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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지방회 목회자 부부세미나

 

백제지방회(회장 이원형 목사)는 지난 2월 6일 논산교회(조대엽 목사)에서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방회 최초 단독으로 열린 행사로 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섰다.


찬양과 기도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조대엽 목사(논산)가 ‘경건예배와 목회특강’이란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조 목사는 사십여 년 가까운 목회 여정 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나눴다. 그는 어려운 시대의 개척과 원주에서의 목회, 그리고 현재 담임하고 있는 논산교회로의 인도하심은 광대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 고백했다. 이어 진행한 지방회는 지방회장 이원형 목사(수정)의 인도로 진행했다.


오후 첫 특강은 김태익 목사(성산)가 ‘시와 설교’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목사는 문학에 문외한이었던 자신이 시를 쓰게 된 계기를 나누며 시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동시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시 쓰기의 기초와 함께 사이사이 곁들여진 설교에 대한 짤막한 팁은 시와 설교의 연계성을 생각하게 하고, 시에 대한 새로운 마음을 일깨웠다.


다음으로 박종 목사(강경)가 ‘선교와 목회’란 주제로 강연했다. 선교사 출신인 박 목사는 중국의 조선족과 탈북민 그리고 묘족 선교를 했으며, 나이지리아에서도 선교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함께한 목회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간접 경험하도록 도왔다. 


마지막 시간은 ‘교회와 지방회 행정과 재정관리’란 주제로 심명보 목사가 강의했다. 심 목사는 우리 교단의 유지재단 사무국장으로 특별초청 강사의 자격으로 초대됐다. 그는 종교인 과세가 주목을 받던 2018년 즈음,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계단 강의실에서 종교인 과세에 대해 목회자가 취해야 할 자세를 제안하고 법률적 해석을 강의하기도 했다. 오늘 강의는 그 이후에 누적된 구체적인 예시들을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지방회 공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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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