시절 진학의 어려움을 겪었던 임선교사는 글을 모른 채 아동노동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언동마을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초등학교 1회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아이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진학을 포기했다. 각고의 노력으로
김성영 외 4인 지음 국민일보 기획 두란노 372쪽 17000원 목회자와 신학자로 구성된 5명의 필자가 종교개혁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기록한 이 책은 종교개혁의 발상지인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와 영국, 미국과 한국 땅 곳곳을 답사하며 종교개혁의 불길이 한국교회에 이르기까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역사의 흔적을 묵묵히 따라간다. 그것은 때로 깊은 감동으로, 전율로, 도전으로 다가온다. 특히 역사적 장소에서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도서를 넘어 종교개혁의 스승과 독자 사이의 교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파이트-야코부스 디터리히 지음 박흥식 옮김 홍성사 268쪽 19000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루터에 관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워낙 유명한 인물이기에 대부분의 책들은 종교개혁의 과업을 다 이룬 것처럼 그를 영웅으로 묘사하는데 치우쳐 있다. 이 책은 그런 시각에서 벗어나 16세기 전반이라는 시대적 맥락에서 루터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남고 있다. 이 책은 루터의 종교개혁을 시대적 순서에 따라 정리해놓으면서 루터의 생애 뿐만 아니라 종교개혁이 폭발적으로 퍼져 나갈 수밖에 없었던 당시 유럽의 상황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미 독일 민중 사이에 교황청의 횡포에 대한 반감이 널리 퍼져 있던 상태였고 또한 고전과 성경의 원어 강독을 강조하는 인문주의의 발달과 구텐베르크의 인쇄 혁명 등으로 종교개혁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토양이 무르익어 있었음을 사료를 통해 충실하게 살펴본다. 이로써 루터를 그 시대의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메시지와 저항이 어떻게 거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루터의 신학이 종교의 영역을 넘어 당시 유럽의 사회, 경제, 문화(교육, 음악, 서적 인쇄 등) 전반에 방대하게
이진섭 지음 새물결플러스 470쪽 22000원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은 성경을 바르게 읽고 사용할 줄 아는 지혜와 맞닿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대할 때 주의 깊게 생각하고 곱씹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에 합당하게 반응하면서 하나님과 만나 교제할 목적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목적으로 성경을 읽는 방식을 “성경 묵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성경을 묵상하는 방법은 여럿이다. 개인이 일정 시간을 떼어 성경을 묵상하기도 하고 몇 사람이 함께 모여 서로 도우면서 묵상하기도 한다. 또한 지도자의 앞선 노력에 힙입어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묵상하기도 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성경적, 신학적, 이론적, 실제적 관점에서 성경 묵상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진 에드워드 지음 박상은 옮김 생명의말씀사 272쪽 14000원 이 책은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다모데의 시각으로 바울의 3차 전도여행을 기술하고 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꿈을 이뤘다는 점에서 다른 전도여행들과 다르다. 바울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교회의 성장을 도울 제자를 뽑아서 훈련시킴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본을 따랐다. 바울은 디모데와 디도, 가이오, 아리스다고, 세군도, 소바더, 소스데네, 두기고, 드라비모, 에바브라, 빌레몬을 에베소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이 책은 바울과 이들의 관계를 생생하게 기록한다. 이들은 모두 후에 바울을 대신해 바울이 세웠던 교회의 중요 지도자들이 된다. 그리고 이들에 의해 1세기 교회는 계속됐다. 이 책은 1세기 교회에 닥친 위기와 그 위기를 대처하는 바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김양재 지음 두란노 398쪽 17,000원 오늘도 실수하고 넘어졌습니까?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당신은 어디에 목숨을 걸 것인가? 저자는 그 대답으로 자녀교육을 1순위로 꼽는다.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육열이 꽤 극성인 것이 자식이 잘못되면 죄다 엄마 탓이란다. 자식문제 만큼은 아브람도 마찬가지였다. 창세기12장에서 자녀를 주신다고 했는데 10년이 지나도록 안 주시니 아브람 역시 안달이 났던 것. 또 다시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모든 성도가 창세기를 잘 읽어서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김양재 목사가 이번에 창세기 큐티 노트 네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네 번째 책은 창세기 16장부터 19장까지의 말씀을 묵상한 것. 저자의 묵상노트를 읽다보면 당시 아브람의 상황과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의 삶의 큰 차이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자녀문제, 교만, 하나님을 속임 등 여전히 인간이기에 할 수 밖에 없는 실수와 넘어짐을 낱낱이 미리 해부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살피시고 약속을 지키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보며 내 삶 속에 분별과 적용이 빨라진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뭇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