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48쪽 / 12,000원26년의 목회 여정과 함께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에 대해 선포하고 있는 저자는 개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의 대안이 되는 예배에 대한 회복을 외치고 있다.‘절대적 진리는 없다’고 주장하는 시대, 하나님을 외면한 채 인간 본상이 욕망하는 기쁨이 넘치는 시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명령은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는 역사를 체험하는 것이다.이 책은 김은호 목사가 평소 강단에서 선포한 말씀을 기초로 영적 위기의 한국교회에 대한 회복의 메시지이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통해 이뤄지는 진정한 기쁨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아닌 성령으로 기뻐하라는 그의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오직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충만한 기쁨을 만날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직접 정성으로 지은 밥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따뜻하게 해 준다. 그 푸근함과 따뜻함, 그리고 건강함까지 생각한 컬러링북 ‘슬로터치 한상차림’이 우리 곁에 왔다.본서는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좋은 기억과 행복한 정성를 가득 채워 주는 유기농 컬러링북이다.6세에서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을 받았던‘슬로터치’의 후속 시리즈로 양은도시락, 갈비찜, 잡채, 한과, 양갱, 수수부꾸미, 화전, 군고구마 등 친숙하고 전통적인 우리의 먹거리와 정성 가득한 슬로푸드를 다양한 색감으로 담고 있다.어렸을 때 먹었던 예전 그 맛을 떠올리며 자신 만의 색감으로 한 그릇 한 그릇 채워 가다 보면 어느 새 마음까지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본서는 자극적이거나 속 불편한 음식, 인위적이며 이국적인 느낌을 지양하고 우리의 추억 속에 담겨 있는 음식과 느낌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했다.
‘믿으면 행복해질까?’이 물음에는 신앙의 유무와 상관없이 한 번쯤을 가져봤을 생각이다. ‘연탄길’로 알려진 이철환 작가도 이 질문을 시작한다. 연탈길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자신이 겪었던 극심한 이명과 우울증, 자살충동의 고통 앞에서 절망과 희망을 오가며 자신의 신앙에 대한 의심과 질문 속에서 철저하게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고 자신의 자아를 부수고 하나님 앞에 용감히 나아가는 삶을 그렸다.단순히 예수를 믿으면 뭔가 기적이 일어나고 희망이 샘솟는 일은 결코 아니다. 때론 세상과 타협할 수 없는 고통을 맛봐야 하고 세상에 무너져가는 내 자신을 발견하며 그 가운데 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삶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그려준다.눈앞의 결과만 보고 행복과 불행을 예단하는 우리에게 진정 영원한 행복이 무엇인지, 왜 인간의 절망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큰 교만인지를 알려주는 믿은 이와 믿지 않는 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본서는 주님의 교회에서 1993~1995년까지 로마서 8장부터 12장 8절까지의 본문으로 설교한 내용을 엮은 책으로 로마서에 대한 전체적인 구조를 개관하며 우리가 로마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짚어준다. 로마서는 크게 1~11장에 믿음에 대한 교리적인 내용과 12~16장에 걸쳐 삶에 대한 윤리적인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로마서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믿음에 대한 내용은 우리가 무엇을 믿을 것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담고 있다. 본서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이들이 누리는 승리와 영광에 대해,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정신, 이스라엘의 구원을 통한 우리를 구원하신 그 분의 능력을 살펴 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의 삶 자체가 거룩한 제물이 되고 제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진정으로 살아 있는 삶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에게 글을 쓰는 목회자는 여럿 있다. 그 중 교회 울타리 밖으로 이들의 책이 소개되고 회자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최근 일간지에 글을 게재했던 소강석 목사(새에덴)가 자신의 기고글을 묶어 에세이집을 펴냈다. 전북 남원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개척교회를 일군 그의 이야기와 세상을 향한 투박하지만 진솔하고 진실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그의 글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크고 작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를 향한 연민과 위로의 메시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삶의 지혜, 새출발한 삶의 자세와 태도, 한국사회를 향한 제언과 희망을 담은 본서는 교회 뿐만 아니라 세상과 민족, 국가를 그의 열정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믿음의 가정’,‘ 하나님의 가치관을 실현하는 가정’,‘ 성경적인 가정’. 교회에서 듣는 흔한 말 중에 가정을 떠올리는 단어들이다.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고 싶어 한다. 해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 성탄절, 생일에 내 아이에게 만큼은 최고의 날로 기억나게 해주고 싶은 심정이 바로 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단 한 번의 일회성에 그칠 수 있는 이런 선물보다 더 뜻깊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선물에 대한 고민을 하며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선물은 아마 자녀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5개의 큐티지를 제작하며 자연스럽게 말씀 중심의 삶이 무엇인지 자녀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90가지의 잠언으로 들려주는 “아홉살 성경”(우은진 지음)은 엄마가 먼저 은혜 받고 체화된 말씀을 내 아이에게 이야기(엄마가 아이에게, 엄마가 엄마에게)와 기도로 전해주고 있다. 저자는 직장에서 큐티지를 만드는 일감이 이번 책의 도구가 되면서 완벽한 말씀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9년간 아이를 키우며 다른 엄마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즉 내 아이에게 보
게리 맥킨토시, 새뮤얼 리마 지음 / 김기호 옮김 / 두란노 / 12,000원2002년‘리더십의 그림자’를 출간된 이후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본서는 리더십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어두운 면을 진단하고 리더들의 리더십을 점검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목회와 리더십의 전문 사역자인 저자들은 거룩한 복음을 부르짖던 영적 리더들이 성적 타락, 재정 횡령, 사기 등으로 속절없이 넘어지고 무너지는 이유를, 인간 안에서 자라나는‘그림자’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그림자’란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내적 충동, 강박관념, 인성의 역기능을 지칭한다. 이는 리더로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인 동시에, 방치할 경우 리더십의 파멸을 재촉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 대개 성공을 향한 강박적 집념이나 인정받으려는 욕구, 불안, 열등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어떤 리더도 자기 그림자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대부분 그것을 적당히 포장하거나 숨기려고 하며, 아예 지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본서는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리더십 그림자의 유형을 정리하고, 리더가 자기 그림자를 정직하게 다룸으로써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또 치명적인 실패
김기현 지음 / 누가출판사 / 13,000원신앙에 대한 자부심과 선한 영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 복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보단 세상의 부도덕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 언제부터인가 그리스도인(기독교인)이라면 경건의 대상에서 조롱의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가야 하는지 묻고 싶다.이 시대의 교회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 곳인지가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의 과제가 되고 있다.전도의 동력 조차 찾기 어려운 오늘의 교회를 보면서 교회는 성도들과 세상의 사람들이 원하는 기본적인 것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든 사역이 이뤄져야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권위적인 맹목적인 가르침에 Za매여 있진 않은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최근“미인대칭 전도혁명”을 쓴 김기현 목사(미인대칭교회)는 오늘의 교회의 위기를 진단하고 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제2의 종교개혁보다 더 강력한 신앙혁명, 생활혁명을 외치고 있는 김기현 목사. 그의 책에는 하나님 뜻대로 살고, 살게 하기 위한 목적을 제시한다. 즉 항상 기뻐하고, 쉬
본서는 새신자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전개방식의 교재이다. 구체적으로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앞에 주어지는 설명의 글을 잘 읽으면 이해할 수 있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그러나 쉽다는 것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방점이 있다. 잘 알려진 내용에 대한 접근 방법의 차별화와 새로운 사실들이지만 알려진 방법으로 설명하느 특이한 방법으로 꾸며져 있다.총 12과로 구성된 본서는 1과에서 왜 내가 죄인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는지와 그 죄의 해결을 통한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출발하고 있다. 또한 2과 하나님과 3과 예수 그리스도, 제4과 복음 등 점차 기독교에 대한 신앙적 질문과 의구심에 접근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새신자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성도들도 함께 충분히 나눌 수 있는 부분으로 펴냈다.이를 통해 하나님을 더 알게 하고, 예수님을 더 알게 하는 등 성도로 자라가는 데 기본을 충실히 다져갈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이 책을 함께 하며 이해하고, 이해하면서 고백하고, 고백하면서 다짐할 수 있는 새신자 신앙그루터기가 되길 소망한다.
구한말에 선교사들에 의해 전해진 기독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한 축으로 선봉에 섰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의 뼈아픈 역사도 가지고 있었지만 해방 이후,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정신적인 뒷받침을 해온 한국교회.그러나 타종교에 대한 인정과 이해 거부, 극우 반공주의, 재정 불투명, 세습, 비라나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신망을 잃어가며 어느 순간부터 ‘개독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우리 스스로 자정 노력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교회를 중심으로 수구적이며 더 성을 높이 쌓아올리려는 움직임도 부정할 수 없다.반기독교시민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개신교에 대한 욕설과 폄하는 정당한 비판의 기능을 넘어 일방적인 매도의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본서는 안티기독교운동의 핵심적인 비판을 추려 이에 대한 반론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안티기독교운동이 논리적 근거로 내세우는 대표적인 반기독교 서적들에 대해서도 정당한 반론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을 통해, 안티 기독교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대한 한국교회의 자성이 이뤄지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