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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장례 문화 정착에 힘쓴다

114차 총회 장례세미나 진행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8월 21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에서 목회자를 위한 장례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독교적 장례 문화 정착을 비롯한 다양한 상황에 대해 교회와 목회자가 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를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개회예배는 대전은포교회 찬양단의 찬양으로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총회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가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야곱의 죽음과 장례식”(창 49:33~50: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인생의 마지막 길을 걷는 이들에게 그 길이 하나님의 뜻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한다”라며 “장례가 유가족에게 슬픔과 고통이 아니라 천국으로 향하는 밝은 길로 인도하는 길이며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하고 이욥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세미나는 총회 해외선교부장 전상헌 목사(녹산우리)가 강사로 나서 세 파트로 나눠 강의를 진행했다. 전상헌 목사는 자신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장례 현장에서 보면서 경험한 모든 것들, 교회에서 장례를 준비해야 하는 모든 것들을 지침서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첫 시간은 기독교 장례 목회적 통합과 날짜별 장례 진행 방법에 대해 다뤘다.
두번째 시간은 기독교인이 사용해야 할 올바른 장례용어, 장례문화에 남은 일제의 흔적, 장지의 종류와 특징, 세번째 시간은 기독교장례 문화를 위한 제안, 임종 증상 및 대처방안, 장례예식 메뉴얼 등을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세미나 참석자를 위해 수료식을 진행하며 장례예식 표준 지침서와 장례용 넥타이, 수료증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대전=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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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