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은지방회(회장 임길수 목사) 산돌침례교회(이학규 목사)는 지난 11월 9일 교회 본당에서 이학규 원로목사 추대 및 하충만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경건예배는 지방회 총무 남기양 목사(맑은샘)의 사회로 김윤호 목사(빛으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산돌교회 호산나 성가대가 특송한 뒤, 이성호 목사(울진 사랑의)가 “새 길을 시작하는 교회”(딤후 7:7~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산돌교회 성도들이 앞으로도 원로목사의 노고를 기억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하나 돼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 산돌교회 권사회의 특송으로 시작된 2부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은 하충만 목사가 추대사를 낭독하며 이학규 목사를 산돌교회 원로목사로 추대함을 공식으로 선포했다. 산돌교회와 가은지방회는 이학규 원로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학규 원로목사는 “지난 35년 동안 함께 동역해 온 교회 성도들과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학규 원로목사는 하충만 목사에게 담임목사 명패를 전달하며 하충만 목사가 산돌교회 신임 담임목사로 취임했음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렸다.
축하와 감사의 시간은 산돌교회 5여전도회와 청년부의 특송, 35년 동안 이학규 목사와 동역했던 동역자들이 자유롭게 등단해 축하와 격려,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교회진흥원 원장 김용성 목사는 이학규 목사가 교회진흥원 이사와 이사장으로 헌신하며 공과 무상 지원 사업 등에 힘써온 수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하충만 목사가 광고한 뒤, 지방회장 임길수 목사(구산)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별히, 산돌교회는 이번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의 경비를 최소화하고 절감해 교회진흥원 다음세대 양육 사역을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이학규 원로목사는 지난 1992년 10월 28일 산돌교회에 부임해 지방회와 교단 주요 사역에 동역했으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안식년을 가진 뒤, 원로목사로 교단과 교회를 위한 섬김의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