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목회자 세습을 반대하고 이를 결의했던 교단에서 편법적인 목회자 세습이 이뤄지는가 하면 대형교회가 조세 포탈 혐의로 세상에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모 교회는 교회가 분열된 상태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장에서 소송을 불사하고 갈등을 겪고 있으며 목회자의 윤리적인 문제가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멈출 수 없는 기관차처럼 쉼없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달려왔다. 끊임없이 성장세를 유지했던 한국교회는 질적 성장보다는 양적 성장에 치우친 나머지 영적 성숙을 대비하지 못하고 비대해진 교회상을 보이며 취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교회 성장과 제자 양성의 사명을 감당하며 성장한 한국교회였지만 그 내면에 보이지 않았던 내부의 관행들이 치부로 드러나는 상황이다. 교단이 앞장서서 교회 세습을 반대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법을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사역적인 면에서는 정당하다고 당사자들은 주장하지만 상식적인 측면에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영광을 위해 행했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 말을 귀한 복음을 값싼 복음으로 격하시키는 위험한 발언임을 알아
1930년대 미국에 큰 공황이 찾아왔을 당시, 법률가 출신이자 무정부주의자(無政府主義者)인 클래런스 대로라는 유명한 무신론자가 있었다. 그는 미국이 경제 공황에 들어가자 자기의 무신론을 선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강연을 할때마다 “여러분, 이 사태를 보십시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이 어려운 상황을 우리에게 주시겠습니까?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만 보아도 분명히 하나님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를 비판하면서 무정부주의적인 자기의 신념을 선전했다. 하루는 흑인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그가 무신론 강연을 하고 있었다. “여러분, 우리는 다 잃어버렸습니다. 꿈과 재산을 잃었고 노래까지 잃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노래를 부를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소리치니까 갑자기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한 할 머니가 손을 번쩍 들면서 “저는 노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 말에 그는 “아니 어떻게 우리가 이 지경이 됐는데 노래할 수 있단 말입니까?”했더니, 그 할머니는 큰소리로 “예수님 때문에 노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런데 할머니 한 사람이 자신만만하게 외치자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맞습니다. 할렐
연초록의 새싹들이 빈 나뭇가지 사이로 설핏 눈에 띄는 새봄이 돌아오고 있다. 초록의 다채로운 색깔로 봄을 장식하며 화창한 초봄의 산천을 푸릇푸릇 물들이며 다가오고 있다. 생의 절절한 물음 속에 “디지털기기 바탕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하는 ‘독도 지킴이’로 자처하는 어느 가수의 기자회견에서는 일본계의 인사들과 NHK, 후지TV 등 일본방송사들도 취재 경쟁을 벌였다고 한다. 2월의 세계의 무대에는 정말 글로벌스런 사건 사고의 무대였었다.북한이 강행한 3차 핵실험은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대북 정책면에서도 다시 꽁꽁 얼어붙은 월드뉴스가 됐다. ‘북쪽’은 안정과 질서를 잃어버린 미망의 땅에 난무하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 시신참배’와 북한 전역에서는 ‘광명성절(김위원장 생일) 경축행사’라며 ‘우상숭배’로 열을 올리고 있는 보도가 나왔고 남한 정부가 ‘여성 대통령’이여서 인지 난데없이 퍼스트 레이디 이설주를 동행하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지면이나 TV를 통해 무대에 자주 연출하고 있다.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그동안 시마네현이 단독으로 주도해온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는 중앙정부의 고위관료가 행사에 참석해 한일간의 관계에 ‘야욕의 발톱’이 들어냈으면 시네마현 한일 영사
대개의 남자들이 화장실에 들어서서 소변을 볼 때 변기 가까이 다가서면 좋은데 멀찌감치 소변을 본다. 오줌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결국 바닥에 흘리고 만다. 그러다 보면 타일의 부식뿐 아니라 아무리 청소를 해도 역겨운 냄새가 화장실 분위기를 흐려놓고 만다.이 때문에 청소 아줌마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모든 남자들의 발걸음을 한 발짝 더 앞으로 당겨놓느냐가 최고의 과제라 할 수 있다. 가장 흔한 메시지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야! 이 녀석아 너는 장총이 아니라 딱총이라는 것을 기억해라 - 청소 아줌마’ 그도 아니면 가위를 그려놓는다. 당겨 서지 않으면 자르겠다는 위협이다. 바로 이런 메시지를 보는 순간, 사람들은 즉시 당겨 서는 것이 아니라 오줌을 이곳 저곳 갈겨놓는다. 오히려 저항하고 반발하는 것이다. 이런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1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이라 한다.상대방이 힘을 가지고 있을 때는 그런대로 듣는다. 하지만 감시의 눈초리가 없는 화장실에서는 오히려 더 반발한다. 그래서 화장실은 더욱 지저분해진다.두 번째 호소하는 방법이 있다.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죠!’ 무언가 남성을 자극하고 동정심에 호소한다. 그러나 그 결과 역시 허무하긴
들어가는 말오늘 한국교회의 기독교교육은 곧 성경공부를 연상할 정도로 성경공부 위주로 수행되고 있다. 또한 성경공부 이외의 기독교교육 방법들에서도 성경은 매우 중요한 자료 및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성경공부는 단순한 성경 내용 연구 및 성경의 내용 전달에만 머물 수 없고 삶의 변화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 청소년기의 일반적(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특징)1) 청소년기의 욕구청소년들은 진정으로 사랑받고, 존경받고, 받아들여진다는 것에 대한 정서적 안정을 필요로 하며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인정받기를 원하는 바람 속에는 이들이 어른으로 대접받기를 원하며 정서적, 사회적인 독립에의 욕구가 포함되고, 또한 자신을 인정해 주기를 원하는 상대가 주변의 어른보다 동료들이기를 더 원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2) 청소년기의 특징청소년기는 신체적으로 매우 급격한 변화, 즉 제2차 성징의 출현과 생식기관의 성숙으로 몸매가 균형을 잡게 되고, 내부조직도 거의 어른과 같은 크기에 도달하나 이러한 육체적 성숙에 비해 심리적, 정서적 성숙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므로 이들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심리적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3월 1일은 삼일절 94주년이 되는 날이다.한국교회가 해마다 삼일절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은 삼일운동의 중심에 한국교회가 있었고 한국교회는 이 운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했기 때문이다. 독립선언문에 서명했던 민족대표 33인 중 거의 절반인 16명이 기독교인이었고 이 독립운동으로 인해 일제의 가혹한 박해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이 한국교회였다. 그래서 삼일독립운동을 가리켜 기미독립운동이라고도 한다.1910년 이래 한국은 일본의 조선총독부 통치하에 놓여 있었는데 제국주의 침략에 대해 한민족의 항일독립투쟁은 각지에 의병을 일으켜 널리 민족계몽운동으로 발전하여 갔던 것이다. 일본은 이와 같은 민족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하여 헌병 경찰 제도를 실시하여 항일독립운동 투사들을 학살, 투옥하고, 일체의 결사와 언론활동을 금지하기도 했다. 교육정책에 있어서도, 우민정책을 실시해 민족의식의 성장을 억누르고, 고도의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박탈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무단정치는 한국의 고유문화를 말살했을 뿐만 아니라 토지, 광산, 철도, 금융 등 모든 분야의 이권을 독점 경영했으며, 한민족의 경제발전마저 극도로 제한했던 것이다. 한국의 지도자들은 해외로 망명하고, 특히 무력투쟁으로 혹은
지나간 설 명절에 집안 사촌 형님 댁에 가서 친동생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아이들을 보게 됐다. 그 아이들 덕분에 난 태어나면서부터 ‘아저씨’였다. 우리 아버지는 17세에 어머님을 만나서 결혼을 하시고 계속해서 자녀가 여러 가지 이유로 성장하지 못하고 가슴에 묻는 일을 많이 겪으시다가 누나 셋을 얻고 41세에 나를 얻으셨다. 그렇기에 집안에서 나는 나이가 나보다 많은 조카들이 많았고 아버지같은 큰집 형님들과 겸상을 하곤 했다. 마을 전체가 파평윤씨 집성촌이라서 이런 대접은 동네에서도 ‘대부’, ‘아저씨’로 불려졌고 동네 잔치집의 상석을 앉게 해주고 특별대우를 해 주었다. 단지 대(代)를 이을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로….어릴 적 우리 집 바로 앞에 사는 사촌 형님 댁에는 아들이 삼형제 있었고 그 아이들은 나를 골목대장으로 받들어서 짓궂은 개구쟁이 시절을 보냈다. 말로는 아저씨라고 부르면서도 형제애를 느끼면서…. 그랬던 아이들이 이제 다 커서 결혼을 하고 자녀들을 시켜서 절을 받게 되니 시간 참 속절없이 잘 가는거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 아이가 말한다. “아저씨, 난 뭐가 잘 안 풀리는 것 같아요. 직장도 중간에 그만 두게 되어서 장사를 했는데
인간관계는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으면 설득자가 되고 주도권을 빼앗기면 설득 당하는 대상이 된다. 대화의 주도권을 쥐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쉽게 흥분한다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던 중에 이쪽에서 먼저 흥분했다면 그것으로 끝장이 난 것이다. 특히 감정조절에 능한 포커페이스를 만났다면 백전백패라고 봐야 한다.감정에 휘들리는 사람은 같이 살아가기에는 조금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에는 그의 기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악의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 감정적으로 불쾌한 일은 생기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이런 타입은 비교적 간단히 수긍한다. 속이 상하더라도 먼저 비위를 맞출 필요가 있다.말이나 태도로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런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에게는 참고 지켜보는 것도 좋은 대처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런 종류의 사람은 일에 열심이고 나름대로 신념을 갖고 있으나 도가 지나쳐서 문제가 된다. 악의는 없는 사람이므로 감정이 가라앉은 다음 조용히 타이르듯 말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이 감정에 휘들리는
1) 활용 가이드 숙지와 훈련A/S센터의 슬픈 이야기를 아십니까? A/S센터 입구에는 ‘맡기시기 전에 확인하실 것’이라는 커다란 안내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다리는 동안 이 안내문구의 매뉴얼대로 해보다가 일부의 사람들은 번호표만 남겨둔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는 A/S센터의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자제품 A/S센터에 가져오는 물건의 50%는 물리적으로 수리되기 보다는 사용자의 매뉴얼 숙지 부족으로 고장났다고 생각해서 가져오는 물건이라 합니다. 많은 교회학교의 담당자와 교사들이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공과에 문제가 있다! 아이들 말로 하면 공과가 후지다!물론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더 탁월하고 세련된 공과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기 전에 공과를 만든 사람이 제시하는 방법과 가르침의 매뉴얼을 정독하고 완벽하게 숙지하여 아이들을 만난다면 보다 효과적인 가르침이 이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어떤 탁월한 교사도 단번에 이 모든 것을 이뤄 낼 수 없습니다. 가이드에 따른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교단 공과인 키즈 파워 인 지저스는 심플한 광고지도 가이드와 교수자료 그리고 미디어 자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과 만나기 전에
매년 2월은 졸업시즌이다. 유치원 졸업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소정에 과정을 이수하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있고,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의 진출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졸업이란 학생이 학교에서 교과과정을 마치는 것을 뜻한다.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졸업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자랑스러운 일 이 아닐 수 없다.자퇴나 휴학 또는 유급 등으로 졸업을 못한다면 졸업장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급학교로 진학을 할 수도 없다. 그런데 이런 불상사가 없이 학교를 졸업하게 됐으니 정말 복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경에도 소위 졸업 한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바로 광야학교에서 성민(聖民)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훈련과정을 마치고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하나님은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을 시키신 후에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다.이와 같이 학교를 졸업하는 기독 학생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학교는 배움의 터다. 사람들이 학교에 다니는 목적은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다.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목적도 배운 것을 잘 익히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
꼭두각시가 있다.조종하는 사람이 줄을 당겨서 끌어올리면 손을 번쩍 치켜들고, 줄을 늘어뜨리면 어깨가 축 늘어뜨려진다.이쪽 손 저쪽 손 왼발 오른발…. 구경하는 주변 사람들의 박수소리에 뛸 듯이 좋아하기도 하고 머리를 숙이고 걷기도 하고 서기도 한다. 그의 존재 의미는 무대 위에서 뿐이다. 남들에 의해서 추켜세워지기도 하고 주저앉기도 하고, 환호와 탄식을 쏟아내곤 한다. 그를 조종하는 것은 인기라는 끈, 돈이라는 끈, 권력이라는…. 이런 환경과 상황 학벌 계급장의 끈들에 의해서 웃고 울고 걷고 뛰고 거수기가 된다면, 슬픈 꼭두각시가 아닐까?이런 모습은 어디 세상사뿐이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종들의 삶은 어떨까? 목회자에게 교인 수, 교회당 건물 평수, 헌금액수가 우쭐하게 하거나 혹은 무력감에 빠지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교인 중에 힘 있고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고급 승용차를 굴리고, 법인카드를 맘대로 긁어대고, 미자립교회나 선교사들에게 얼마간 선교비를 보내는 것으로 목이 굳어지고 자부심을 가진다면 얼마나 우스운 꼴일까? 또 교인 수가 적다는 이유로 지방회 안에서도 할 말을
TV를 보면서 긴장을 푼다? TV를 보면서 긴장을 느낄 수는 있어도 긴장이 풀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래 시청할수록 더더욱 그렇다. 에너지는 관심을 한 곳으로 모으거나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다시 충전되는 법이다.TV를 보고 있으면 주의력이 먼 곳으로 즉 우리가 보고 있는 그 곳으로 달아나버린다. 그러니 정신 에너지가 흩어져 정신이 산만해지고 집중력도 약해진다. 살기도 바쁜데 인생의 의미는 무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이런 질문들을 우리는 “나중”으로 미룬다. 이 것은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않고 무조건 길을 떠난 여행자와 다르지 않다. 그러다 인생이 중반으로 접어들 무렵 갑자기 정신이 번쩍든다. 그리고 이런 의문이 든다. ‘나는 왜 살고 있을까?’ 죽을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고 나서야, 퇴직을 하고 나서야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인생의 의미를 묻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요즘 세상에 누가 도덕적 가치를 따져? 우리의 가치관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고 있다. 자신의 가치관을 거스르며 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긍정적 사고가 상황을 악화시킨다? 긍정적
키즈 파워 인 지저스는 성경의 질기고 딱딱한 부분을 다지고, 매콤한 부분에 달콤한 소스를 가미하고 아이들의 입 크기에 맞게 정당히 나누어 놓아 말씀을 거부하지 않고 잘 섭취하도록 돕는데 있습니다. 더 이상의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말씀에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그들의 눈높이와 입맛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교육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3) 가르치는 교사를 위한 도구지원열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교회학교 아이들의 인생의 시기를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한다면 집을 짓기 위해 땅을 고르고 기초공사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있는 아이들의 인생 기초공사를 말씀으로 도와줘야 합니다. 그런데, 땅을 파더라도 맨손으로 팔 수는 없습니다. 좋은 삽을 더 나아가서는 포크레인을 제공해야 땅을 원하는 만큼 파고 든든히 기초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그 기초를 마무리 하는 데에 교회학교의 교사가 도와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회학교의 교사는 무엇으로 도울 수 있습니까? 교회학교의 교사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깊이와 균형이 잡힌, 손에 잡히고 익숙한 교육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열악하고 어
한국사회가 정신적 혼란기를 맞아 목회자로서 할 말이 없게 됐다. 그 이유는 비종교인 90%가 종교를 가질 의향이 전혀 없다는 한 여론 조사의 결과가 일간신문에 기사화됐기 때문이다.향후 종교를 갔겠다고 답한 비종교인 비율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비종교인과 종교인 중 비기독교인 기독교인 등을 대상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초에 걸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2012년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의식”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비종교인 537명 중 “향후 종교를 가질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9.3%(53명)였다. 1998년(32.9%)에 비해 3배 넘게 줄었다. 또한 2004년(23%)과 비교해도 2.5배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조사를 진행한 글로벌리서치 관계자는 이 결과에 대해 “과학적 사고가 사회를 지배하는 비중이 커지고, 사회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각박해지면서 사람들이 종교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종교에 대한 기본 개념 자체를 거부하는 비율이 커지고 있다. 종교적 역동성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
요즘 목사님들의 일상 언어 가운데 빼 놓을 수 없는 언어,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는 ‘바쁘다’이다. 주의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바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듯하다. 비록 소수일지라도 목회 이외의 것들로 바쁜 목사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나름대로 그럴듯한 이유에 의해 시작된 것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바쁨이라는 수렁에 빠져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바쁜 나날을 보내는 피곤의 포로가 된 목회자를 흔히 볼 수 있다. 목회의 위기를 잉태한 것이다. 피곤은 탈진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에는 목회로 소명된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부정적 가능성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시작은 언제나 미약하다. 목회라는 것이 주부들의 일상처럼 형체도 없이 분주함을 가져다주는 것이고, 해도 해도 티가 나지 않는 끝도 없는 것일 수 있지만 목회자가 바쁨이라는 것에 중독되거나 노예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거룩도 경건도 아니다. ‘목사가 바쁜 것은 죄다’라고 말한 정병선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싶지 않지만 이 또한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유진 피터슨(Eugene H. P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