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시리아 내전 발발 10주기를 맞아 시리아의 지속되는 전쟁을 막기 위한 강대국들의 영향력 행사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월드비전을 포함한 35개 국제구호기관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시리아의 지속되는 민간인과 주요 시설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이 계속될 경우 수백만 명의 난민과 시리아에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길 것이 우려된다”며 “아동들과 민간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폭력사태 확산으로 인한 이들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특히 취약 아동 및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보호가 보장될 수 있도록 평화와 안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사회가 시리아 전역과 난민 수용국들에 대한 지원 강화와 난민 지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시리아 국경을 넘어 지원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접근이 강화돼야 한다”며 “시리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변 강대국들이이 잔인한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수백만 명의 시리아인들이 폭력으로부터 해방되도록 압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시리아 내 80% 이상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식량 불안 수준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240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3월 9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5인조 신인 걸그룹 ‘마카마카’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 행사는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마카마카(희수, 은비, 채원, 다슬, 디아) 및 소속사인 블루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본부의 박진탁 이사장이 참석했다. 마카마카는 생명을 존중하고 희망을 전하는 음악인이 되고 싶은 바람으로 지난해 11월 자발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이후 SNS에 멤버 전원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들고 촬영한 인증샷을 남기며 생명나눔 실천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본 팬들은 ‘마카마카 멋지다’, ‘착하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카마카 리더 희수는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어 서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홍보대사로서 생명나눔운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은비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건강을 걱정하는 요즘 생명의 소중함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며
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공동대표 윤보환 감독)은 지난 3월 9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신관 4층 크로스로드선교회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 변권능 목사) 등 국내 연합단체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민승기 목사),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황영 목사) 등 해외 여러 기관이 함께한다.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은 △사순절 기간 매일 밤 10시 각자 있는 곳에서 3분 동안 동시에 기도하고 △고난주간인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하루 한끼 이상 금식 기도하고 △전 세계 모든 교회·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3월 10일 대표회장 목회서신을 통해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한국 교회에 요청했다. 한교총은 “방역당국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를 5단계에서 4단계로 조정하면서 일부 완화된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의 완전한 퇴치와 소멸을 위해 계속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많은 교회들이 안전한 대면 예배를 소망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반면 일부 교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해 정부의 신문고와 지역사회에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회를 통해 확산이 이뤄지면 다른 교회의 노력에 방해가 된다는 점을 감안해 조금만 더 조심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한교총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백신에 대한 여려 견해가 있지만 동요하지 말고 순서가 오면 지체없이 접종해달라” 고 요청했다. 끝으로 한교총은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 분노와 비난으로 사회적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든 교회가 자리한 그곳에서 사랑과 이해, 포용과 평화의 노래가 흘러나올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3월 28일까지 2주 연장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4일로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교회는 3월 28일까지 수도권의 경우 전체 좌석의 20%, 비수도권의 경우 30%까지 대면예배가 허용된다. 한편 정부는 기존 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안은 ‘자율과 책임’을 중심으로 하는 방안으로 인구 10 만명 당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 2단계는 전국 363명 이상, 3단계는 778명, 4단계는 1556명 이상일 때 적용된다. 범영수 차장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3월 4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코로나19와 아동·청소년 불평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가장 취약한 아동들에게 팬데믹이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심화된 아동·청소년 불평등 현안과 해결책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계 및 정부,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조 발제는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 브로나 번교수가 줌을 통해 ‘코로나19와 아동 불평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브로나 번 교수는 지난 8개월 동안 137개국 8~17세 아동 2만62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브로나 번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들이 주로 느낀 감정은 무엇이며, 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외 취약 아동·청소년들의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밀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미래생태연구실 서정아 선임연구위원이 코로나19 확산 및 이후 사회 변화에 따른 청소년 정책의 대응 방안 연구를 바탕으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3월 5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서울연합후원이사회 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아대책 후원이사회는 지역사회 리더,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의 가치에 동의한 후원자들의 모임으로, 서울 지역에는 구(區) 단위 후원이사회가 조직돼 400여 명의 후원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과 서울연합후 원이사회 임원단 및 각 구 회장단이 참석해 2020년 사역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 예정된 기아대책 사역에 동역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지역 후원이사 회는 올 한 해 동안 △회복과 나눔을 위한 부활절 온라인 연속기도회 △부활절 취약계층지원 희망상자 나눔캠페인 △CCM경연대회 “I am a Song” △서울연 합이사세미나 등의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서울연합후원이사회 최낙중 이사장(해오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교회가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을 전하는 친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은 한국교회의 진정한 선교 파트너로서 서울 지역 교회들이 떡과 복음
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 간호학과 졸업생 48명 전원이 제6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응시자 전원 합격은 2014년 첫 졸업생 배출 때부터 8년째 이어져 온 기록이다. 한국성서대 관계자는 “이번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생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 위주였고 난이도까지 높아, 전원합격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호학과 졸업자들은 삼성병원, 서울 성모병원, 고려대학병원, 강동경희대학병원, 건국대학병원 등 서울과 수도권 내 상급종합의료기관에 취업이 확정돼 근무할 예정이다. 한국성서대 이소정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학우들의 국가고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수진을 믿고 고시준비를 열심히 해준 제자들의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성서대 간호학과 후배들이 국가고시 100% 합격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간호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간호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성서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11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으로 진행된 3주기 간호교육인증 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해 간호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검증했다. 간호학과는 지난 2010년 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지난 2월 26일 온택트 졸업식 ‘컴패션 집콕 라이브쇼’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했다. ‘컴패션 집콕 라이브쇼’는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의 후원 졸업을 기념하는 온택트 졸업식이다. 장기간 어린이들을 후원해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길러낸 한국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축하를 전하고 후원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졸업식은 가수 김범수,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 인플루언서 황태환(비글부부 하준파파)이 출연해 졸업에 관한 에피소드 및 컴패션 후원 어린이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컴패션 후원 졸업 어린이 및 후원자 50여 명이 후원 졸업 현장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으며 17500 여 명의 후원자 및 시청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댓글로 참여했다. 가수 김범수는 ‘나타나’와 최근에 선보인 신곡 ‘초점’을 공연하며 축하했다. 이후 자신이 후원하던 어린이 마크가 겪었던 가난의 어려움에 대해 전하며 가난 속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했다. 인플루언서 황태환(비글부부 하준파 파)은 15년 간 어린이를 후원하며 100통 이상의 편지를 주고받은 80세 할머니 윤영희 후원자와의
극동PK장학재단(이사장 김요한 목사)은 지난 2월 23일 비대면으로 제17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극동PK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장학생 선발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장학생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59명으로 사랑장학생과 비전장학생으로 나눠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랑장학금은 국내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탈북자, 장애우, 미자립교회 목회자,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사랑장학금은 45명에게 수여됐다. 비전장학금은 세계를 품고 세계적인 크리스천 리더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주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에서 14명의 비전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극동PK장학재단 이사장 김요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여러분이 지금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더라도 시편 23편에 나오는 것처럼 목자되시는 하나님께서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는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힘을 잃지 말고 계속 소망과 꿈을 키워 가길 축복한다”고 응원했다. 이번 극동PK장학재단 17기 장학생들중 대표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