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침례교연합회(회장 임헌규 목사)는 지난 10월 16일 오전 9시 대전 유성구 외삼족구장에서 연합회 목회자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 16개 지방회가 3개 조로 나뉘어 족구·배구·오방치기 종목을 조별 풀리그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대전연합회 1부회장 이금환 목사(큰사랑)의 사회로, 2부회장 최사무엘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장경동 목사(중문)가 설교했다. 장경동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살전 5:23)을 본문으로 “침례교 목회자가 영·혼·육으로 연합해 기쁨을 나누며, 의미 있는 사역들이 대전지역에서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교단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이 축사했으며, 직전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전 총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연합회 사무총장 노승경 목사가 광고한 뒤 직전회장 박주현 목사가 축도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찬양사역자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가 찬양콘서트를 진행했고, 오후 경기 일정을 이어갔다.
경기는 종목별로 1~3위를 선정했으며,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치렀다. 족구는 A조(중부·한길·대세·온천)·B조(유성·둔산·대전중앙)·C조(한밭·대전본·대덕·서부·엑스포), 배구는 A조(새둔산·대덕·서부·대세)·B조(한밭·둔산·엑스포)·C조(중부·대전중앙·유성)로 편성해 조별 순위를 가렸다.
폐회예배는 체육대회 진행위원장 김한기 목사(더하기)의 사회로, 엑스포지방회 김훈경 목사(세연제일)가 설교하고 연합회 서기 곽일구 목사(옥계)가 폐회기도했다. 이어 곽일구 목사와 연합회 재무 김종완 목사(은혜누림)의 사회로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헌규 목사(자성)는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 우리의 연합을 확인하고 더욱 굳건히 다지는 자리”라며 “오늘만큼은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주 안에서 하나되어 기쁨을 나누길 소망한다. 경품과 물질, 기도로 후원해준 교회와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연합회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