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호흡 상태의 초등학생을 구한 사회복무요원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인에게 수여되는 ‘희망영웅’상의 10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지난 2월 13일 10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김제훈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전달식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 안준식 부산경남본부장, 굿네이버스 강인수 사업기획팀장 등 각 사의 임직원과 10번째 희망영웅 김제훈 씨가 참석했다. 김제훈 씨는 현재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월 8일, 인근 놀이터에 사탕이 목으로 넘어가 무호흡 상태에 빠진 초등학생이 있다는 위급한 연락을 받고 출동해 흉부와 복부를 압박하는 하임리히 요법으로 아이를 구했다. 10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김 씨는 당시의 급박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당시에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인수 굿네이버스 사업기획팀 팀장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성실하게 이웃을 도운 김제훈 씨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J-HOPE)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전세계 빈곤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2월 18일 제이홉의 팬계정 ‘홉온더월드’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 이번 기념일 기부은 전세계 50개국 54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 이번 기념일 기부를 위해 팬들은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홍보했다. 기아대책 홈페이지, 트위터 팬계정 등을 통해 “당신의 ‘희망’으로 아이들의 배고픔을 채워 주세요”란 주제로 팬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에 14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다. 기아대책은 모금함을 오는 2월 28일까지 열어 두고 더 많은 팬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스타를 위한 ‘조공’을 하지 않고 기념일 기부를 택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며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의 팬들의 뜻깊은 기부로 전 세계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전해지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송우 부장
시민단체 교육자율성수호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가 한동대와 숭실대 등에서 동성애와 성매매 합법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를 허락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인권 침해라고 결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의 방침에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 교육자율성수호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와 학교를품는교회모임, 한국교육자선교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교수연합,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 등이 결성한 시민단체다. 국가인권위원회는지난해12월18일다자성애(난교,폴리아모리)를 주장하고, 동성애등의성적지향을 옹호하며, 페미니즘을가장한 성매매합법화요구 등을주장하는학생들의집회나시설물사용요구를허락하지않는것은인권침해라고결정했다.더불어 국가인권위원회는 한동대학교에 관련 학생들에 대한 징계철회와재발방지대책수립을 요구했고,숭실대학교에시설물사용을허락하도록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편향된 사상을‘인권’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고, 헌법에 보장된 대학의 자율성을 짓밟는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비대위는 성매매 합법화 요구와 다자성애 등 현행법률뿐만 아니라 사회윤리에도 위배되는 사안들을 보호해야 할 기본권이라 할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2월 3일 미얀마 깔레묘 지역에 위치한 깔레이조침례교회에서 미얀마 조 부족 교회 지도자들과 조 부족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첫 번역 성경전서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헌식은 번역 성경전서 제작을 후원한 창조교회의 성도들이 조 부족 각사람에게 한 권 한 권 성경을 건네며 기쁨을 함께했다. 인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미얀마 서북부 변경의 친 주에 위치해 있는 조 부족 인구는 약 7만 여 명이다. 2007년 첫 번역 신약성경을 갖게 된 이후 구약 번역이 시작됐으나 재정적 어려움과 번역자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번역이 재개돼 미얀마에 조친어 성경 5000부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미얀마 조 부족을 대표해 조 침례교 총회장 탐칸싱 목사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조 부족을 위해, 우리 스스로는 감당하기 힘든 성경 번역과 제작에 한국교회가 협력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탐칸싱 목사는 “이 성경을 통해 조 부족이 말씀을 통해 더욱 연합하며 더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범영수 차장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병욱 목사, 대기총)는 지난 1월 29일 대구내일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대구지역 교회가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서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사후 혹은 뇌사 시에 장기를 대가없이 남에게 기증함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다시 살리는 숭고한 생명나눔운동이다. 대기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교회와 성도가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장기기증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전개해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약 사실을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기총은 소속교단과 교회가 ‘생명나눔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권면하기로 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는 대기총이 추진하는 사업과 행사가 사회 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생명나눔 예배 진행 등을 통해서 적극 협조하게 된다. 박병욱 대표회장(대구중앙)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에 대구의 전교회가 참여하는 생명나눔운동으로 확산돼 부활의 역사로 이어질 수
숭실사이버대학교(정무성 총장)와 라이프호프(조성돈 대표)는 지난 2월 7일 서울시 종로구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단체는 한국사회 자살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생명보듬 활동을 위해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인적자원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숭실사이버대학교의 기독교상담복지학과와 긴밀히 협조해 생명보듬교육 강사 양성 및 상담인력 양성을 약속했다. 또한 관련 숭실사이버대학교에 관련 과목 개설 및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생명보듬 캠페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며 공동캠페인 사업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 라이프호프의 관련 인원이 숭실사이버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장학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무성 총장은 “나 또한 사회복지 교수로서 자살예방에 일찍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왔다. 앞으로 숭실사이버대학교에서 생명보듬 운동에 적극 참여해 자살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돈 대표는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인적 자원과 함께 전문가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전문적이고 폭 넓은 생명운동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성남 영도교회(정중헌 목사)는 지난 1월 20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저소득 장애아동가정의 생계비를 위해 6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성탄절을 맞아 영도교회 청년들이 모은 성금으로, 생계비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아동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영도교회 청년부는 지난해 12월 24~2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광장에서 ‘사랑의 거리 모금 캠페인’을 펼친바 있다. 당시 거리에 나온 60여명의 청년부 성도들은 거리에서 찬양과 함께 저소득 장애아동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나눠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영도교회 청년부의 한 성도는 “이번 거리 모금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교회협력실 구영호 목사는 “영도교회 청년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한국교회와 청년들에게는 도전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범영수 차장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온 국가조찬기도회가 올해는 그동안 열렸던 3월이 아닌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는 올해 첫 이사회를 통해 6월 17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조찬기도회 두상달 회장은 “개최 시기 변경을 비롯한 기도회 확대로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번 기도회는 우리 민족 앞에 놓인 여러 현안에 대해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바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특강과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월 24일부터 국내 화상 환우 아동 및 국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방송·디지털 모금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9년 전 화재 사고로 전신의 50% 이상 3도 화상을 입은 14살 성훈이(가명)의 사례를 조명해 국내 화상 환우 및 위기가정 후원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훈이는 다섯 살에 화재사고로 전신 50%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지난 9년간 20여 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앞으로도 키가 자랄 때마다 화상으로 굳어버린 피부를 절개해야 하는데, 이제 한창 성장이 시작되는 14살이 돼 앞으로도 최소 20번 이상의 수술을 더 진행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화상의 급성기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급성기 이후 통증과 흉터 치료는 비급여 항목이 대부분으로 1회 평균 수술비가 약 500만원에 육박한다. 성훈이 가족은 매년 최소 2000만 원 이상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해야 한다. 월드비전은 성훈이를 돕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성훈이의 뜨거운 성장통’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월드비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또는 네이버 해피
가수 황치열이 팬들과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깜짝 봉사에 나섰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월 24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황치열과 공식팬클럽 ‘치여리더’ 회원 30명과 함께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팬클럽은 연탄봉사에 참여하는 한편 황치열의 이름으로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소외계층 겨울나기 ‘희망온’ 캠페인을 위해 1100만 원을 기부했다. 백사마을에서 진행된 연탄봉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팬클럽 회원 30명과 기아대책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팬클럽과 황치열은 두 시간 동안 연탄 2000장을 날랐으며, 연탄은 백사마을 내 여덟 가정에 전달됐다. 팬들이 연탄과 함께 기부한 1100만 원은 소외계층의 난방비, 주거개보수, 방한용품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은 황치열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황치열은 “작은 도움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치여리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의 팬들은 2016년 쌀 10톤을 기부했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