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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목적이 하나님이 영광이 되어라

유병곤 목사
새울산교회

오늘도 사람들은 삶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인정 받기위해서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성공하기 위해서 제각각 목적을 가지고 일한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우리의 사람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게 하는 중요한 말씀을 하고 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말씀은 첫째는 생존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 돼야 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일 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무엇을 하든지” 라는 말씀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의미다. 그대가 공부를 하든지 직장에서 일을 하든지 예술을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정치를 하든지 복음사역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이다.
내가 하는 일을 성공 하느냐? 못하느냐? 이일로 내가 인정받느냐? 못 받느냐? 돈을 많이 버느냐? 못 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느냐? 안되느냐? 가 더 중요한 것이다.


미국 프로농구 NBA스타 제레미 린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NBA코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가 되기 전 그는 하버드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10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팀에 입단했지만 하부리그를 전전하는 연습생이었다. 29경기 2.6득점 1.4어시스트의 저조한 성적으로 NBA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어렵게 입단한 구단에서 얼마 못가 방출되고 다른 구단에 입단하고 방출되기를 몇 차례 반복하며 좌절 할 때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눈을 돌리게 됐다. 그동안에는 내가 얼마나 농구를 잘 하는지를 증명해 보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제부터는 내가 증명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뉴욕 닉스에 입단했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뛴다는 목표를 정한 후 동료들과 모든 사람들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경기를 하게 됐다. 주전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뉴저지네츠 전에 제레미 린이 투입되어 25득점 7어시스트의 대 활약으로 뉴욕닉스 팀을 승리에 올려놓는 일이 벌어졌다. 연패의 늪에서 팀을 구한 선수는 임시계약 만료일을 이틀 앞둔 NBA 연습생 제레미 린이었다. 파죽지세로 5연승을 이룬 린은 모든 언론과 팬들 뿐만 아니라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도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인터뷰 때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으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칭찬했기 때문이다. 린은 팀의 주전 선수가 되어 린을 중심으로 한  팀플레이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6연승에 도전하는 뉴욕닉스는 토론토 랩터스 팀을 만나 4쿼터 87대87 동점 상황에서 종료 10초전 린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부리그를 전전 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여 인정 받으려했던 작은 체구의 동양인 제레미 린은 운동하는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바꿨을 때 동양인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놀라운 기량을 보이면서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 나의 일 가운데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가지고 큰일이 됐든 작은 일이 됐든 무슨 일을 하든지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일한다면 그 일에 하나님께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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