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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총회, 대사회적 교회 책임 관련 결의문 채택

 

113차 총회는 대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교단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9월 20일 속회된 회무에서 ‘포괄적 차별금지, 양성평등으로 포장된 동성애 및 동성혼 합법화 반대를 위한 결의문’ ‘저출산 극복 및 낙태/자살 방지를 위한 생명운동 진흥을 위한 결의문’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결의문’ ‘종교의 자유와 자율성을 훼손하는 사립학교법 재개정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교회가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의지를 담아 이와 같이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사회적인 목소리에 힘을 실어야 할 때”라며 “각 교회들도 결의문을 바탕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외 ‘근속 15년 복권의 건’(경기지방회)와 ‘하늘영광교회 김동원 목사 제명의 건’(윤리위원회 인천중앙지방), ‘감사위원회 폐지의 건’(임원회), ‘교단 내외 단체들과 MOU 체결의 건’(임원회), ‘교단 장애일주일 지정의 건’(임원회), ‘지방회 탈퇴 조건 20개 미만 한시적 유예의 건’(임원회), ‘총회 규약에 명시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회원교회 간의 화평을 지켜가자는 결의문’(새둔산지방) 등의 상정안건은 통과됐으며 ‘라이즈업뱁티스트를 정례화된 교단 기도주간으로 지정의 건’(경기지방회)과 ‘총회장 및 총무 후보자 등록비 수정의 건’(선거관리위원회)은 부결됐다.

 

이어 113차 총회 임원과 재단이사, 한국침례신학원 파송이사를 발표했다. 총회 임원은 전도부장에 최성일 목사(주신), 교육부장에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 사회보장 이준선 목사(꿈이있는), 공보부장 편용범 목사(대리), 해외선교부장 하재욱 목사(산양), 재무부장 권민호 목사(새미래), 청소년부장 안창국 목사(라이트하우스고양), 평신도부장 이문옥 목사(목원), 군경부장 고보람 목사(새울림), 농어촌부장 조성봉 목사(함열), 여성부장 김정득 권사(동광), 감사에 지성윤 목사(강남제일), 이승환 목사(공평)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재단이사에 조근식 목사(포항), 하영종 목사(영명)를 한국침례신학원 파송이사에 최성은 목사(지구촌), 배명주 목사(은광), 최일형 목사(꿈이있는), 이선하 목사(한사랑)를 각각 선임했다. 이외 기관 이사와 위원회 위원은 추후 113차 임원회를 통해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신임원 발표 이후 총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하며 김인환 총회장이 신임 이종성 총회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했다.

 

 

김인환 직전총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함께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며 협력해준 총회 임원들과 총회 직원, 동기 목회자, 함께하는교회에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특별히 목사의 길을 자랑스럽게 걷게 해준 부친 김순보 원로목사에게 이 모든 마음을 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회기가 시작되면서 총회가 더욱 성장하며 큰 희망을 품고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으로 좋은 교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홍석훈 1부총회장과 이종성 총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113차 총회 사업계획안 인준(예산안 포함), 차기총회 장소 선정 등을 처리했다. 또한 신안건으로 한국침례신학원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구성과 조사 범위는 임원회에 위임키로 하고 폐회했다.

평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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