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회 세우리침례교회(김만천 목사)는 지난 10월 2~11일 9박 10일동안 초대교회 사도 바울의 선교지인 튀르키예 선교여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여정은 오랫동안 세우리교회가 후원한 현지교회를 직접 방문해 연합으로 예배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우리교회는 지난 20여 년 이상 꾸준히 후원해 온 현지 M교회와의 연합 예배를 통해 그간의 사랑과 기도의 결실을 확인했다.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현지 교회 성도들에게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깊은 교제를 나눴다. 여행에 동행한 한 성도는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언어를 초월한 감동과 은혜를 느꼈다”며 “오랫동안 마음으로만 후원했던 형제자매들을 실제로 안아줄 수 있어 눈물겨웠다”고 간증했다. 이번 선교여행은 사도 바울의 고향인 다소(Tarsus)를 비롯해, 카파도키아(Cappadocia), 데린쿠유(Derinkuyu) 지하도시, 파묵칼레(Pamukkale)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동시에, 초기 기독교 역사의 중심지였던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유적을 찾아 순례하는 의미 깊은 순서로 채워졌다. 참가한 성도들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초기 기독
양천지방회(회장 이재성 목사)는 교육부(부장 성백영 목사) 주관으로 지난 10월 13~1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10월 월례회 및 목회자 부부 수련회를 개최했다. 첫날은 김유정역과 춘천 MBC탐방, 가평군 일대에서 목회자 상호간의 교제와 위로와 쉼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고 저녁식사 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경건예배와 월례회를 가졌다. 성백영 목사(수도) 사회로 이재성 목사(하늘뜻소망)의 기도후, 최강진 목사(열방중앙)가 “찬양의 능력으로 영혼 구원을 이루라”(행 16:25~26)란 제목으로 “진정성있고 열정을 담은 주님을 향한 감사와 은혜의 고백을 담은 찬양은 한가정과 가문과 지역을 구원하는 놀라운 이적을 일으키니 우리도 하나님께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전심으로 찬양하여 굳어진 심령을 움직이며 주의 놀라운 치유와 구원의 이적을 나타내도록 우리를 하나님의 도구로 드려지길 소망한다”며 설교했다. 이어 김창석 목사(중앙)가 헌금기도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월례회를 가졌다. 둘째날은 삼악산 케이블카 관광 후 점심식사와 춘천시 동면 산학리에 위치한 산토리니카페에서 담소를 나누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최강진 목사
포항지방회(회장 김만수 목사) 포항제일침례교회(김영호목사)는 지난 9월 21일 안수집사 및 권사 임식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김영호 목사(포항제일)의 인도로 박효걸 목사(신계)가 기도하고 홍민이․정지찬 형제가 특송하고, 지방회장 김만수 목사(주마을)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임직식은 황태호 목사(청하)의 시취경과보고와 임직자 서약 및 회중 서약이 이어졌고, 김성청 목사(새영)가 안수집사 임직기도로, 정인용 목사(큰기쁨)가 권사 임직기도, 인도자가 임직자들이 안수집사 권사로 임직했음을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선포했다. 축하와 감사의 시간에는 박승용 목사(산서)의 권면, 임직자들에게 임직패, 선물, 꽃다발이 증정되었고, 우도환 목사(계원)의 축사와 임직자 대표(천성민 안수집사, 손은정 권사)가 인사하고 노성도 목사(행복한충효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친교부장 이성환 목사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지난 10월 27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서울총회를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The Gospel for Everyone(엡 2:13~18)”이란 주제로 연합예배와 본회의, 패널·워크숍을 통해 복음주의 연합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일정은 ‘We LIVE the Gospel’로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증언에 초점을 맞췄고, 28일은 ‘We PROCLAIM the Gospel’로 이어져 선포의 본질을 다뤘다. 개막 현장은 축하공연과 함께 대륙별 대표단이 국기를 들고 입장하며 연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개회 설교는 굿윌 샤나 의장이 전했다. ‘한국교회 섬김의 날(한교섬)’과 연계된 일정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가 메시지를 전하고, 저녁 연합집회에는 릭 워렌 목사(새들백)가 참여했다. 총회는 둘째 날인 28일은 박해 상황의 선포, 아프리카와 한반도 분단 주제, 성경참여와 데이터, 낙태법과 목회자 훈련, 신학 토픽, 신학위원회 50주년 기념 등으로 세션이 펼쳐졌다. 오후는 부흥과 제자훈련, 선교동원 관련 연합 모임과 한국교회 지도자 환송 순서가 이어졌고, 저녁에는 국가·지역별 기도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는 지난 10월 23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73회기 4차 정기 실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총무 후보 추천과 함께 2026년(74회기) 사업·예산·일정을 보고하고 심의했다. 총무 인선은 사전 공고와 접수,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인선위원회가 결의를 확정하고 실행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수순을 밟았다. 실행위는 인선위원회 보고를 토대로 총무 후보 추천 안건을 처리했으며, 인선 과정에는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지정 대표를 통해 참관·질의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했다는 경과가 공유됐다. 아울러 일부 위원은 교단 순환 관례를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다른 위원들은 시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중심 선출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다양한 견해가 오갔다. 무기명으로 진행한 투표는 박승렬 목사가 총 58명 중 찬성 45표, 반대 13표로 총무 후보로 선임됐다. 범영수 부장
국민일보 목회자 포럼(회장 이기용 목사)은 오는 11월 6일 서울 신길교회(이기용 목사) 본당에서 ‘혼란의 시대, 한국교회 희망의 길 찾기’를 주제로 ‘한국교회 희망찾기 열린토론광장’을 개최한다. 포럼은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0월 27일 주관을 맡은 신길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럼의 취지와 세부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기용 목사는 “지금은 교회가 세상의 문제를 논하기보다 스스로의 정체성과 사명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성도들을 목양하는 개교회 목회자들은 사회적,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한국 교회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이번 열린토론광장이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방향을 재정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광장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패널 중심의 참여형 대화와 현장 토론이 결합된 ‘열린 광장형 포럼’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장뿐만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참여와 소통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정치, 사회, 미래에 대해 밖에서 논의한 적은 많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씨름하는 한국 교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한 적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0월 25일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15회 대표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류명렬 목사)가 주최하고 대전기독교축구협회(회장 송영섭 집사)가 주관했다. 대전 지역 12개 교회에서 선수 320명이 참가해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겨뤘다. 결과는 대전누리교회(김덕원 목사)가 우승을 차지했고,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준우승을, 늘사랑교회(송호철 목사)와 정림성결교회(정형교 목사)가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현장 전도도 이어져 23명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결신을 했다. 시상 및 폐회식은 류명렬 대표회장과 송영섭 회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덕원 목사는 우승 소감에서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무엇보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대회를 준비한 대전성시화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류명렬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구대회가 대결을 넘어 시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축제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전 개회예배에서는 대전성시화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한밭제일)가 사회를 맡았고, 상임회장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가 “다함께 한 마음으로 달려갑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대
대학생 선교를 기반으로 민족복음화운동을 이끈 고 김준곤 목사(1925~2009)의 고향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리 원동마을에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목사 벽화’가 조성돼 기독교 순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곤목사기념사업회(회장 박성민 목사)가 탄신 100주년을 맞아 추진한 이번 사업은 생가로 드나드는 길 우측 담장을 따라 폭 36.5m, 높이 1.65m 규모로 제작됐으며, 지난 10월 4일 마무리됐다. 벽화는 김 목사가 1951년 첫 복음 전파로 시작된 봉리교회에서 생가로 이어지는 마을의 실제 산세를 배경으로,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와 김 목사의 청년기·중년기·말년기를 대표하는 인물상을 배치했다. 작업을 맡은 이경성 화백은 배경을 ‘푸른 산’으로 표현한 이유에 대해 “김준곤 목사의 슬로건인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문준경 전도사 초상은 사실 묘사를 줄이고 영적 신비와 내적 빛이 느껴지도록 최소한의 표현을 택했다. 벽면 한편에는 생가 안내도와 ‘김준곤 목사의 민족복음화의 꿈’ 레터링이 더해졌고, 인물상 옆에는 시기별 사역 요약 안내판이 설치돼 벽화가 단순한 미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지난 10월 15~22일 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볼리비아를 방문해 라틴아메리카·카리브(LAC) 권역 미개척 캠퍼스를 정탐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점검했다. 일정은 16~17일 브라질 상파울루 전체모임을 시작으로 18~21일 국가별 현장 점검, 21일 저녁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Lord, Open LAC Doors!(남미의 문을 열어 주소서)”였으며, 목표는 미개척 캠퍼스 개척과 지속 가능한 제자화 구조 마련에 맞춰졌다. 상파울루에서는 권역 현황과 과제가 공유됐다. 한국CCC 김장생 해외선교팀장은 “LAC 권역 6천여 캠퍼스 중 다수가 여전히 미개척 상태”라며 “계획·재정·평가를 현지 리더십과 공동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비스포 캠퍼스 책임자는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사역이 없거나 개척상태인 4개국의 필요와 현장 환경을 잘 살펴보고 선교사들이 속히 파송되어 영적 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고 강조했다. 브라질 정탐은 상파울루와 캄피나스 일대 캠퍼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팀은 상파울루대(USP), 유니캠프(UNICAMP) 등에서 학생 접촉 도구 ‘더 포(The Four)’를 활용해 대화를 시작
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염정옥 사모, 총무 이인예 사모)는 지난 10월 16일 대전시 경하온천호텔에서 “우리는 사모입니다”란 주제로 안나부 행복수련회를 가졌다. 사모회 안나부는 남편 목회자를 먼저 천국으로 보낸 사모들의 모임으로 매년 전국사모회가 1박 2일로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1부 예배는 사모회 재무 이미영 사모(한빛)의 찬양 인도로 염정옥 회장(백양로)의 사회로 2부회장 이선화 사모(주님의은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조은자 사모(생명의빛)가 성경을 봉독한 뒤, 장근철 목사(백양로)가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나의 이야기”(유1:24~2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세상을 더 가까이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것이 시작이 아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그 삶을 실천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자”고 전했다. 이어 서기 김미영 사모(김제)가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안나부 장동숙 사모가 헌금특송했다. 사모회 전 회장 조은애 사모(경일)와 홍문주 사모(새남산), 엄현숙 사모(예사랑)가 환영과 격려,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장근철 목사가 축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