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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 성역 55주년 팔순감사 신·구약 설교집 출판 감사예배

 

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트워크(이사장 김우준 목사, 대표 장재훈 목사, GMN)는 지난 12월 11일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 지구촌교회 설립자인 이동원 원로목사의 성역 55주년 팔순 감사 신·구약 설교집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장재훈 목사의 사회로 김우준 목사(지구촌)가 대표로 기도하고 최성균 목사(동백지구촌)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재훈 목사(온누리)가 “에스라의 여정 55년”(스 7:10)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이재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학사 에스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에 제사장으로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백성을 가르치는 소명을 포기하지 않고 감당해 왔다”며 “강해설교조차 생소했던 한국교회에 양육이 무엇인지, 분명한 목회 철학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 55년 동안 한결같이 한국교회와 목회자, 선교사들을 사랑해 온 그 마음을 우리도 깊이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는 이동원 목사의 삶의 여정과 신·구약 설교집 출판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설민석 대표(단꿈아이)의 사회로 오정현 목사(사랑의)와 조봉희 목사(목동지구촌 선교), 전광식 전 고신대학교 총장이 이동원 목사의 지난 사역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이동원 목사와 함께 동역했던 여러 목회자들의 축하 영상을 시청했으며, 장재훈 목사가 그동안 신·구약 관련 강해 설교를 묶어 출간한 모세오경 강해 전집(요단)과 복음서 강해 전집(두란노서원)을 소개했다. 이어 지구촌교회가 이동원 목사에게 설교집 1000세트를 전달하고, 개척교회와 선교사, 신학교에 설교집을 기증했다.


이동원 목사와 우명자 사모가 팔순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의 축하공연과 만찬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동원 목사는 광복의 환희와 감격을 맞이했던 1945년 12월 11일에 태어나 청년 시절 십대선교회(YFC)를 통해 복음을 영접하고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며 주의 사명자의 길을 걸었다. 이어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도미해 윌리엄 틴데일(William Tyndale)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학원(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과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Trinity Divinity School)에서 M.Div.와 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동원 목사는 귀국 후 청년 중심으로 유관순기념관에서 새생활 세미나를 인도하며 한국 가정 사역의 길을 열었다. 또한 수원 산성교회에서 첫 목회를 시작해 서울침례교회, 미국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사역하며 국내외 교회에서 부흥을 경험했고, 1993년 지구촌교회를 개척했다.


지구촌교회는 침례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하며 한국교회를 향한 다양한 섬김과 헌신의 여정을 이어왔다. 이 목사는 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침미준)과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을 세우고 OM선교회, 밀알선교회 등을 섬기며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학원 총장상 수상, 스펄전 펠로우 강해 설교자상 수상, 신학교 내 채플을 ‘다니엘 리 채플’로 명명하는 영예를 누렸으며, 박사과정을 밟았던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았다. 더불어 인구 10~15만의 도시를 중심으로 국내 복음 전도와 섬김 사역을 실천하는 블레싱 사역과 지구촌교회 개척 후 16년 동안 3만 명의 성도와 3000명의 평신도 사역자, 300명의 타문화권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333 비전을 실천했다. 2010년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부활절 ‘지구촌 목장 공동체 대축제’를 열고 지구촌교회 공동체의 하나 된 비전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외에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복지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2010년 만 65세에 지구촌교회의 담임목회를 조기 은퇴한 이후에는 GMN과 목회리더십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섬기며 자신의 목회 경험과 영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이동원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이자 존경받는 설교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판교=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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