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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의 존재 법칙 3가지(마태복음 16:13~19)

라이즈 업 뱁티스트 -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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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마가복음 1장 1절 말씀을 보면 그런 가슴 벅찬 말씀이 선포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 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그리고 마가복음 1장 14 절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어서 15절 다같이 읽어보시죠.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나라(‘The Kingdom of God’), 우리 가슴을 벅차게 하는 말씀입니다. 당시는 이 말씀이 더 그랬습니다. 당시는 로마제국에 의해서 모든 나라들이 통치를 받고 있는 시대였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로마제국에 예수님이 오셔서 선포하신 말씀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도대체 하나님 나라가 어떤 나라인데 하나님의 아들이 이것을 선포하셨을까? 사도 바울은 후에 고린도전서 4장 20절에서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14장 17절에 보면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거룩, 하나님의 평강 등 하나님의 나라를 정의하면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순종하는 백성들이 경험하는 나라입니다. 물리적인 것이 아닙니다. 지역적인 것이 아닙니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연합집회를 하면 예배당에 큰 곳에서 몇 천명이 모여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위기가 우리에게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수백, 수천교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시대입니다. 물리적인 것, 시간적인 것, 공간적인 것 등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순종하는 백성들이 경험하는 나라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 함께 예배드리시는 모든 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세상 나라가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모습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의 공생애 기간동안 하나님 나라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 말씀하시는 중간 중간에 하나님 나라는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능력으로 보여주십니다.

 

천국의 맛을 조금씩 보게하십니다. 갑자기 음식이 생겨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를 걸어 가십니다. 죽은 자를 살리십니다. 귀신을 내어 쫓으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말씀과 행동을 통하여서 보여주십니다.

 

참 신기한 것이 제국을 능가하는 하나님 나라를 사람들에게 펼쳐 보이시고 조직을 만드실텐 데,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는 어떠한 공동체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침례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다면 예수님 역시도 뭔가 한 방향을 가지고 계속해서 무엇을 예비하시는 사역을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가져와서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만드시는 사역을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초점을 맞추고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눈에 보이는 하나님 나라, 바로 교회 공동체를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사망의 권세와 싸울 수 있는 나라, 지옥의 권세를 무너뜨릴 수 있는 공동체, 생명과 능력을 가져오는 공동체, 예수님이 중심된 예수 마을 공동체 바로 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 연합 기도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 말씀을 나누면서 마태복음 16장의 말씀을 같이 보기를 원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의 존재 법칙 그 첫 번째는 교회 탄생(교회 개척) : 교회를 개척하라(Plant a Chyrch)입니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사건을 통해서 어떻게 이 땅에 교회가 탄생하는지를 생생 하게 보여줍니다. 신약성경에는 초대교회 공동체가 탄생하는 모습들이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교회는 엄청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성령의 놀라운 역사 들은 그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는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사도들이 안수할 때는 예수님이 행하셨던 능력들이 실제로 나타 나기 시작했습니다. 도처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유대 지도자들과 로마당국은 이 새로 운 예수 공동체에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에는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했는데 무형처럼 보이기도 하고 조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뭔가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이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의 한 번의 설교로 남자만 3000명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이 설교하실 때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한꺼번에 회개한 적이 없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12절에서 성령이 오시면 믿는 자들은 나보다 큰 일을 행하리라라고 말씀하신 예언이 제자들에게 성취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행복했던 예루살렘교회에 핍박이 다가왔습니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성도들이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근데 이를 통해서 예루살렘 지역뿐만 아니라 유대지역을 떠나서 사마리아지역에도 이방인 지역에도 교회들이 개척됐습니다. 이방인 선교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통해서 이방지역 곳곳에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를 세워나갔습니다. 결국에는 세상의 심장부인 로마에도 교회가 개척됐습니다. 개척된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이 선포하신 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포한 그 메시지는 로마 제국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의 삶의 목표와 가치관을 조금씩 그리고 강력하게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1400년 이상을 지켜온 유대인들의 전통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에서 주일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동물제사를 드리는 것에서 성찬식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율법 중심에서 성령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교회가 개척되는 곳마다, 사람들의 변화되는 곳마다 이런 놀라운 역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유대 사회나 그동안 로마 사회에 영향력이 미치지 못했던 노예나 상류층의 사람들 구석구석에도 이 복음의 능력들이 미쳐지기 시작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의 기록처럼 그리스도인들을 아무리 잡아다 죽여도 고문을 해도 잡아 가둬도 세상의 권력으로 교회 공동체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히려 기독교를 제거하려던 로마제국은 기독교를 인정하게 됩니다. 제국의 종교로 받아들였습니다. 313년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밀라노 칙령을 통해서 기독교 핍박의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기독교 공동체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핍박을 받아 죽어가면서도 복음을 전하고 곳곳에 교회를 세우던 예수 마을 공동체는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됐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부르짖었던 기도했던 자유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얻은 결과로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로마 제국이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 세워진 교회 건물들은 중세 1000년 역사에 가장 아름다운 건물, 가장 웅장한 건물들이 됐습니다. 지하교회에 있다가 양지로 나온 당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뻐했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정말 뼈져리게 잊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제국에 의해서 통치를 받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300년간 핍박 속에서 교회를 존속시키고 개척시켰던 것은 건물이나 경제력이나 조직이나 인력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성령 하나님만의 역사였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교회가 계속해서 개척되어지는 것과 동시에 교회는 계속해서 새로워져야 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는 못하는 교회의 존재 법칙 두 번째는 교회 갱신입니다. 교회여 날마다 새롭게 갱신하라(Renew a Church)입니다.

 

초대교회 공동체가 경험했던 하늘과 땅을 진동했던 역사는 우리의 마음 가운데 열정을 자아 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초대교회 공동체를 얼마나 사모합니까? 그런데 교회가 안정되고 옛영광에 도취하고 머물고 더 이상 복음을 위해서 희생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역시 죽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 존재 목적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는지를 잊어버리는 순간, 교회는 죽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타락해갈 때, 교회는 하나님의 책망의 음성을 날마다 새롭게 듣고 갱신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공동체이면서 또한 이 땅에 존재합니다. 교회는 완전한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있음과 동시에 우리 같은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아직 만들어져가는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교회들은 과거 찬란했던 영광을 누렸지만 교회가 쇠퇴하면서 교회 갱신에 실패했습니다. 화려한 건물들과 수많은 종교적 성도들과 막강한 권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가 살아있는 공동체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 있는 좋은 교회 건물과 전통에 만족한 채 하나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과연 교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잊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핍박이 지나가고 태연하다보니 로마의 시민으로 태어나면 그냥 기독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복음을 증거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제자훈련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태어나면 기독교인입니다. 교회를 개척해야 하는 열정도 식어버렸습니다.

 

그런 면에서 교회는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날마다 들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음성을 교회는 날마다 들어야 합니다. 일곱 촛대를 가지신 주님께서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교회를 향해 동일하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11a)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의 크기에 있지 않습니다. 교회의 크기, 건물, 성도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위대함은 하나님이 주신 예수 그리 스도의 복음의 영향력과 생명을 통해서 사명을 완수하는데 있음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초대교회 중에 정말 엉터리 같은 교회가 있습니다. 기록된 분량도 제일 많은 교회, 바로 고린도교회입니다. 그런 고린도교회에게도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장을 보면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릅니다. 저는 정말 고린도전서를 처음으로 볼 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엉터리 같은 교회, 문제가 많은 교회, 시기와 질투심이 하늘을 찌를 듯한 교회, 은사는 많은데 은사를 담을 수 있는 성령의 열매가 만들어지지 않았던 교회, 그고린도교회를 향하여서도 하나님의 교회라고 명하시는 이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서 주님께서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엿보게 됐습니다.

 

우리는 지금 문제가 있는 교회라도 그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갱신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저히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어서 하나님께서 교회를 새롭게 하시며 더 큰 영광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실 더 큰 영광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의 존재 법칙은 교회 개척과 교회 갱신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더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교회 연합입니다. 교회들이여 연합하라 (Churches, be united!)입니다.

 

현대교회가 반드시 초대교회 공동체에게 배워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초대교회는 서로가 연합하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개척한 교회 중에서 연약한 교회들을 돕기 위해서 헌금을 걷었습니다. 늘 선교를 나갈 때마다 이 헌금으로 연약한 교회들을 도왔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바울이 선교여행을 떠나 교회를 개척할 때마다 헌금으로 힘껏 도왔습니다. 초대교회 역사에서 기근 가운데 고통당하는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을 위해 헌금한 교회는 안디옥교회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마게도냐교회, 갈라디아교회, 아가야에 있는 사람들, 고린도교회 등이 연합해서 예루살렘교회를 도왔습니다. 이방인들이 구제와 선교를 위해서 유대인들 교회들을 도왔던 것입니다. 역선교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에서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이러한 전염병이나 기근이나 재난이나 전쟁을 허용하실 때마다 참으로 우리가 절망 가운데 있을 수는 있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만큼 서로를 향해 연합해서 힘껏 돕고 선행과 구제에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들이 앞장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16장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에 대해서 뭐라고 하느냐?”

제자들이 들은 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침례 요한이라고 이야기하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 이야기하고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대답의 공통점은 예수님을 위대하게 생각하기는 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과 말씀을 보고 따라다녔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르침은 요즘 포스트모던 사회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 지입니다. 예수님을 석가모니나 마호메트와 같이 위대한 선지자라고 생각하는 종교다원주의 사상이 교회 안에도 어김없이 침투해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너희들은 내제자인데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저는 이 질문은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와 목회자들에게도 주님이 하시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께서 질문하십니다. 이 질문은 우리 각자 개인의 삶에 결정적인 순간에도 던져집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보시면 이것은 우리 인간 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삶에 어려움이 닥치고 우리 삶에 고난이 올 때, 정말 삶이 뒤죽박죽인 것 같은 그런 경우에 하나님 앞에 따집니다. 호소합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왜 아니겠습니까? 우리 인간도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주님은 누구십니까?” “누구신데 저를 이처럼 비참하게 만드십니까?” “누구신데 이 고난이 끝나지 않습니까?”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십니까?” “살아계시면 왜 제 인생이 이렇습니까?” “하나님 살아계시면 왜 제 목회가 이렇습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왜 말씀을 선포하는데 사람들이 변화되지 않고 변질됩니까?” “하나님, 왜 요즘 세상에 교회가 어려움을 당합니까?”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하나님 앞에 항변하면서 우리 역시 인간 편에서 쏟아붓습니다.

기도 응답이 항상 잘 될 때, 교회가 항상 잘 성장할 때,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실 때가 아니라 절망 가운데에서 주님이 우리에게 우리의 산 소망이 바닥난 것 같은 그 상황 가운데에서도 질문하십니다.

 

욥은 결국 그렇게 정말 예상하고 싶지 않았던 갑자기 불어닥친 그 고난 가운데에서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의 창조주, 주관자요,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우리 목회자들이, 우리 교회가 회복해야 할 신앙이라고 믿습니다.

베드로가 답변합니다. 16절 말씀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16:16)

예수님은 메시아, 단순한 구원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그 분이십니다.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6장 17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 예수님은 이 베드로의 고백을 칭찬해 주십니다. 그런 고백을 베드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알려주셨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 위대한 선언을 해주십니다. 18절 말씀을 다같이 합독하겠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이 말은 예수님께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 신앙고백 위에 예수 그리스도 자신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내 교회라고 이야기 하신 것입니다. 그 신앙의 고백에 너희들의 그 믿음 위에 즉, 나 위에 내가 그리스도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내가 구원자요, 내가 창조주요 그 고백 위에, 그 신앙 위에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에 오신 것이고 회개한 죄인들이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통해서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하기를 원하시는 목적으로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교회가 비록 회개한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라고 하지만 이 공동체 위력과 하늘로부터 오는 능력은 음부의 권세, 즉 어떠한 사탄의 권세도 이길 수 없다고 선언해 주신 것입니다. 교회가 생긴 이래 2000년 역사 속에 교회를 불태운다고, 예수님의 몸의 일부를 잡아다가 죽이고 훼손한다고 교회가 오늘날 멸망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음부의 권세는 교회의 머리인 예수님을 없애고자 십자가에 못박고 죽였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란 듯이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교회는 바로 이 부활의 DNA를 받은 공동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신바 된 교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그 부활의 DNA를 받은 곳이 바로 교회 공동체입니다. 역사를 보면 교회가 제도화되고 정치적인 힘을 얻고 국가 종교가 될 때보다 오히려 교회가 핍박을 받고 성도들이 순교를 당하고 고문을 당하고 지하로 들어갈수록 신앙은 더 강해지고 더욱더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향해서 나아가고 불타는 마음으로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전염병 상황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기회입니다. 예배가 얼마나 게을러지셨습니까?

아니면 예배가 훨씬 더 깊어지셨습니까?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란과 핍박과 고난 가운데에서 내 영성이 깊어지고 비로소 이것이 성도의 DNA이며 교회가 갖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DNA인 것을 깨닫게 하신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대화를 마치시면서 교회의 비밀에 대해 한 가지를 덧붙이십니다. 19절 말씀입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9) 교회는 이 땅에 존재하는 천국의 모형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천국이지만, 예수 님을 통해 천국의 열쇠를 받은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천국을 열 수 있는 그 열쇠를 부여받은 유일한 이 지상에 존재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가 말씀대로 약속하신 대로 천국의 열쇠를 넘겨주셨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에베소서 3장 9~10절의 말씀입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비밀의 경륜, 하나님의 이 구원의 계획이 바로 이방인과 유대인을 하나로 묶으시려는 하나님의 원대한 꿈입니다. 그것이 드러나는데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어진 교회를 통해서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소망입니다.

교회에 속한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세상의 소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신 바 된 교회를 통해 이 사명을 주셨기 때문에 그 DNA를 가지고 있는 우리가 이 세상에 나가서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정리=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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