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기도 ┃김학중 지음┃240쪽┃14000원┃예수전도단 책은 기도의 첫걸음을 떼지 못하고 막막해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도 훈련을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성경 인물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했는지 보여준다. 특히 교재는 기도의 원리와 방법뿐 아니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Pray Point’와 ‘문장 완성형 기도문’이 첨부돼 있다. ‘Pray Point’는 독자가 실제로 입술을 열어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장 완성형 기도문’은 각자에게 주신 깨달음을 정리해보며 깊이 있는 기도 습관을 만들도록 돕는다. 또한, 각 챕터에 수록된 ‘기도 Q&A’는 그동안 기도에 대해 알고 싶지만 쉽게 알 수 없던 궁금증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줌으로, 기도의 체계적인 이론을 정립하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부모수업 ┃알렉스 켄드릭·스티븐 켄드릭 지음 ┃김진선 옮김┃296쪽┃14000원┃토기장이 모든 부모는 자녀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사랑과 지혜로 바르게 양육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실행 계획이 없기에 막연히 바라기만 하다가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바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CCM 음악 감동 실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이 오는 6월 18일 재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세상을 울린 명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을 탄생시키며 빌보드와 그래미를 휩쓴 전설적인 CCM 밴드 ‘머시미’ 리드보컬 ‘바트 밀라드’의 인생과 노래를 담은 음악 감동 실화이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가슴을 울리는 CCM 명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탄생 뒤에 숨겨진 진정한 화해와 용서라는 메시지를 담은 감동 실화로 북미 개봉 당시 제작비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주제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누적판매 400만 장,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CCM 싱글 앨범이자 상실과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노래하는 멜로디로 빌보드와 그래미를 정복하며 지금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 셀링곡인 동시에 스테디 셀링 명곡이다. 한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빛나는 조명 아래 수많은 관중 앞에 선 ‘바트 밀라드’가 자신의 진심을 담은 노래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을 부르는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여기
영화 ‘교회오빠’가 애플 TV앱을 통해 전세계 70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교회오빠’는 자신의 대장암 4기 판정,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아내 오은주 집사의 혈액암 4기 판정이라는 믿을 수 없는 고난의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고 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많은 이들을 울리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작품이다. 올해 2월, 제11회 밴쿠버 기독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고, 교민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받은 가운데, 애플TV앱을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도미니카 등 70여 개국에서 한국어 오디오와 영어 자막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다른 언어 자막들이 추가돼 더 많은 나라에서 서비스 될 예정으로 ‘교회오빠’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교회오빠’는 각 국의 애플 TV앱에서 이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또는 앱에서 ‘교회오빠’ 혹은 영어 제목 ‘A Job Who Is Near Us’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애플
C채널방송은 오는 6월 1일부터 6·25전쟁 발발 70주년 특별 영상을 제작해 한국교회에 무료로 배포한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교회를 위해 C채널방송이 미디어 선교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마련된 이번 특별 영상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1편 ‘지켜야 할 교회’(6분용, 3분용)는 6·25전쟁의 아픔과 부산을 중심으로 전쟁 속에 펼쳐진 기도회가 이끈 희망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2편 ‘두고 온 교회’(3분용)는 북한에 고향을 둔 원로 목회자들의 기억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회복의 소망을 담았다. 6·25전쟁 공식 사망자 수는 137만 명이다. 집계되지 않은 수를 더한다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명이 희생됐다. 전쟁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돼 구름 같은 피난민들이 모여든 부산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역사는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피난촌에 십자가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피난민들로 서울과 평양 중심의 복음의 진원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그 당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마음에 ‘회개’가 불일 듯 일어났고, 부산초량교회와 부산중앙교회를 중심으로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때와 같이 통회 자복하는 일
성령의 열매┃크리스토퍼 라이트 지음┃박세혁 옮김 ┃296쪽┃15000원┃CUP 코로나19는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 어떤 방역 책임자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세상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정치, 경제, 의식 등 삶의 전 분야가 세계대전 정도를 거쳐야 있을 법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외신은 앞다퉈 한국이 세계적인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대통령까지 나서서 ‘인권’과 ‘투명성’이란 민주주의 가치와 ‘개방성’이란 세계화 시대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우리나라의 방역 비결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전세기를 동원해 가며 진단 장비, 마스크 같은 것들을 수입해 가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민투표라는 정치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방역 의료 부문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세계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도 코로나19로 처한 상황을 세상의 ‘롤모델’이 될 만큼 잘 관리하는 걸까? 코로나19 상황을 맞으며 기독교 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방역
왜 낙심하는가 ┃조정민 지음┃204쪽 ┃12000원┃두란노 사람들은 희망보다는 절망에 더 익숙하다. 그래서 희망적인 메시지보다 부정적인 메시지에 훨씬 쉽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나 성경은 어떤 상황이나 일에 부딪히든지 낙심하여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 계속 나아가라고 말한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서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해야 한다. 어려운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낙심의 바다에 빠져 익사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그 이유를 물어야 한다. 하나님은 늘 새롭게 시작하시고 그때마다 반전의 기회를 준비하고 계신다. 내 인생, 내 것이라며 스스로 만지다 엉망이 됐다면 이제 하나님이 만져 달라고 항복하는 것이 신앙이다. 책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으며 넘어져 낙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하나님과 다시 시작할 것을 권면한다. 마음이 웃다 ┃그레고리 얀츠 지음┃정성묵 옮김┃312쪽┃17000원┃두란노 대부분의 사람은 개인의 문제 혹은 사회적 문제로 인해 밤잠 이루지 못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하루 이틀에 그치지 않고 몇 날 며칠 지속되며 트라우마로 자리할 수도 있다. 그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병을 앓고 사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오는 6월 2일~6월 7일 ‘이음’이란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SIAFF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필름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에 열리는 제17회 SIAFF의 주제와 개요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SIAFF는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영화축제이다. SIAFF 집행위원회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를 ‘이음’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였던 사회적 갈등 심화에 착안해 양극화된 갈등을 해소하고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SIAFF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서로 단절된 삶을 살고 있지만, 영화제를 통해 곁에 있는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주제인 ‘이음’의 사회적 의미를 밝혔다. SIAFF의 개막작은 프레드 로저스 목사의 삶을 그린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2015년 미국 남부 흑인 커뮤니티 교회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적 총
거짓 복음 ┃제라드 윌슨 지음┃황영광 옮김 ┃288쪽┃16000원┃생명의말씀사 사탄은 거짓말과 왜곡의 천재다. 그의 거짓말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다. 누구라도 빠져들 만큼 매혹적이다. “난 모태신앙이야. 성경공부도 많이 했어”란 자부심은 통하지 않는다. 사탄이 하와를 유혹한 곳은 모든 것이 완벽한 에덴동산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성공을 맛본 사탄은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침투해 성도들을 미혹한다. 선의를 가지고 나누는 말 속에 명백한 거짓 복음을 심으면서 말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사탄의 거짓말을 폭로해 성도들이 바른 진리 안에서 살아가도록 돕는다. 진리처럼 들리는 비진리를 들춰내며, 에덴동산의 하와처럼 무너지지 않고 광야의 예수님처럼 승리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무장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사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날마다 승리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창세기로 예배하다 ┃홍인식 지음┃272쪽┃17000원┃샘솟는기쁨 지금 어디에서 예배할 것인가? 실천적 그리스도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에게 다급하게 질문하는 지금, 이 책이 의미 있게 출간됐다. 성서를 어떤
한눈에 보는 이단┃요단출판사 편집부 지음┃80쪽┃4000원┃요단출판사 지금까지 개별 이단을 자세하게 정리한 자료들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 이단의 핵심적인 교리와 이에 대한 성경적인 반증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나열되고 정리된 책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국내 자생 이단과 외국 유입 이단을 개괄적으로 정리해 평신도에서부터 목회자까지 전 계층이 이해할 수 있는 도서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이번에 요단에서 출간된 ‘한눈에 보는 이단’은 이러한 한국 교회의 갈증을 획기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좋은 도서이다.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를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대두된 이단이 있다. 바로 신천지이다. 이들은 다른 이단들과 다르게 기성교회 조직에 침투해 성도들을 미혹함으로써 그들만의 성경공부 모임과 교회로 포섭하는 간첩 작전을 펼치기로 유명하다. 교회 내에서는 일찍부터 제1순위 경계대상 이단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진 이단은 아니었다. 신천지는 최근 급속도로 교세를 확장하면서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하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가 전국적으로 퍼지게 만든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 사실 신천지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이단들은 엄
시편 사색┃오경웅 지음┃송대선 옮김┃880쪽┃38000원┃꽃자리 이 책을 앞에 두고 있는데, 두 가지 질문이 나를 괴롭혔다. “이 책을 뭐라고 소개해야 할까?” 그리고 또 하나. “이 책을 어떻게 읽으라고 설명해야 할까?” 이 책은 오경웅이 쓰고, 송대선이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인 책이다. 번역과 해설이 붙은 책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대개의 경우 아주 유명한 고전인데, 해설이 있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책인 경우에 번역에 해설이 붙어 있다. 내가 처음으로 그런 책을 읽은 건, 고등학교 2학년 때, 괴테의 파우스트가 처음이었다. 그럼 이 책 ‘시편 사색’이 그 정도로 훌륭한 걸작이란 말인가? 글쎄, 그건 나중에 평가될 문제이긴 한데,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책도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 그렇게 훌륭하고 좋은 책이라면 당연히 따라붙는 걱정이 있다. 고전이란, 아주 유명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봤지만, 직접 읽는 사람은 드물고, 읽기는 읽되 다 읽는 사람은 더 드물고, 다 읽기는 읽되 온전히 이해한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고전이다. 그럼 이 책도 그렇다는 말인가?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서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