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가사회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종교단체 신뢰도가 3.3%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tbs 의뢰로 지난 10월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051명(최종응답 504명)을 대상으로 국가사회기관신뢰도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종교단체는 4%를 기록한 노동조합에 이어 8위를 기록했고 군대(3.2%), 경찰(2.7%), 검찰(2%), 국회(1.8%)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서울이 2.2% 경기·인천 1.6%, 대전‧충청‧세종 2.2%, 광주‧전라 2.2%가 종교단체를 신뢰한다고 답했고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은 각각 6.8%와 8.9%의 신뢰도를 보였다. 연령별은 40대가 0.7%만 종교단체를 신뢰한다고 답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청년계층인 19~29세도 1.6%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50대는 6.3%, 60세 이상은 4.6%로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지난 11월 8일 서울역 노숙인 급식센터인 신생교회 해돋는마을(김원일 목사)에서 사회 빈곤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6500㎏의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한기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대축제” 행사는 여성위원회 위원들과 탈북민 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4시간여 동안 총 6500㎏의 김장을 담갔으며, 이를 10㎏ 650박스에 포장해 현장에서 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서울역 신생교회(김원일 목사) 노숙자 급식소인 해돋는 마을,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독거노인 평강교회(김효종 목사) 청소년 가정보호시설 선사공동체(김연수 집사), 노인복지시설 실버처지(이승진 목사), 무의탁노인보호 살림교회(최아론목사), 탈북민 30가정 등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교회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강신숙 부장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11월 6일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22대 공동대표이사로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와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새롭게 취임했다. CTS 공동대표이사 임기를 마친 최기학 목사와 전계헌 목사는 “세계 방방 곡곡 CTS에서 송출하는 복음이 계속 발전해 나가고, 이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며 “CTS가 예수님을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역이 더 활기차게 나아가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CTS 공동대표이사 림형석 목사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모든 교회와 교단이 연합해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CTS를 통해 그 사역들이 힘 있게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희 목사는 “순수복음방송 CTS의 가치를 위해 이 혼란한 사회가 새로워지도록 함께 더불어 섬기며, 기도하고, 모든 교단의 역량을 모으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
선교한국(상임위원장 이대행)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한국 2018 보고회”를 열었다. 선교한국은 1988년 창립됐으며 현재 42개 선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선교협의체로 2년마다 ‘선교한국 대회’를 열며 선교인력 동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선교한국 운동 30주년을 맞아 선교한국의 그동안의 성과와 영향력을 평가하고 한국선교계의 당면과제와 미래 이슈 등을 되짚어보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발제는 문상철 박사(한국선교연구원 원장·사진 왼쪽)가 선교사 대상 설문조사와 정기간행물 내용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한 선교한국의 성과와 영향력 평가에 대해, 조샘 선교사(인터서브선교회 대표·사진 오른쪽)가 한국선교 미래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 문상철 박사“선교한국, 선한 영향력 있었다” 문상철 박사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선한 성과와 영향력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선교한국 참가자들이 선교사로 결단하는데 선교한국을 통해 받은 영향력이 어떠했는지를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설문조사 분석을 풀어냈다. 설문조사는 선교한국 회원단체 가운데 5개 파송단체(GBT, GMP, OM, 인터서브, 바울)를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CCC)는 지난 11월 3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한국CCC 60주년, 나사렛형제들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000여 명의 국내 사역 간사 및 재학생, 나사렛형제들(CCC 졸업생),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1부 기념예배와 2부 나사렛형제들 나눔과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 예배는 음악선교부가 인도하는 찬양과 경배로 시작됐다. 이어 고명진 목사(수원중앙), 소강석 목사(새에덴), 이혜훈 의원(국회의원), 추상미 감독 등의 축사 영상이 상영됐고 역대 나사렛형제들 중앙회 회장들과 박성민 목사가 함께 축하 케이크를 커팅했다. 나사렛형제들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최영택 순장(전국나사렛형제들 회장)은 “그동안 CCC와 나사렛형제들을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간사님들과 재학생 순장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박성민 목사, 이언균 간사(캠퍼스사역 책임), 윤용호 간사(P2C 코디네이터), 김장생 간사(해외선교사역 팀장)가 비전2025과 캠퍼스사역(SLM), 커뮤니티사역(P2C), 해외선교사역(GSM) 등 한국CCC가 준비한 비전과 전략을 나누고 도전했다. 예배는
홍대 주변에서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교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연합예배 손데이크리스천이 지난 11월 4일 홍대 레드빅스페이스 공연장에서 정기연합예배를 드렸다. 뉴송교회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의 열기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이날 예배에서 “도시를 위한 기도”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김홍빈 목사(글로벌비전·사진)는 “도시를 괴물로 볼 것이 아니라 필요를 가진 공동체로 바라보자. 그리고 우리가 이 도시의 필요가 무엇인지 주시하고 섬기며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김홍빈 목사의 설교에 이어 손데이크리스천에 함께하고 있는 교회 목회자들이 한사람씩 나와 합심기도를 인도하며 홍대를 비롯한 이 도시 가운데 주님의 평안이 넘치도록 간구했다. 손데이크리스천은 여섯걸음교회, 움직이는교회, 뉴송교회, 글로벌비전교회, 처음그교회, 오션교회, 월드미션교회, 코람데오 등 총 8개 교회가 함께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 주일 저녁에 정기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범영수 차장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한기연)은 양심적병역거부 무죄 판결을 내린 대법원의 결정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1월 1일 입영 거부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사건의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창원지법 형사합의부에 돌려보냈다. 대법관 13명 가운데 9명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 이번 판결은 “국가가 양심에 반하는 의무를 부과한 것에 대해 응하지 않았다고 해서 형사처벌을 가하는 것은 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이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에도 위배된다”는 것이 이유다. 한기연은 이번 판결에 대해 “이는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안보 현실을 무시한 판결로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해석이 낳을 우리 사회의 혼란에 대해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기연은 “이로 인한 국가적 안보 위기와 사회 혼란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남북 관계가 호전되고 교류 협력이 강화되면 대한민국 군대가 필요 없어 지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기연은 “앞으로 우리 사회는 성소수자,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 소수 인권이 다수 인권을 함부로 침해하고 공공의 안녕과 이익이 소수에 의해 침해 또는 위협받는 역인권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ACTS신학연구소(소장 박응규)가 발행하는 “ACTS신학저널”이 2018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계속평가 결과 88.8점으로 등재학술지로 선정돼 전문 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에서 출간되는 학술지들을 평가해 매년 등재지로 선정하고 있다. ACTS신학저널의 35, 36집에 게재된 모든 학술논문은 등재학술지로 인정받게 되며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ACTS 신학저널’은 1984년 영문저널로 시작해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1회는 영문, 3회는 국문) 학술지를 펴내고 있다. ACTS신학연구소는 ACTS의 신학 노선인 복음주의와 신본주의, 선교적 사명감 등을 고취하기 위해 연구에 힘써오고 있다. 최근 발행된 ‘ACTS신학저널’ 36호는 ‘구약신학에 있어서 창조의 진정한 회복’(권오윤) ‘잠언1~9장에 나타난 여인 모티프 연구’(김성진) ‘세계종교들의 고통관의 유형들’(안점식) 등 13편의 논문이 실렸다. 이송우 부장
유진 피터슨 목사가 지난 10월 22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주님 품에 안겼다. 그는 심장질환으로 호스피스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Let’s Go”라고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불리며 많은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에게 영향을 끼친 유진 피터슨 목사는 1932년 미국 워싱턴주 이스트 스탠우드에서 태어나 1958년 미국장로교단(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1959년 뉴욕신학교에서 성경원어를 가르쳤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캐나다 벤쿠버의 리젠트대학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쳤으며 1962년에 메릴랜드주 벨 에어에서 교회를 개척해 29년 동안 사역했다. 범영수 차장
배우 강신일(사진 참조)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따뜻한 마음 한 상자’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따뜻한 마음 한 상자’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식료품과 영양제, 겨울내의 등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하는 밀알복지재단의 캠페인이다. 누구든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따뜻한 마음 한 상자’를 전달을 위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강신일은 청년시절 나환자촌과 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펼치거나 직접 기획한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지난해 9월은 아프리카 케냐의 최빈곤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독거노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강신일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홀로 견뎌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 한 상자’로 온기를 전해달라”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따뜻한 마음 한 상자’는 떡국과 김 등 식료품 6개월 분, 겨울내의 2벌, 비타민과 영양제, 바디로션이 담겨있다. 여름용과 겨울용 두 종류로 구성됐으며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연2회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은 쌍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