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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없는 삶이란?

 

시인 하이네는 이런 시를 쓴 적이 있다.

인생은 병이요, 세계는 병원이다. 그리고 죽음이 우리들의 의사인 것이다

 

질병은 실로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 폭군이 분명하다. 질병은 수 만가지이지만 건강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러므로 질병 없는 무병 건강 상태는 인류가 원하는 행복한 삶의 큰 요건이 되는 것이다. 건강은 이처럼 질병없는 강건한 심신의 상태가 기본 요체가 된다. 질병은 인류 역사와 그 문명과 늘 동행해 왔다. 질병의 역사, 질병의 종류는 인간의 역사처럼 유구하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사전적인 의미로 볼 때 질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혹은 심신의 불균형 또는 퇴화로 인한 정상적인 생리나 정신적 기능이 손상된 상태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언급을 하는데 쳇째 하나님의 진노와 형별의 수단으로 온다. 둘째 사단과 귀신의 역사로 온다. 셋째 인간 스스로의 과오나 그릇된 의지의 결과로 질병이 기인됨을 말하고 있다.

 

질병은 인류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보편적이며 구체적인 요인이다. 큰 통증은 질병의 기본적인 폐해인 것이다. 질병은 어떤 형태로든 고통을 준다.

 

인간으로 하여금 정상적인 사회 활동, 인격적인 행동을 할 수 없게 한다. 만성적, 나치적, 질병은 사람의 정열과 시간과 물질을 허비하도록 만든다. 18년 동안이나 혈루병에 시달려 모든 재산을 허비한 여인처럼 또한 병으로 인해 부인으로부터 멸시받았던 욥처럼 질병은 삶의 모든 자원을 빼았아간다.

 

그리고는 결국 사람을 죽음의 절벽으로 끌고 가버린다. 그외에도 질병은 유전성, 전염성, 오염성으로 인해 온 가정과 사회 공동체에 치명적인 폐해를 주기도 한다. 엄밀한 의미로 질병과 전혀 무관한 삶이란 불가능하다. 사람마다 한 두 번의 질병을 알아 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감기 같은 육체적인 작은 병도 질병에 속하는 것이다.

 

문제는 치명적인 질병, 무지와 과오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레위기를 통해 성결 예법을 제시하셨는데 이 법은 일종의 질병 예방법인 셈이다. 영육간에 성결한 생활,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활, 그 뜻 안에 머무는 생활을 하면 질병의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물론 육체적으로 질병없는 강건한 상태를 중요시 한다.

 

구약의 선민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 중 한 가지이며, 신약에서는 병 고치는 것이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중요한 사역으로 승화되기도 했다. 즉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켜주는 신유와 치유의 사역이 그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육체보다도 심령, 즉 마음의 건강 상태를 더 중요시 한다.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거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18:14) 한 것처럼 마음이 부패하고 죄악으로 오염된 상태를 큰 질병에 걸린 것으로 간주했던 것이다.

 

단지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정상적인 상태만을 건상한 것으로 보는 일반적인 건강과는 달리 성경은 영적, 윤리적인 면까지도 포함시키는 것이다. 건강은 우연히 얻는 삶의 부산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죄와 불의와 욕심을 멀리하고, 성결하고 사랑을 행하는 생활을 한다면 자연히 질병을 멀리하는 축복된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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