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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5주년

교단의 유일한 정론으로 걸어온 침례신문이 오는 8월 19일이면 창간 65주년을 맞이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교단이 폐쇄되고 사분오열이 됐지만 해방과 함께 교단이 재건되고 한국전쟁 당시 미남침례회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교단이 새롭게 일어나면서 교단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복된 소식을 알리고자 1955년 ‘침례회보’가 창간됐다.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당시 침례교회의 상황과 소식들을 담아낸 침례회보는 활자 하나 하나가 산 역사로 남아 있다. 약한 교세와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 처해 있을 때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간의 아픔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을 대표할 수 있는 교단지의 필요성은 어느 교단 못지 않게 뜨거웠다.

교단 목회자들의 기도와 관심, 후원으로 7년 만에 복간해 오늘에 이른 침례신문은 시대적 사명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침례교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매체의 확대와 1인 미디어 시대, 실시간 방송 등 신문을 통해 접했던 소식들을 다양한 매체로 접하면서 본보도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받아들이고 있다. 시대적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그 변화에 맞춰나가기 위해 SNS로 영역을 확대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했고 PDF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는 본보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붙잡고 침례교의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이 또한 구독 후원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처리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교단의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하고 발빠르게 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 후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코로나19 시대 이후 교회들이 심각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본보도 신문제작과 직원 복리 후생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총회에서 일정 부분의 협력후원을 받고 있지만 본보는 절대적으로 전국교회의 구독후원과 개교회 후원,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독자들의 관심과 후원이 진심으로 본보의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 본보도 최선을 다해 독자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언론으로 다양한 소식을 담고 목회 사역과 정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들의 모습을 담아낼 것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 이후 급변하고 있는 목회 환경 속에서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한 협력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


침례교회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부흥하는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 이를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본보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들이 반드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분단의 아픔 속에서 복음의 빛과 소금을 역할을 감당해 오며 오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으며 임재하심이었다. 수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후원과 격려, 권면 등 본보에 힘을 실어준 수많은 마음을 본보는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 교단의 정론으로 예언자적 사명을 본분으로 삼아 하나님 앞에, 말씀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바른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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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