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두루, 재단법인 동천, 굿네이버스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와 한국한부모연합,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21개 기관은 지난 12월 9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보편적 출생신고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편적 출생신고제도란, 한국에서 태어난 모든 아동이 한국 정부에 출생신고를 하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포용국가 아동 정책’ 2020년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출생하는 모든 아동을 공적 기관 등에 통보하는 ‘출생통보제’ 도입 계획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현행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른 출생신고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복되는 아동학대와 아동 유기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보편적 출생신고 제도 도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수에서 사망한 아동의 시신이 차가운 냉장고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 역시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그 누구도 아동의 존재를 알지 못해 발생한 인재라고 밝히며, 모든 아동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보편적 출생신고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2월 3일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극동방송 운영위원들과 직원들은 구룡마을 에너지 빈곤층 10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날라주며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나눴다. 또한 극동방송 운영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연탄 나누기 기금 1600만원(연탄 20000장)을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전달했다. 극동방송 신임운영위 원장 이일철 장로는 전달식에서 “이번 겨울은 더 춥게 느껴진다. 극동방송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연탄기금을 전달 받은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대표는 “오늘 극동방송이 배달해준 것은 연탄만이 아니었다. 밝은 미소, 위로, 그리고 따뜻한 사랑이었다. 극동방송의 애청자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극동방송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박진 국회의원(강남구을)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태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극동방송은 매년 독거노인이나 빈곤층을 극동방송에 초청하거나 또는 직접 찾아가 연탄, 방한복 등을 나눠주며 예수님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범영수 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1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은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3040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서로 연합하는 매개체 역할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추천을 받은 젊은 목회자 50명으로 시작한 제1기 포럼은 원래 오프라인으로 숙박을 함께 하며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수료식만 진행했다. 강의는 △코로나19, 다음시대 예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박해정 교수, 감신대 예배학) △포스트 코로나19, 예배의 회복(최병락 목사, 강남중앙침례) △차별금지법이 만드는 세상(남윤재 변호사, 크레도 대표, 법무법인 산지) △데이터로 보는 미래교회(지용근 대표, 목회데이터연구소) △통일한 국시대 교회의 미래(하광민 교수, 총신대 북한선교학)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과제(변창배 목사, 예장통합 사무총장)등으로 포럼 참가자들이 수강 후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료식에서 말씀을 전한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한국교회는 교단과 출신과 배경을 넘어서 공유하고 협력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12월 5일 2020 대한민국 성탄 축제 개막을 알리는 서울광장 대형 성탄트리의 불을 밝혔다. CTS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점등 행사를 서울광장이 아닌 서울시 노량진에 위치한 CTS 아트홀에서 철저한 방역 가운데 진행했다. 10여 개 패턴의 화려한 LED와 캐럴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인 이번 성탄트리 점등행사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하고 주한 미국 대사 해리 해리스가 미 정부를 대신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회를 대표해 국회조찬기도회장 김진표 의원과 서울특별시장권한대행 서정협 제1행정부 시장 등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예배 말씀을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셨다. 오늘 성탄트리가 점등될 때 이 땅에 그리스도의 평화를 밝히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음을 널리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선포했다. 감경철 회장은 “19번의 성탄트리 점등을 지원해준 서울시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로 어려움 가운데 이번 행사가 진행됐지만 전국과 전 세계의 성도 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가져 기쁘고 예수 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11월 24일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노승숙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청운교회 이은정 집사의 반주로 다함께 ‘빛의 사자들이여’(502장)를 찬양한 후 박성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이배용 권사(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가 여호수아 14장 6~15절을 봉독했고 청운교회 할렐루야 찬양대가 ‘주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세’를 찬양한 후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반듯한 사람”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10대 회장 두상달 장로는 자신의 임기 중에 함께 협력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기도하는 사람을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이길 순 없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이 나라에 희망이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임회장 이봉관 장로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능력 없는 내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서 죄송한 마음이 많다”며 “그 동안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갖기 위해 이 나라와 교회, 하나님 복음을 위해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세균 국무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1월 25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제13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1부 기도회는 김운성 목사(영락)가 “말씀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는 권의현 사장의 사장보고와 사업보고가 있었다. 안건으로 교단 대표로 황순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재곤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성봉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이정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가 선임됐다. 찬성회원 대표로 이정익 목사, 김경원 목사, 이용호 목사, 곽철영 장로, 최규완 장로가 선임됐다. 이어 송영훈 장로가 감사로 재선임됐고, (주)바이블코리아 이사에 남상준 목사가 선임됐다. 이송우 부장
네이처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마스크’ 세일 행사를 기획했다. 네이처셀은 대한민국 토종 줄기세포기술로 하나님께서 우리 몸 속에 예비하신 성체 줄기세포를 활용해 전 세계 난치병 정복에 앞장서는 바이오 기업이다. 네이처셀은 우리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방역위생 제품 ‘바이오 마스크’를 출시한 바 있다. 바이오 마스크는 KF94급 3중 구조 MB필터를 사용해 네이처셀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생 산하고 있으며, 줄기세포배양액이 도포돼 장시간 착용에도 피부 트러블이 없습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마스크’를 교회에 저렴하게 제공해 복음 사역에 동참하고자 한다. 성도님들의 건강과 이웃들의 전도를 위해 ‘크리스마스 마스크’를 구매하시기를 권해드린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교회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경우한 박스(20매) 당 7700원에 공급한다. 구입문의 (02) 6978-9164 이송우 부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2월 8일 정부가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전국적 유행단 계의 초입으로 보고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서 2단계 시행을 발표한 것에 대해 “종교시설의 경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을 원칙으로 20 명 이내로 하는 상황에 이르러, 비현실적 통제 조치가 아닌가 우려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코로나19 방역은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위생과 방역에 협력할 때 성과를 보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도한 제한을 통한 통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자발적 행동을 유 도하는 방역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앙과 예배의 자유뿐만 아니라 일상과 생존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재하면, 관제적 방역의 후유증이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종교시설의 경우 자율방역과 공간 대비의 유동적 숫자를 조절해 줄 것 △도식적 방역보다 신앙의 자유와 국민들의 일상을 정지하지 않는 표적화된 방역의 모델 제시 △보건적,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해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할 것 등을 정부에 제시했다. 범영수 차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2월 3일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교총은 신임 공동회장에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선출됐다. 취임사에서 장종현 목사는 “개인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이익이 아닌 한국 기독교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철 목사는 “어려운 때이기에 분열해선 위기를 타개할 수 없다”며 “교회와 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한기총과의 교류를 재개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된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원리더십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이번 회기에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러한 소강석 목사의 기대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한국교회미래발전위원회 설치의 건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났다. 정기총회 의장을 맡은 소강석 목사는 “원래 한국교회 통합이나 교류위원회 같은 명칭을 생각했지만 너무 앞서 나가면 안될 듯해서 이름을 미래발전위원회로 정했다”며 타 특별위원회와 다르게 한국교회미래발전위원회 소개를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와 IT전문 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은 지난 11월 25일 미디어 선교사역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투명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미디어 사역을 통한 사회공헌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포넷은 ‘기술로 세상을 섬기는 기업’이란 선교적 비전을 갖고 운영되는 크리스천 기업으로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을 구축한 이력을 가진 핀테크,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이포넷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체리)’을 통해서 GOODTV 천사후원 등 미디어 선교사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포넷 이수정 대표는 이날 GOODTV글로벌선교방송단 협력기관기자로 등록하고, 직접 미디어 선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성경적 모금에 대한 소명을 갖고 기부 플랫폼 ‘체리’를 만들었다”며 “GOODTV와 함께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GOODTV는 이포넷의 주요 활동을 알리는 한편, 기부 플랫폼 ‘체리’를 활용한 미디어 선교에 동참하기로 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이포넷이 GOODTV와 동행하면서 값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