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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 행복 바이러스-4

내가 사는 곳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행복한 삶은 마음의 생각과 입술의 말에 의해 만들어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부정적인 사람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산다.

그러므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행복하게 살기위해 내가 살고 있는 도시, 내가 생활하는 지역, 내가 거주하는 동네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그곳에서의 삶이 행복하다. 내가 사는 곳이 다른 곳과 비교해서 환경이 열악하고 시설이 부족하고 불편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타박하고 불평한다고 좋아질 것도 아니고 속이 시원할 것도 없다.

더 좋은 도시로 더 좋은 동네로 이사를 가던지 그럴 수 없다면 내가 사는 곳의 좋은 점을 찾아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점을 말하고 살아야 행복하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신도시에 있는 몇 억짜리 최고급 아파트에 살아도 불행한 사람이 있고 변두리 작은 집에서 살아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 환경이나 조건보다도 자신의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

 

나는 참 좋은 도시에 살고 있다.

19년 전 제가 울산에 오기 전에 울산에 대해들은 것은 부정적인 것뿐이었다. 울산은 공업도시라 공해가 심하고 울산은 노사분쟁이 심하여 늘 데모를 하고 태화강이 썩어서 냄새가나고 대학도 없고 문화시설도 없는 삭막한 도시라고 했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울산은 타 도시에 비해 낙후된 도시였고 환경적인 문제점도 안고 있는 도시였다. 우리가 울산에 와서 살면서 그동안 급속도로 발전하며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지켜보게 됐다. 경상남도에 속해있던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도로망도 좋아졌고 화학공단에서 날아오는 공해도 거의 없어졌고 시에서 태화강 생태복원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연어가 돌아오고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도 살아났고 노사분규로 인한 거리 데모도 없어졌다.

몇 년 전만 해도 휴일이 되면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갈만한 변변한 공원하나 없는 도시였다. 그러나 지금은 크고 작은 공원도 많이 생겼고 울산대공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원으로 인근 도시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십리대밭과 태화강 대공원도 태화강과 어우러져 도심 안의 생태공원으로 울산의 보물이 되었다.

울산에는 폭설 폭우 피해도 잘 없고 태풍 피해도 많지 않고 울산에서 살아보니 울산만큼 살기 좋은 도시도 없다는 생각을 한다. 울산에는 대기업들이 많아서 대부분 안정된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적이고 서울 다음으로 돈이 많이 유통하는 부자도시라고 한다.

울산은 도시 한가운데로 태화강이 흐르고 있어서 도시가 시원스럽고 강변을 잘 정비하여서 자전거 하이킹과 산책 운동하기에 좋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지고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고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산들이 있어 언제나 산과 계곡을 찾을 수 있다.


나는 세계의 중심에 산다.

KTX 역이 생기기전까지만 해도 울산은 교통이 불편한 도시였다. 서울에 가려면 비행기를 타든지 아니면 고속버스를 타면 5시간이상 걸리고 기차는 자주 있지 않아서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KTX 울산역 개통으로 서울과의 거리도 두 시간 대로 가까워졌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결단으로 KTX 울산역이 세워지게 됐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울산을 한국의 산업 수도라고 말하듯이 나는 울산이 한국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의 폐허에서 50년의 짧은 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한국의 자동차가 전 세계를 달리고 한국에서 만든 배들이 오대양 육대주를 다니도록 하는데 울산이 있었다.

K-pop의 열풍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를 들썩이게 하면서 한국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세계의 중심이 되었다. 한국은 세계의중심이고 울산은 한국의 중심이고 필자가 살고 있는 삼산동은 울산의 중심이니 나는 세계의 중심에 살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나는 세계의 중심에 산다고 말한다.

컴퍼스를 가지고 세계지도위에 자기가 사는 곳에다 점을 찍고 원을 그리면 내가 사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 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는 울산을 자랑하고 참 좋은 도시에 산다고 생각하므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래도 울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참 좋은 도시에 살고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산다.

도시마다 특징이 있고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사는 지역의 좋은 점들을 찾아보면 좋은 점들 자랑거리가 많이 있다. 좋은 점을 찾아 자랑하며 내가 사는 곳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면 더 행복하다. 사람은 모든 것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불행 할 수도 있고 행복 할 수도 있다.

자기가 사는 지역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정이가지 않기 때문에 그곳을 떠날 생각을 하게 되고 그곳에 있는 자체가 불행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행복할 수가 없다. 자신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어디를 가도 불평거리는 보인다. 부정적으로 보았던 생각을 뒤집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좋게 생각하면 모든 것이 감사하게 여겨지고 마음이 훨씬 더 넉넉해지면서 행복하게 되는 법이다.


유병곤 목사

새울산교회

울산CBS기독교방송 실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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