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에서 설교하는 목사의 모습이 피곤해 보인다든가 목소리가 피곤하면 성도들도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목회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자기 몸을 관리하지 못해 피곤으로 겹쳐 신병이 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미련한 소치이다. 그래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스스로 해야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러나’이다. 그러나 온전한 괘도에 진입하기 전에 있는 교회를 부흥성장 시켜야 할 교회에서 담임으로 있는 목사는 시합을 위한 운동보다는 목회를 위한 운동,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와 가깝게 지내는 목사님이 계시다. 연배와 선후배를 떠나 개인적으로는 그 분의 여러 가지 면을 존경한다. 그러나 그 분의 단점은 운동을 너무 좋아하시어 많은 시간을 운동에 빼앗겨, 교회가 영적으로 메말라 생명력을 잃어가고, 급기야 교인들도 시험 가운데 휘말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분에게 “목사님! 목사님이나 저나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에게 맡기신 교회를 보다 부흥시키고 성장시켜야할 상황인지라 시합을 위한 운동은 자제해야 하리라고 여깁니다. 특히 목사님께서는 아직 젊으시니까 지금보다 더 넓은 곳에서의 목회를 준비하셔야
지난 7월 1~4일 우리교단의 청년 대학생들의 축제인 “Baptist Transformation(BT)”가 전국교회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선교 동력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던 BT는 지난 1994년부터 “Baptist Vision”으로 출발해서 2007년 “Baptist Transformation”으로 바뀌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청년 부흥을 위한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회 산하에 침례교청년부흥위원회로 새롭게 조직되어 이번 행사를 치렀다.한국교회의 위기 중 청년 등을 비롯한 다음세대의 침체를 꼽고 있는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는 심각한 상황으로 둔감해져 있었다.하지만 올해 초 총회와 교회 진흥원을 중심으로 침례교 전국교사연합회를 구성, 전국 교회학교를 권역별로 협력하고 교회학교 부흥과 교육 계발 등 교회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모색하고 있다. 교단에서 이같이 다음세대를 향한 다양한 사역 전개는 교단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에는 진지하고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
얼마 전 올 들어 다섯 번째로 장례를 치렀다. 한 해 평균 두 번 정도 치르곤 했는데 올 해는 절반도 지나기 전 벌써 다섯 번이나 치른 것이다. 부교역자 시절 섬기던 교회에서는 교인이 많은 탓에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장례를 치른 적도 있지만 지금 섬기는 교회는 그에 비할 수 없는 작은 교회이기에 정말 많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여하튼 노인들의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어느 정도는 예측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죽음이라는 것을 그리고 죽는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신들의 죽음을 준비한다.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수의를 장만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 우리 교회의 연세 많은 성도들도 대부분 수의를 장만해 상자에 담아 자기 방 장롱에 보관하고 있다. 준비하는 이유에 대한 여러 가지 속설들이 있지만 자신들의 죽음을 준비한다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을 것이다. 수의와 함께 준비하는 것은 무덤이다. 자신이 묻힐 묘 자리를 미리 정해놓거나 아니면 한 술 더 떠 아예 가묘를 만들어 놓기 까지 한다. 어느 사모님의 장례식에서 남편이신 목사님이 자신과 후손들의 묘 자리를 만들어 두고 그것을 자랑삼아 말씀하시는 것을 본 적도 있다. 수의든 묘 자리
초록의 바람이 부는 여름날 아침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을 되새겨본다. 고교생 70%가 6.25를 북침이라고 하는 여론조사의 발표를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다. 6.25를 직접 겪는 세대가 아직도 존재해 있는 상황에서 교육 현장에서 진실이 왜곡되고 역사가 왜곡 되는 것이 현실인 것이 더 슬프게 느껴진다.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의 희생자들의 비련의 세계사가 있고 생생한 전쟁사를 경험했던 사람들이 ‘남침’을 ‘북침’으로 바꿔 생각한다는 점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너무 충격적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너무 오랜 세월 6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기 때문일 것이다. 바른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전쟁의 비참함과 폐허 속에서 다시 찾은 자유의 땅 국토의 절반이 분단의 아픔으로 살아온 세월이 60년이라는 것에 대해 이제는 태극기와 인공기가 엄연히 존재됨에도 가슴 저리는 아픔의 동족상쟁의 비극 속에서도 여전히 역사는 흐르고 있다. 집나간 가족을 기다리듯 언제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 교회들의 기도의 응답이 있을 날을 우리는 기대한다.얼마전, 서울 용산 국방부 구관청사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우연히 보게 됐다. 6.25전쟁으로 폐허가된
연봉의 많고 적음을 떠나, 우리는 누구나 연봉 인상을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책임의 증가는 회피하면서 연봉 인상만을 바라고 있다. 그렇치 않다고 강력하게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당신 자신의 속 마음을 스스로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는 현실적인 태도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승진과 연봉 인상은 과거의 노력과 미래의 기대 때문에 주어지는 것이다. 어떻게 그러한 연봉 인상이나 승진을 얻어내는가? 우선 매일 아침 15분씩 일찍 출근하라. 15분 일찍 출근하면 하루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다. 고용주들은 당신이 일찍 출근 한다는 것을 알아본다.늦게까지 일하는 것보다 일찍 출근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마치 그 일에 승진이 달려 있는 것처럼 각각의 업무를 열심히 처리해라. 물론 각 업무가 자동적으로 승지과 연결되진 않는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쌓이면 그 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작용을 한다.각 업무에 최선을 다할 때 여러분은 긍정적인 평가를 얻게 될 것이고, 이는 훌륭한 안전장치이자 승진 보험인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흥분과 열의를 보이고, 그러한 열의가 얼굴의 미소로 나타나게 될 때 당신의 앞날은 보장되어
교회학교 다음세대를 준비하다!를 시작하며 우리 교단의 여름성경학교 공과의 구성은 하나님, 예수님, 성경의 진리에 관한 내용으로 세 영역을 근간으로 해서 공과를 구성하고 있다. 금년에 진행되는 성경학교는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실 때에 단순히 어떤 사건들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을 향한 구원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히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세상이 주는 풍성함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세 개의 과를 통해 기술하고 있다. 첫째로, 아브람을 통해 그가 이전에 우상을 섬기던 집안에서 시절을 보내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셨을 때에 그가 누리고 있었던 환경, 재물, 사회적인 지위 등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따르게 되었을 때에 많은 고민과 걱정이 앞섰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브람은 그 생애 가운데 세상의 보이는 것을 추구하고 결정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결정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어려운 결정은 자신의 유일한 핏줄인 이삭을 재물로 바쳐야 했던 시기일 것이다. 부모에게 자식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으며 그 가치를 정
지난 5월 말 교단 제103차 총회 의장단 입후보자들이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교단 총회 선거의 전초전이 시작됐다.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총회 의장단 후보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의 출마를 알리기 위해 열띤 홍보와 자신의 포부를 밝히면서 교단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지를 호소한다.이는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부총회장 후보를 비롯해, 총회 주요 임원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각 교단 선관위에서는 공정한 잣대를 두기 위해 노력하며 선거의 공정성과 후보자의 자질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선거에서 나오는 잡음은 끊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교단 선관위도 입후보자들의 공정한 선거운동 풍토를 마련하고 보다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예비 후보 등록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물론 본 등록 기간이 있기 때문에 예비 후보 등록에 큰 의미를 둘 수 없지만 무엇보다 예비 후보 등록 기간에 후보자의 선거 운동을 정당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하지만 우리 교단 정서상 예비 등록이전부터
요즘 가장 대중화된 통신 매체는 스마트 폰일 것이다. 나도 그냥 전화와 간단한 문자만 주고받는데 스마트 폰이 뭐 그리 필요하겠나 싶어서, 또 남이 사용하는 것을 보니 여간 복잡 한 것 같아서 그럴 시간 있으면 책 한 줄이라도 더 읽을 것 같아서 구임을 미루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스마트 폰 구입해서 스마트하게 살라고 하기에 년 초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처음 몇 날은 익숙하지 않아 고생을 했는데 요즘은 제법 이것저것 사용하는 폭이 넓어졌다. 그중에 카카오 톡이나 이나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 북을 열면 ‘친구’ ‘친구 찾기’ ‘친구 신청’ 같은 문구가 뜬다. 신청에 수락을 누르면 “이제부터는 친구입니다” 라는 문구가 뜬다. 친구! 참 친근한 단어이다. 친구! 하면 편하고 좋다. 그러나 편하고 좋다는 것과 막 대하는 것은 다르다. 함부로 하는 것과도 다르다. 함부로 하거나 막 대하면 불편해 진다. 불편하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부르셨다. 하루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이제 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인간은 야누스처럼 양면성을 지니고 사는 존재라고 한다. 천사의 마음과 야수의 본성, 무한한 희망과 더불어 육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이처럼 한계와 상대성을 지니고 있는 육적인 존재를 극복하고자 인간들은 철학을 연구하고 종교에 의존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 육적 존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인간의 영원한 과제이다. 이와 같은 의미로 우리의 육신적 한계와 그것을 극복하는 길은 무엇인지 깊이 연구하고 생각는 지혜가 필요하다.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흙’으로 지으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은 광물질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많은 수분과, 약간의 석회, 인, 탄산, 염분, 철분, 유황, 붕소, 마그네슘 등 이것들을 물질적 가치로 환산하면 쌀 한 가마 값도 채 안 된다.이처럼 물질로만 따지면 우리 신체의 가치는 보잘 것이 없다. 게다가 물질은 언젠가는 그 수명이 다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물질로 된 우리 몸은 노쇠하고 후패해져 언젠가는 필시 그 수명이 다하여 티끌로 허무하게 돌아가야만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그와 같은 제한성을 지닌 몸을 입고 사는 우리는 그 육체의 힘과 미를 절대적인 것으로 의지하거나 자랑할 수 없다. 육체의 제
교회학교 다음세대를 준비하다!를 시작하며 이 글의 기획 의도는 다음과 같다. 교회의 성장 특히 교회학교의 성장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교회 내외적으로 모든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기에 개별 교회가 고민하고 준비하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이에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방향을 정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 김시백 목사(교회진흥원 아동담당)교회학교 현황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100여년의 역사 가운데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순위는 모두 우리나라에 있다고 회자될 정도로 부흥의 역사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어느 덧 교회학교의 성장은 둔화되었고, 다수의 교회가 그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는 시점이 되었다. 시골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되고 있다. 특정한 현상에 문제이기 보다 주일학교에 인원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교회성장의 둔화에 대해 지역과 개별교회에 해당된 사항에 한정된 것으로 머무르지 않고 또 다른 하나의 요인으로 교단적인 특수성으로 분석하고 있는 입장이 있다. 교육정책 수행을 분석한 고신총회 교육
최근 들어 한국에서 “다문화”라는 말이 뉴스, 신문, TV프로그램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이미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이 벌써 시작됐으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수용하고 기존의 사회구성원과의 통합을 이뤄야하는 것이 당면 과제임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국제 노동법 제3조에서는 다문화가족은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가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결합하여 이룬 가족과 귀화자 가족을 포함한다. 출신국적이 다른 외국인 간의 결혼에 의한 가족과 영주권자 가족은 제외된다. 결혼이민자는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한 후 대한민국에 거주할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또는 이에 해당했다가 혼인관계가 해소된 외국인으로 되어 있다. 간이귀화자는 귀화자 가족에 포함된다. 일시 체류 외국인과 외국거주 다문화가족은 제외하고 있다. 2008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1.8%에 해당하는 891,341명이다.이 중 외국근로자, 결혼이민자(국제결혼이주자 및 혼인귀화자) 및 자녀 등은 전체 외국인주민의 71.8%인 640,119명이다. 한국의 경우 서구 유럽의 15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친 다문화
아프리카 남단에 가면 ‘스프링복(springbok)’이라는 영양이 있다. 이 양떼들은 무리가 커지면 이상한 집단행동을 한다. 조금이라도 앞서서 풀을 뜯으려고 서로 달리기 시작한다. 한번 뛰기 시작하면 수천마리 양떼들이 풀 뜯을 시간도 없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뛰기만 한다. 그러다 해안가에 도달하면 갑자기 설 수가 없어 모두 바다로 뛰어든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같다. 21세기는 ‘신자유주의(Neoliberalism)’ 시대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정글의 법칙(The law of the jungle)을 넘어선다. 무한 경쟁이요 전 방위 경쟁이다. 이것은 결국 무한탐욕으로 이어진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 한국은 더 심한 것 같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에 ‘더 나은 삶(OECD Better Life)’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34개국 OECD회원국을 포함한 36개국 국민들이 살아가는 상태를 분야별로 평가한 것이다. 한국은 종합 27위에 머물렀다. 그 중에서도 근로시간과 여가 활동을 토대로 집계한 ‘일과 삶의 균형’ 분야에서는 최하위권인 33위였다. 주간 노동시간은 44.6 시간으로 터키를 빼고는 가장 길었다. 무슨 말인가?
오래 전 친한 친구와 함께 진로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며 기도한 적이 있다. 우리는 그 때 대학진학을 앞에 두고 어느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작정기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해 안타깝던 차에 친구가 응답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 뭐라고 응답하시더냐고 물으니 그 친구 왈, 하나님은 내가 어느 학과를 선택하든 개의치 않으신단다. 뭐 그게 응답이냐고 말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아주 정확한 응답이었다. 결국 그 친구는 영문학과를, 나는 신학과를 선택했고 결국은 둘 다 목사가 되어 각각 일선과 학교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과정은 달랐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간 것이다. 우리는 흔히 기도를 하면 족집게 같은 응답을 원한다.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놓고 기도할 때 정확히 이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기를 원하지만 실상 그런 응답은 흔치 않다. 사역을 하다보면 답답한 현실 때문에 고민하는 자들이 찾아와 상담을 한다. 아무리 골똘히 생각해도 결정을 못하기 때문에 명쾌한 목사의 답을 듣고 싶어서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답은 없었다. 아니 어쩌면 정답은 이미 자신이 알고 있었다. 단지 정답대로 사는 것이 두려웠을
질문이다. ‘아프리카는 어디에 있는 나라인가?’ 이 질문에 순간 머리를 굴려가며 축척된 지식을 동원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질문은 처음부터 잘못된 질문이다. 왜냐하면 아프리카는 국가가 아니라 대륙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모를 사람이 있겠는가? 2001년 6월 14일 스웨덴 요텐베리에서 미국의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는 “Africa is a nation that suffers from incredible disease”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옮기면 이렇다. “아프리카는 엄청난 병을 앓고 있는 국가입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아프리카는 대륙이므로 nation이 아닌 continent를 사용했어야 맞다. 그가 알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말실수를 부시즘(Bushism)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는 엉터리 영어를 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우리는 본뜻과는 다른 의미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diet’라는 단어의 사용이다. 특히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인생의 대명사 같은 단어가 되고 있다. 이 diet가 살을 빼는 행위나 운동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diet의 본래 의미는
오늘의 시대는 양성사회에서 단성사회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남자가 부엌일과 육아를 하고 여자가 축구와 레슬링 씨름을 하기도 한다. 과연 남녀는 같은 존재일까? 남녀는 생물학적으로 분명히 다른 존재이다. 남녀는 생식기뿐만 아니라 가슴 어깨 목소리 같은 제2차 성징으로 뚜렷이 구분이 된다. 그리고 여자의 세포는 x염색체를 2개 갖는 반면 남자는 xy염색체를 갖는다.최근 영국의 러벨배지와 굿펠로우라는 두 학자가 “y염색체에 사람의 태아에서 고환을 만드는 데 방아쇄 역활을 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남녀간의 뇌의 구조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 캘리포니아 대학의 고스키 박사는 뇌의중앙부에 있는 작은 시상하부의 앞쪽 일부가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2배가 크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그 후 학자들에 의해 뇌의 5군데가 남자가 더 크거나 여자가 더 큰 사실을 밝혀냈다.아동들 앞에 심리학자들이 전차대포, 스포츠카 등의 장난감과 젖병, 인형 등을 같이 놓아 두었더니 남자는 전자를 여자는 후자를 택하였다고 한다.이밖에 학업 성적을 보면 남자는 수리에 여자는 언어에 우수성을 보이고 남자는 입체적 위치 감각에 여자는 표정 뒤에 숨어 있는 감정파악에 특출하다는 것이 실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