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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환승역에서

장희국 목사의 복음 이야기-30


요즘 우리 주위에는 유명한 정치인, 체육인, 연예인들이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환승역에서 저승(천국행, 지옥행) 으로 향하는 열차를 타신 분들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인생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한 후 천국 행을 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자신이 환승역으로 떠날 남은 시간이 얼마쯤인가를 예측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께로 떠날 시간이 가까워 왔다는 것을 예감하며, 이 땅에서의 삶이 하나님께서 보내셨고 이제 그 기간이 다 돼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이렇게 사는 삶이 한치도 헛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사명감을 가지며 날마다 육신의 소욕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어도 우리의 육신은 세상의 정욕으로, 죄악으로 가려고 합니다. 기도하며 내 속에 계신 성령이 육신을 지배하도록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세상의 것, 물질, 권력, 명예 등 아무리 대단해도 시간이 지나가면 다 사라지게 되는 헛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남을 배려하는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 끝에서의 삶. 남을 배려하는 사랑의 삶만이 나중에 천국에 남게 된다고 합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남겨진 시간을 잘 활용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삶의 남은 시간을 믿음으로 채워야 우리의 사명을 안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자신이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기다리는 것은 온 땅의 기름진 복과 하늘의 거룩한 상급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때는 그 믿음을 가지고 갑니다. 그래서 사단은 성도들의 믿음을 공격합니다. 시험에 들게 해 믿음을 잃어버리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최후에 승리합시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들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5:16~17).

장희국 목사 / 문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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