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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얀 목련꽃이 움트는 계절에

 

 

새봄이 돌아왔습니다. 우리 유치원 뜨락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지난 봄 받은 편지글를 소개합니다. 생일을 축하하는 글이었습니다.

 

원장님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 남편과 함께 벚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거리마다 벚꽃이 만개했지만 아직은 찬기운의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벚꽃의 꽃잎은 하얀 꽃비가 되어 날리며 길가위로 분홍빛으로 내려앉습니다. 그림처럼 예쁜 풍경과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밝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니고 있는 한분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며 관계를 맺고 가지만 신앙을 통해 만났고 딸의 유치원 원장님으로 관계성을 갖고 알게 된 원장님을 생각하면 처음 뵈었을 때 보여 주셨던 아름다움과 친절함을 지금도 간직하고 변함없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양육하는 일에 열정을 쏟으시는 원장님. 오래전 유치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모들을 모아놓고 성경을 가르치며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도 열심을 다하시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원장님께 배운 성경공부가 신앙생활 속에서 나를 바로 서게 하는 가르침이 됐고 지금도 내 인생에서 좋은 귀감이 됐습니다. 나는 지금도 교회의 예배시간에 성가대석에서 목사님과 원장님 두 분이 앉으시는 자리를 꼭 확인 하곤합니다. 많은 말을 나눌 시간은 별로 없지만 뵙는 것만으로도 보이지 않는 울타리가 되어 주심을 느끼고 위안을 얻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도 건강하시고 열정을 잃지 않으시며 내면이 더 아름다운 변함없으신 모습으로 우리 곁에 항상 계셔 주시리라 믿고 원장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여정에서 저의 삶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내 생애 가운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복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었던 축복의 시간들을 항상 기억합니다.

 

서울 구로제일교회에서 27년동안 백철기 목사의 아내(사모)로써 시무하면서 유치원 원장 11년의 생활과 대전에서의 오늘날까지 유치원 원장으로써 23년이란 세월은 언제나 사모님이란 이름과 함께 동행한 세월입니다.

 

로마서 58절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의 말씀을 오늘도 묵상하며 새봄날 활짝 웃는 원생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김재희 사모 / 전국사모회 동심유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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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