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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진 강경 옥녀봉 방문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박종철 목사)는 지난 5월 10일 남한 최초 침례교회 예배당인 강경 옥녀봉을 찾아 강경교회 복원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다. 특별히 최근 강경 옥녀봉에 설치한 ‘ㄱ’자 교회터 위에 설치한 박석이 철거된 상황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종철 총회장은 “지난 105차 총회에서 강경교회의 옛 예배당 터에 설치한 박석들이 지역주민 민원에 의해 철거된 상황을 들으면서 직접 현장을 찾아 실제 철거된 모습과 박석 보존 상태, 향후 이 문제 처리를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무엇보다 교단 역사인 신사참배거부의 상징적인 강경 옥녀봉이 하루 속히 제대로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ㄱ’자 교회터에 설치했던 박석은 철거되어 논산시가 복원한 예배당 터 뒤편에 보관 중에 있으며 대부분 온전한 상태로 보관 중에 있다. 이에 총회는 교단의 기념물과 같은 박석이 제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논산시와 협의해 복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경=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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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창업·돌봄·AI로 미래목회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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