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11월 19일 교내 페트라홀에서 미국 I.L.Creation 대표이사인 최정범 장로를 초청하여 1시간 30분가량 특강을 진행했다.
“나의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최 장로는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분의 열정과 젊음에 찬사를 보낸다”고 인사한 후 미국 이민생활 및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중퇴후의 햄버거를 굽는 일을 시작하여 한국에 들어와 사업하다 IMF를 통해 실패하며 죽음까지 생각했던 경험 나누며 “그럴 때 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간구하고 기도했다. 정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또한 청지기 직분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하면서 “오늘 참석한 학생들 중 믿지 않는 부모가 있다면 그들을 위해 시간의 십일조, 물질의 십일조를 투자해서 구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로는 “지난주에 인도에 출장 갔다 돌아왔다. 나는 지금도 어려운 나라들을 가끔 방문한다. 특히 예전 스리랑카를 방문했을 때 굶주림과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미소를 띠며 사는 모습을 보면서 커다란 충격을 받고 지금의 삶으로 변화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안주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보면서 감사하며 이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미국 시민권자로서 북한을 자주 방문하고 그곳에 갈 때마다 유언장을 쓰고 가지만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서 그들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늘 특강을 한 최정범 장로는 미국 메릴랜드 배다니 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미국 위싱턴 인근의 정부기관 식당 수십 개를 운영하고 사업가로서 2012년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출연하여 재미 기독교 사업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